(한국안전방송) 뽀빠이 이상용(72) 씨가 충북 영동군의‘명예군민’이 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영동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13회 군민의 날 기념식’때 이 씨에게 명예군민패를 줄 예정이다.
군은 2014년 12월 영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 씨가 군민의 날,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무료로 진행을 맡아왔다.
또 2014년과 지난해 서울 용산역 등지에서 열린 영동곶감 특판행사 때 몸소 세일즈 활동과 영동곶감 CF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2006년과 지난해 영동군민 대상으로 열린 감고을 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특유의 유머와 재치 넘치는 화술로 지역 주민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군의 홍보맨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는 이상용 씨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명예군민패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명예군민’은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향토축제나 행사 등에도 정식으로 초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