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고 맛도 좋은 요리 메뉴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2016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를 5월 19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노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식단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노인 대상 식단에 46팀 230명, 어린이 대상 식단에 34팀 170명, 청소년 대상 식단에 40팀 200명이 참가한다.
세부 경연 주제는 ▲짠맛에 익숙한 노인들을 위한 삼삼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식단 ▲영양을 고루 갖추면서도 간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중점을 둔 어린이 대상 식단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삼삼하면서 스마트한 식단이다.
경연 심사는 조리전문가와 대학 교수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43명과 나트륨 줄이기 서포터즈 및 SNS를 통해 사전에 모집된 국민참여 심사단 27명이 참여한다.
평가는 맛과 영양의 조화, 기능성, 편리성 및 나트륨 함량 등을 고려하며, 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9개팀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는 요리경연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어르신 대상 요리대회’가 별도로 개최되며, 경연 중 관람객들을 위한 무대행사로 저나트륨 요리강연과 저나트륨 제품 시식회, 경연 작품 전시 등도 함께 이루어 질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를 선정하여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 및 5대 영양소 분석을 통해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으로 제작, 책자 및 전자책(e-book)으로 국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홈페이지(www.nadowncooking.com) 및 나트륨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