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경남교육청은 19일 오전 10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초·중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수학교육대중화와 경남수학교육방법개선과 과정중심 수시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는 수학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Talk콘서트는 ‘변화하는 경남 수학교육 방향과 과정 중심 수시평가’에 대해 직접 강연을 한 후 학부모들이 질문을 하고 교육감과 함께 패널로 참석한 수학전문가가 함께 응답을 하는 순서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행복학교에서 추구하는 수학교육이 암기·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발견한 하나의 새로운 지식을 기반으로 또 다른 수학적 지식을 재발견 할 수 있는 ‘수학적 지식’확장과 활용에 중점을 둔 탐구기반 과정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다”면서 “평가방법을 단순 지식을 암기해 평가하는 일제식 평가에서 수학적 지식과 활용 및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중심 수시평가로 전환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수학교육방법과 평가방법 변화에 대해 학부모에게 널리 알리고 자녀의 수학교육방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개최했으며 9월 29일 진주교대에서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정기고사가 없어져 불안했는데 과정중심의 수시평가가 진행되면 여기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때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고 하니 다행이다”면서 “수학도 마치 과학실험을 하는 것 같이 재미있고 신기하다. 수학교구를 활용한 체험수학이 수업시간에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수학Talk콘서트는 초·중 학부모중 자녀의 수학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간단한 체험수학교구도 증정해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