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외교부가 2013년부터 시행중인「청년 공공외교단」 제4기 단원 100명이 14대 1이 넘는 열띤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갖춘 715명의 청년들이 지원하여 청년 공공외교단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에 선발된 100명중에는 예술, SNS,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특기를 가진 청년들이 대거 포함되어 향후 공공외교 활동의 다양성이 증대되고 청년 공공외교단 활동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동, 중앙아시아, 몽골 등 우리 문화 분야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은 언어를 전공하거나 해당 지역 출신 청년이 포함되어 우리 청년들의 역량을 공공외교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내 청년들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도 청년 공공외교단으로 활동하면서 주변 유학생들 및 모국 국민들에게 한국을 적극 홍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6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제4기 청년 공공외교단으로서 활동하게 되며, 외교부는 이들에게 소정의 활동비, 유니폼, 활동 관련 자료들을 제공하여 우리 청년들의 공공외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민간외교 역량을 공공외교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청년 공공외교단 사업을 비롯하여 국민들이 참여하는 공공외교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