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진천봉화로타리클럽는 20일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진천군이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봉화로타리클럽 회원을 비롯해 초평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집수리사업 3호점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실외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회비와 재능기부로 시작돼 총 800만원을 투입해 실내 화장실을 독거노인가정에 선물했다.
실내 화장실을 선물 받은 어르신은 “화장실이 집과 떨어져 있어서 불편하고 불도 잘 켜지지 않아 밤에는 이용하기 무서웠는데 이제 집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세탁도 하고 목욕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어르신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계속 전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