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부천시는 안전한국훈련 연계해 지난 19일 시민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방재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방재단은 상동 유수지와 송내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등 관내 주요 방재시설을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시험가동을 하는 등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어 송내북부역 앞 대형공사장을 찾아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상황 대처계획을 확인했다.
박종욱 365안전센터장은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방재시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집중호우 때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홍석인 시민방재단장은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재난대응 활동을 추진하는 등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