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청도초등학교는 5월 20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안전체험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지진, 화재 등의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산악 지대에서 위기 상황을 만났을 때 해야 하는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익혔다. 불이 난 상황을 연출하여 모두가 직접 물을 쏘아보고 지진이 일어나는 상황을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연출된 곳에서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학년 김세훈 학생은 “학교 복도에 있는 소화기를 한번 쏘아보고 싶었는데 오늘 실제로 핀을 열어 불을 꺼보니 마음이 후련했어요. 지진대피 훈련을 할 때는 실제 상황처럼 느껴져 겁이 나기도 했어요. 지진이 나도 당황하지 말고 오늘 배운 행동 수칙을 기억하고 잘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며 오늘의 안전체험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김기한 교장은 “생활 곳곳에 안전한 생활을 위한 안전수칙이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 자신이 자신의 안전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하며 이런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학습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위기 대처 능력에 많은 도움이 되는 안전체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