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은 제24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를 지난 21일(토) 개최했다.
자연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하여 자기주도적 탐구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하는 대회로써 같은 학교 학생 2명이 협동하고 토론하여 주제에 대한 관찰 계획과 가설을 세운 후, 관찰·탐구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게 된다.
탐구 장소는 사적 154호인 조선 명종 때의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별장이자 서재였던 독락당 뒤편 숲이다.
이번 대회는 경북의 초등학교 5학년 54팀(108명)과 중학교 1학년 47팀(94명)이 참가하였으며, 과학적인 탐구 방법을 통하여 자연 현상의 기존 원리를 찾아 낼 수 있는 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회에서 초·중 금상 3팀은 전국대회 출전하게 된다.
참가한 학생들은‘대회라는 느낌보다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이 시간이 매우 행복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