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활동 보장과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1차에 이은 2차로, 지원 대상은 공고일(5월 11일)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500만~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만 사업 추진 시 보조금 지원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할 공익사업은 ▲시민사회발전 및 사회통합 ▲혁신경제 및 공정사회구현 ▲평화협력 및 국가안보 ▲사회복지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 ▲교통 및 안전 등 7개 분야다. 지원 단체는 경기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단체역량(20점), 사업내용(70점), 예산의 타당성(10점)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6월 말 최종 선정한다.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상위 우수단체나 스타트업 선정단체(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주관)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청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담당했던 소관부서로 전자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사업의 효율적
지난 2월 경기도의 한 헬스클럽에서 50대 남성이 운동 도중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로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119종합상황실에 이를 알렸고, 현장에 도착한 뒤 상황실 근무 의료지도 의사로부터 지도를 받아 환자에게 기도확보와 약물투여 등을 실시했다. 병원으로 이송 도중 재차 의료지도를 통해 가슴압박과 동시에 약물을 투여한 끝에 환자는 의식을 회복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의료계와 힘을 모아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는 구급 의료지도 의사는 총 51명이다. 주‧야간 교대로 119종합상황실에서 경기남부 2명‧경기북부 1명씩 근무를 서며 구급 현장과 병원 이송 단계에서 구급대원에게 약물투여, 기도유지 등 의료지도를 실시해 응급환자 이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행법상 구급대원은 의사의 지도에 따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할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은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이 위원장을, 김인병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에는 ▲조준필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위대한 원광대산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경기도가 가상/증강현실(VR/AR)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기술의 유통산업 분야 접목을 지원하기로 하고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의체(컨소시엄)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2022 확장현실(XR)/메타버스 유통특화 실증지원’ 사업은 유통산업과 확장현실․메타버스 기술의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판매 현장에서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로 집안을 비추면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가상 인테리어’, 현실의 쇼핑몰과 똑같은 가상 쇼핑몰을 구축하고 아바타로 가상 쇼핑몰을 둘러보며 구매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스토어’ 등이 유통분야 융합 서비스에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확장현실(XR)이나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내 중소 개발사(주관기업)와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유통업체(참여기업)로 구성된 협의체(컨소시엄)이다. 경기도는 총 6억 원을 투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6개 컨소시엄에 각각 최대 1억 원의 실증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한 협의체는 ▲사업성(서비스의 시장성) ▲기술성(기술력 및 완성도) ▲수행능력(사업역량) ▲실증가능성(실증계획의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업무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전KPS[051600],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안전보건 수준과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발대식과 함께 공동 협약을 맺고 이달 말까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업무 공조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 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위험성 평가를 교차 시행하고 올해 말 그 개선 결과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해 공유하기로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센터는 지난 6일 포천시, 군포시, 하남시 시․군일자리센터와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지원 공모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경기도 내 시․군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시군 맞춤형 직업훈련사업을 공모했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군포시 스마트팩토리인력양성과정 ▲포천시 유통물류 전문가 과정 ▲하남시 취업역량강화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모에 선정된 3개 시‧군일자리센터에 6,190만 원 규모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지원으로 지역 산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군포시에서는 지역 내 스마트팩토리의 인력수요에 따른 실전 교육을 진행해 구직 청년의 첨단산업단지 일자리를 연결한다. 이와 함께 시에서 추진 중인 군포기업+청년상생일자리사업과 연계 지원한다. 포천시는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유통물류 전문 이론교육과 소형건설기계조종사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7개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에서는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교육부터 직무훈련, 취업알선, 취업연계장려금까지 지원하고, 재단 지원금에 시 예산
경기도가 보호관찰 대상자 가정 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심리상담과 치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며, 사업 참여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제정된 ‘경기도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등이 포함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한 심리검사, 개인상담,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부부 상담, 가족과 개인의 기능 회복을 위한 언어상담, 놀이치료 등 맞춤형 상담‧치료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봉사·수강명령 대상자, 갱생보호 대상자와 그 가족 구성원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 계층이 우선순위가 된다. 다만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의 자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이 시급하고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지원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모집 기간은 5월 20일까지며, 모집 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사업대상자를 모집·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031-242-1381)에 의뢰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호관찰 대상자뿐만 아니라 그
경기도는 여름철을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6월부터 실시하는 성수기 내수면 합동단속을 앞두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경기도를 관할하고 있는 인천 및 평택지방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가평․여주․김포․남양주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가평군청과 김포시청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상레저안전법령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정기점검 준비 및 중점사항, 수난사고 대응과 응급처치, 위험물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도는 이를 통해 유사시 인명구조 장비를 활용한 초동대응 능력을 키우고 동력 수상레저 기구의 사전 안전진단으로 사고요인을 차단하는 등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대비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활동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수상레저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안전관리 교육으로 수상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분야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5가지다. 1분야당 1시간씩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한 기관에서 최대 3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민 또는 폭력 예방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예방교육통합관리시스템(http://shp.mogef.go.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보안관' 138명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한강보안관은 형식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안전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기존 '단속전담공무원'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근무 인원은 총 138명으로, 기존 근무자 32명에 더해 올해 106명이 신규 채용됐다. 한강보안관은 전체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에 배치돼 365일 교대로 근무하며 정기·수시 순찰, 금지 행위 계도·단속,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재개발 현장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해 많은 사람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12일 대구 동구 신암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진행된다.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훈련용 건물이 아닌 재개발 현장에서 실시한다.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부산·대구·경북·경남·창원 특수구조단 등 132명이 합동훈련에 참여한다. 드론, 여진 경보기, 철근 스캐너 등 240종의 장비를 동원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이번 시·도간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더 향상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재난이 발생하면 언제든 출동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 역량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의 재난대처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 과정을 확대·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 전문분야 교육과정 신설 및 확대 ▲ 교육과정 세분화 및 체계화 ▲ 각 교육과정 연계 및 관리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이다. 전문교육과정은 '단계별 전문교육'과 '안전 전문가 과정' 2개가 신설된다. 이 중 단계별 전문교육 과정은 재난초기대응반과 초기대처응용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안전 전문가 과정은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3일 과정으로, 안전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 신설로 전체 교육 과정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교육 신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관할 소방서나 소방재난본부에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온·오프라인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인원은 150만3천명에 달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의식과 재난사고 대처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