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22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며,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노인 관련 비영리기관·단체다. 최대 20개 기관을 선정하며 ▲노인단체 지원·육성 사업 ▲노인의 건강 및 사회참여, 노인일자리, 여가활동 지원사업 ▲노인 교육사업 ▲노인문제 및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기타 창의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에 대해 사업별로 자부담 분을 제외하고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등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도 노인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도는 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 후 3월 중 선정 기관을 최종 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gg.go.kr>도정뉴스>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에 이은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7일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은 70만1,000㎡ 규모로 6,7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19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2021년 4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및 손실보상 등을 진행했다. 올해 1월 공사업체(동광건설㈜)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2026년 6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방송영상밸리에 대형 방송사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전략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실수요 발굴 방안, 부지공급의 특화·활성화·마케팅 전략, 운영관리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한류월드,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주변 여건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이자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달 말까지 교육장과 각 부서장을 점검반장으로 하는 ‘학교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안전 현장점검은 교육장을 비롯 각 직종별 담당 부서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돌아보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학교 관리자에게 설명하고 학교 내 유해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한 후 조치해야 할 사항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미 올 초부터 신학기 시작 전 관내 교육기관에서의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자체 점검표를 만들에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한 것에이어 산재발생여부, 급식소 현황, 학교 공사 현장의 규모 및 복잡성을 고려햐여 특별 점검대상교를 선정하여 부서장들이 직접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관련 구비서류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실태 확인 △작업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책 안내 △현업업무종사자 안전보건교육 △학교 내 도급·용역·위탁 사업 현장 등이다. 홍정표 교육장은 “철저한 책임 의식과 적극적인 안전보건 감수성을 바탕으로 관내에서 일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적극
7개 회원도시 간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공동사업 지속 추진 윤화섭 시장“변화하는 관광환경 대응에 적극 협력…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한뜻”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협의회장 윤화섭 안산시장)는 14일 제11차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도시 간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안산, 화성, 부천, 평택,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용료 감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과 여가기회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회원도시의 시민들은 상호 관광시설 방문 시 입장료 또는 관람료 등 이용료에 대한 요금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대상시설 및 감면요금 등은 지자체별 시설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도시별 주요 거점에 스마트 종합 관광안내를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경기서부7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함께 경기 서부권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경기도가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 경기도는 2월 24일 오후 6시까지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로 활동할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시·군별 1명 이상의 서포터즈를 선발해 매주 2개소 내외의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같은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도와 경기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함께 추진한다. 서포터즈 참여는 만 40세 이상의 디지털 기기 활용 전문가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경기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누리집(http://wk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는 교육 이수 후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경로당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http://wks.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겨울철 및 환절기 선박충돌·전복, 화재 등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4월 22일까지 10주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시행한다. 최근 5년간 선박사고 분석결과 전체 사고 중 어선이 72%, 레저기구 17%, 낚시어선 3%였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정비 불량이 42%, 운항 부주의가 33%로 뒤를 이었다. 지난 4일에는 경북 포항시 신항부두에 접안 중이던 화물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난 7일에는 포항시 북구 영일만신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항해 중인 어선과 기선이 충돌하기도 했다. 같은 날 강원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는 1인 조업선 선장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과적·과승, 불법 증·개축, 선박 안전 검사 미수검, 무면허 운항·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해양, 항만에서의 위해 요소는 없는지 기획 수사를 통해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신주철 수사과장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나
진천읍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전후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읍내리 1구 지역에서 추진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주택 밀집지역 내 골목길의 경관을 개선하는 범죄예방에 효과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2억원을 들여 읍내리 1구 지역의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고 담장 도색 작업을 하는 한편 마을 상징로고 개발, 안전지도 및 안심등대(비상벨) 설치, 일몰 이후에 사람을 자동으로 감지해 빛을 비추는 조명인 고보 라이트 설치 등을 추진했다.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현장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2022년 기술닥터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 다양한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기술닥터가 단계별로 1:1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사업으로 2009년 시작됐다. 신청기업은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데, ▲기술닥터가 신청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애로기술지원’ ▲기술닥터가 4개월간 심도 있는 지원으로 공정개선이나 시제품 제작을 돕는 ‘중기애로기술지원’ ▲기술지원 과정에서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지원’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자금·인력 부족으로 적기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시 소재 환기시스템 제조사 A사는 기술닥터의 도움으로 기존제품과 차별화를 둔 ‘세척 가능 환기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아이템을 실제 제품에 구현할 수 있도록 장치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기술닥터와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50여 년간 농지의 소유·실태를 파악해 관리하는 공적장부 기능을 해온 ‘농지원부’가 오는 4월15일부터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된다. 경기도는 기존 농지원부 수정은 오는 28일까지, 발급은 4월6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난해 10월14일 개정·공포된 농지법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농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농지대장 작성 대상은 현행 1000㎡ 이상에서 모든 농지로 변경하고 작성 기준도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지번)별로 변경한다. 또 관할 행정청은 농업인의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한다. 농지원부 명칭을 농지대장으로 변경하고, 농지의 임대차, 농축산식물 생산 시설(축사, 곤충사육사 등) 설치 등 농지의 이용 현황이 변경될 경우 60일 이내에 변경 내용을 관할 행정청에 신고하는 내용이 담긴 ‘농지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도 오는 8월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 농지원부로 작성관리 되던 농지는 2020년 1월1일 이후 경작 사실 등이 확인된 농지에 한해 자동으로 농지대장으로 등록사항이 전환된다. 농지원부의 수정이 필요할 경우 오는 28일까지 수정 신청하도록 조치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