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오늘은 백중(음력 7월 보름) 온갖 것이 풍부해 제례음식으로 백 가지를 차릴 수 있다고 해 百種이라고도 함. 남녀 모여 온갖 음식 마련해 노래와 춤 즐김. 머슴에게 돈을 주어 밖으로 내보내 하루 쉬게함. 백종장 서고 장터에 씨름판 놀이판 벌어짐. 망혼일(亡魂日)=백중날 밤 돌아가신 분의 혼을 불러들여 재 지냄. 우란분절=하안거 끝나 불공드리는 날. 목련존자가 아귀도에 떨어진 어머니 구하려 부처의 가르침대로 큰 잔치 벌인 걸 본받아 조상의 넋, 부처와 대중에게 공양해 부모은혜에 보답함. 분(盆)에 음식을 가득가득 차렸다 하여 우란분이라 함 8월25일=1033(고려 덕종2)년 오늘 천리장성 쌓기 시작 1451(조선 문종2)년 오늘 <고려사> 139권 완성 1936년 오늘 동아일보 손기정 마라톤우승사진을 일장기 지우고 실음, 8월29일자로 4차 무기정간 1945년 오늘 미군 인천상륙, 미-소 양군이 북위38도선 분단해 점령한다고 방송으로 알림 1958년 오늘 뇌염으로 전국 국민학교휴교령 사망638명 1972년 오늘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977년 오늘 금산 제2위성통신지구국 완공 1979년 오늘 태풍 주디 강타 사망실종135명 피해액34
8월24일=1618년 오늘 허균 세상떠남 <홍길동전> 1919년 오늘 유학자 면우 곽종석 옥중에서 세상떠남 <면우집> 1920년 오늘 조만식 등 조선물산장려회 결성 1945년 오늘 소련군 평양 진주 사령부설치. 강제징용자귀국선 우끼시마호 교토의 한 항구에서 폭파 549명 목숨잃음, 부산행 배가 왜 교토로 돌아가 폭파되었는지 밝혀지지않음,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속죄의 뜻으로 교토시민들 후원 영화 ‘에이시안 블루’ 제작, 같은 소재의 북한영화는 ‘살아있는 영혼들’ 1951년 오늘 대한신문협회 결성 1968년 오늘 중앙정보부 통일혁명당지하간첩단사건 발표, 158명 검거 50명 구속 60년대 최대공안사건, 중정은 주모 김종태가 김일성과 4번 만났고, 북한의 허봉학 대남사업총국장으로부터 미화7만$ 우리돈2,350만원 일본돈50만엔을 받아 혁신정당으로 위장한 조직 만들어 대정부공격과 반정부소요 일으키려했다고 발표, 조동일 임중빈 박성준(한명숙 전 총리 남편) 등 민주화와 통일 논하던 4.19세대와 진보인사들 탄압, 신영복교수가 이 사건으로 투옥중에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지금은 중고등학생 권장도서, 중앙정보부는 통혁당을 조선노동당 지
8월23일 오늘은 처서, 여름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 맞는 절기, 처서는 ‘아직은 더위가 있다’는 뜻, 처서가 되면 풀들도 자라기를 멈춘다 해서 성묘하기도 하는데 일교차가 커 오히려 식물이 더 활발하게 자란다고 함, 처서에 비가 오면 흉년이 든다 하여 매우 꺼림 “처서에 비가 오면 독에 곡식이 준다”-속담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비뚤어진다."-속담. 오늘은 세계노예무역과 노예제도폐지 기념의 날 8월23일=1911년 오늘 조선교육령 공포 1944년 오늘 여자정신대근무령 공포시행, 만12세-40세의 배우자없는 여성 일본 남양 등지로 징용 1947년 오늘 남북 우편물교환 실시 1960년 오늘 제2공화국 장면 내각 성립, 4.19혁명으로 제1공화국 무너짐 6.15 개정헌법 국회통과 8.12 민의원 참의원 합동회의에서 대통령 윤보선 선출 1961.5.16 군사쿠데타로 9개월만에 제2공화국 무너짐 1971년 오늘 실미도에서 공군특수부대원24명 탈출, 김철 통일사회당위원장 반공법위반 혐의(기자회견에서 “북한을 사실상의 정권으로 인정해야 한다” 주장) 구속 1974년 오늘 긴급조치1호(헌법논의금지)/4호(민청학련활동처벌) 해제 1986년 오늘 창경궁 중건 1991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90km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오후 3시 광주 서쪽 110km 해상, 24일 오전 3시 서울 동남동쪽 20km 부근 육상, 24일 오후 3시 속초 북북동쪽 170km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강타 할것으로 보이며, 피해예방에만전을기하여야 할것이다
8월22일 오늘은 에너지의 날 2003년 오늘 전력소비가 역대최고를 기록하자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에 제정,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불끄기행사 진행 8월22일=1896(조선 고종28)년 오늘 고구려 동명왕묘 봉릉 1904년 오늘 제1차한일협약 체결 1910년 오늘 대한제국 마지막 어전회의 한일합방조약 조인 “8월29일을 국치일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국치일은 8월22일이며 옥쇄를 강탈한 데라우치는 국제범죄자”-안천 <황실은 살아있다> 이날 옥새를 뺏기면서 고종이 데라우치에게 따귀를 맞았다고 함 1933년 오늘 독립운동가 남자현(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이 맡은 안윤옥 역의 모티브가 됨) 세상떠남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먹고 안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에 달려 있다."-유언 1937년 오늘 서울 전역 등화관제 1946년 오늘 국립 서울대학교 신설(초대총장 해리 엔스테드 미국해군대위) 1957년 오늘 주한영국군 철수 1962년 오늘 정부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정식동의 발표 1965년 오늘 온나라 고교.대학생1만여명 한일협정무효 요구 데모 1971년 오늘 경기도 고양에 있는 일본인위
※ 태풍 솔릭호우 예보시 대응 요려 •1. 태풍이나 호우의 진로 및 도달시간을 파악합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합니다. -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상상황을 파악합니다. •2. 산간·계곡·하처·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산간·계곡·하천·방파제 등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공간이나 붕괴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준비를 합니다. •3. 주택이나 차량 등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에 대비합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사전에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합니다. - 모래 주머니, 방수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이나 농경지는 기상 특보가 발령되기 전까지 정비합니다. -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끈 등으로 견고히 묶어
8월21일=568(신라 진흥왕29)년 오늘 진흥왕 황초령에 순수비 세움 1545(조선 명종1)년 오늘 을사사화 일어남 1821(순조21)년 오늘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 태어남 1866(고종3)년 오늘 평양군민들이 평양에서 통상요구하며 행패부리던 미국상선 제너럴셔먼호 불태워버림, 신미양요의 원인이 됨 1934년 오늘 한강 인도교 준공 1969년 오늘 세기항공 파이피기 안성에 추락 국회의원 조창대 등 5명 사망 1970년 오늘 경부고속도로 추풍령서 한진고속버스 참사 사망25명 부상22명 1976년 오늘 UN군 도끼만행사건의 원인이 된 판문점 미루나무 절단 1978년 오늘 태풍 칼멘 호 강타 사망44명 1980년 오늘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전두환 장군 국가원수 추대결의 1981년 오늘 정부 제5차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 확정발표 1986년 오늘 국립중앙박물관 옛 중앙청을 개조해 이전개관. 변호사 이병린 세상떠남, 대한변협회장 <법속에서 인간 속에서> 1991년 오늘 정부 과학기술처산하 19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통폐합 1993년 오늘 남부지방 집중호우 사망12명 1995년 오늘 경기도 용인여자기술학교 방화 원생37명 목숨잃음 2009년 오늘 북한조
8월20일=1904년 오늘 친일단체 일진회 창립1907년 오늘 궁중에 이발소 설치1936년 오늘 태풍 3693호(-8.28) 1,232명 사망 실종1944년 오늘 일제 금속회수강제명령 발동1945년 오늘 소련군 원산상륙1964년 오늘 납북인사 송환을 위한 백만인서명운동(조선일보 주최)1970년 오늘 서울 마장동판자촌 화재 168동 소실 이재민3,000명 1971년 오늘 남북적십자대표 26년만에 판문점에서 만남. 이화여대팀 경북 순흥에서 신라벽화고분 발굴1984년 오늘 전두환 대통령 남북교역 및 경제협력 실시 제의1992년 오늘 체신부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경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한 컨소시엄 대한텔레콤 선정, 김영삼 민자당대표 선경선정불복선언, 선경그룹 8월27일에 제2이동통신사업포기 공식선언. 전북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앞 해상서 TNT폭발 공수대원4명 사망1993년 오늘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경부고속철도 차종 프랑스의 TGV 선정 발표1996년 오늘 전경2만명 투입해 연대농성중이던 한총련대학생5,848명 연행2004년 오늘 아내강제추행죄 인정 첫 판결 2015년 오늘 대법원 불법정치자금받은 혐의의 한명숙 전 총리 징역2년 추징금8억8천만원 선고한 원심 확
8월19일 오늘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 8월19일=1270(고려 원종11)년 오늘 삼별초 진도에 거점 마련 1492(조선 성종23)년 오늘 성리학자 김종직 세상떠남 1884(고종21)년 오늘 초대 대한국악원장 오당 함화진 태어남 <한국음악소사> <조선음악통론> 1911년 오늘 전국에 풍수해 사망실종256명 유실/침수가옥24,746호 1958년 오늘 사친회비폐지 교육세법안 국회통과 1960년 오늘 장면 제2공화국 총리 선출. 남산의 이승만동상 철거 1964년 오늘 국제의원연맹(IPU) 가입 1966년 오늘 ASPAC 제1차상설위원회 개최 1971년 오늘 서울 문리대교수들 대학자유화선언 1972년 오늘 태풍 베티(-8.20) 550명 사망 실종 1975년 오늘 싱가포르항공 서울 첫 취항 1980년 오늘 문공부 전국 2,597개출판사중 617개를 사회정화명목으로 등록취소 1981년 오늘 한계령도로 개통 1987년 오늘 95개대 3,500여명 충남대에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결성. 종합주가지수 사상처음 500선 돌파 1990년 오늘 북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발표 1996년 오늘 첫 남북합작공장인 대우 남포공장 본격가동 1997년 오늘
8월18일=673(신라 문무왕13)년 오늘 태대각간 김유신 세상떠남(음력7월1일)1593(조선 선조26)년 오늘 논개 진주 남강에서 왜장 케야무라와 함께 빠져죽음1906년 오늘 의병장 최익현 등 9명 대마도로 끌려감1949년 오늘 중앙선 죽령터널서 열차탈선 사망46명 부상101명1950년 오늘 한국전쟁중 정부 대구에서 부산으로 옮겨감1955년 오늘 한국-일본 경제관계 단절 1971년 오늘 서울 중부지방 폭우 사망463명 실종91명 이재민47만명 재산피해267억여원1972년 오늘 온 나라 큰 비(-8.20) 수원461.8mm 서울452.4mm 사망실종529명. 남북적십자사 직통전화 개통1976년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도끼만행사건 일어남, 북한군이 미군장교2명을 도끼로 참살, 한국군과 미군 9명 부상1983년 오늘 문교부 대학졸업정원제 사실상 폐지1987년 오늘 ‘동백아가씨’ ‘고래사냥’ ‘왜 불러’ 등 공연금지가요 186곡 해금1998년 오늘 김종필 자유민주연합총재 국무총리 취임 2002년 오늘 북한주민21명 어선 타고 서해 공해로 귀순2007년 오늘 ‘한국 춤의 역사’/‘조선의 마지막 무동’ 김천흥(98세) 세상떠남2009년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 세
8월17일 오늘은 칠석(음력7월7일) 칠석날 저녁에 내리는 비는 견우직녀 상봉의 눈물, 이튿날 새벽에 내리는 비는 이별의 슬픈 눈물. 견우직녀 전설이 언제 시작됐는지 알 수 없지만 고구려벽화에 붉은 글씨로 견우직녀라 쓰인 직녀와 소를 끌고 있는 견우 그림 있음. 미국 뉴멕시코주의 오늘은 ‘서경보박사기념일’(1979년 제정, 세계초대법왕인 일붕 서경보스님은 세계최다박사학위소유자/최다 저서저술자로 기네스북에 오름) 8월17일=1845(조선 헌종11)년 오늘 한국 첫번째 신부 김대건(안드레아) 서품(24세) 1883(고종20)년 오늘 신식인쇄소인 박남국 설치 1897(고종34)년 오늘 광무 연호 시행 1901년 오늘 한성전기주식회사 한양성 내 첫 전등 점등 1962년 오늘 장면 총리 반혁명음모관련혐의로 불구속기소 1964년 오늘 한국기자협회 발족 1975년 오늘 7대 국회의원 장준하 등산중 의문의 추락사(2004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진상규명불능 결정/37년만인 2012.8.1 이장하며 이뤄진 유골검시에서 유골 머리뒤쪽에 지름6cm의 함몰자국과 외부충격으로 보이는 균열 발견) 1962년 막사이사이상 받음 <사상계> 창간 <돌베개> 1983년
북한에서 공개되지 아니한 김일성 그리고 김정숙과 그 가족 북한 주민들이 알고 있는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앞줄 오른쪽 두번째)은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8월15일 오늘은 광복절, 1945년 오늘 일본의 무조건항복으로 35년간 일본식민통치에서 벗어남, 8월6일 히로시마/8월9일 나가사키에 원폭 떨어져 32만여명 목숨잃자 다급해진 일본은 8월10일 국제방송 통해 무조건항복 방송하고 오늘 일왕이 공식적으로 항복방송, 트루먼 미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한 위대한 날”이라 선언, 워싱턴 시내는 곳곳에서 자선파티 열리는 등 서울보다 먼저 환호 인파로 뒤덮임. 가톨릭의 오늘은 성모몽소승천 기념하는 성모승천대축일. 성공회의 오늘은 성모 마리아의 안식을 기념하는 성모안식일 8월15일=1912년 오늘 침대열차(부산-안동간 1등침대) 첫 운행 1916년 오늘 대종교창시자 나철 세상떠남 1926년 오늘 시인 박인환 태어남 1944년 오늘 수풍발전소 완공(당시세계최대규모 10만KW발전) 발전/송전은 이미 1941년부터 시작 1948년 오늘 대한민국 정부수립 선포. 한글맞춤법통일안 발표 1949년 오늘 서울특별자유시를 서울특별시로 바꿈 1953년 오늘 한국전쟁중 부산으로 옮겼던 정부 서울로 돌아옴. 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 창간 1954년 오늘 정부 댄스홀폐쇄령 1955년 오늘 경부선 통일호 개통(서울-부산 9시간30분) 1961년 오늘
우리 사회에 제 2의 이완용은 없는지? 매국노이완용은 나라만 팔아 먹었을뿐만아니라, 며느리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한다.경기도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 정동일씨는 “문헌에 의하면 이완용의 장남인 이승구는 당대의 절세미인이었던 부인 임걸귀와 아버지 이완용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자살했으며 이완용의 호적에서도 제외됐던 불행한 인물”이라고밝혔다(연합뉴스, 2006. 8, 29). 며느리와 불륜관계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는 매국 하나만으로도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자’이다. 황현은 『매천야록』에서, “이완용이 온양온천에 가서 병을 조리했는데 연도의 경호가 매우 심했다. 그는 과부가 된 며느리 임씨를 데리고 함께 갔다.”(李完用赴溫陽溫泉調病, 沿道警衛甚嚴. 携其寡媳任偕往)라고 했다(경술 융희 4년). 황현은 왜 이완용이 요양하러 가면서 “과부가 된 며느리 임씨를 데리고 함께 갔다”고 썼을까? 불륜을 암시한 것인가? 아무튼 묘한 뉴앙스를 풍기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이완용(1858∼1926)은 우봉(牛峰) 이씨로 1858년 6월 7일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백현리(지금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 이호석(李鎬奭)의 아들로 태어났다. 10세 때 예방승지(禮房承旨) 이호
<歷史斷想> 경주 최부자 최준의 통곡 白山 안희제安熙濟(1885-1943)와 경주 최준崔浚(1884-1970)은 다 같이 영남 부호로서 이전부터 안면을 트고 있었다. 최준은 경주 최부자집으로 잘 알려진 12대 만석꾼 집안이었다. 두 사람이 친해진 것은 백산이 부산 동광동에서 경영하는 백산상회白山商會의 주주로 최준을 끌어들인 데서 시작되었다. 백산상회는 겉모습은 무역회사지만 내부적으로는 독립군 자금을 공급해 주는 하나의 위장회사였다. 최준은 임시정부에 보낼 자금으로 거액의 금액을 수십 차례나 백산에게 전달하였다. 최준이 독립운동 자금으로 거금을 바쳐 오다보니 그 자신도 도산 위기에 처하게 되어 최준은 백산을 꺼리게 되었다. 어느 날 백산이 다시 최준에게 5만원(현재 약 10억)을 요구했다. 그러자 최준은 그만한 돈이 없다고 잡아떼었다. 백산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 집을 물러 나왔다. 그런 일이 있은 지 며칠 뒤 경주 최부자집에 복면을 한 강도가 들어왔다. 담을 넘은 이 복면강도는 최준이 깊이 잠들어 있는 사랑방으로 침입하였다. 복면강도는 최준의 목에 비수를 대고 잠을 깨웠다. "수표책을 꺼내라." 최준은 체념하고 수표책을 꺼냈다. 그러자 복면강도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