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에 2.26(월) 오후 「이그나지오 카시스(Ignazio Cassis)」스위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협의하였다. 양국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이루어진 「알랭 베르세」 대통령의 방한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관계 진전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고, 양국 정상회담으로 마련된 협력관계 심화의 모멘텀을 앞으로도 유지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최근 남북대화 등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이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위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에 2.26(월) 17:00-17:20간 「페떼르 씨야르또(Peter Szijjarto)」헝가리 외교통상부장관과 △양국관계 발전방안 △우리 투자 진출기업 지원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협의하였다. 양 장관은 2019년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및 우리 북방외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간 고위급 교류 등을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강 장관은 또한, 최근 우리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공장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헝가리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헝가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씨야르또 장관은 양국이 공동으로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여 양국관계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자고 하고, 헝가리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활동을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강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최근 남북대화 등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이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네바 개최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 자이드(Zeid)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2.27(화) 오전 면담하고, 주요 인권 현안과 우리 정부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 장관은 많은 도전 속에서도 전 세계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최고대표의 노력을 평가하고,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인권 공약과 현실의 간극이 큰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강 장관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북한과 유엔 인권메커니즘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자이드 인권최고대표의 관심과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동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강 장관은 금번 유엔인권최고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OHCHR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인권보호 증진 노력에 지속적으로 적극 참여해나갈 의지를 표명하고, 북한 인권, 여성 인권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보편적 인권문제로서의 전시 성폭력 등 주요 인권 문제에 대한 양측간 이해를 제고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
(한국안전방송) 서주석 국방차관은 2월 25일과 26일 양일 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3회 UAE 무인시스템 전시회(UMEX 2018)에 참석하였다. *UMEX 2018 :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무인시스템/시뮬레이션 전시회 서 차관은 전시회 기간 중 UAE 측 주요인사인 모함메드 알 보와르디 국방특임장관을 비롯한 국방차관, 軍 총참모장, 각 군 사령관을 만나 국방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방특임장관과의 대담 자리에서 UMEX 2018을 세계적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발전시킨 UAE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양국 간 국방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서 차관은 同 전시회에 참석한 카자흐스탄 국방차관과도 면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증진 및 방산협력 활성화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어 사우디 공군사령관을 만나 양국 간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안보정세를 포함한 다양한 국방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끝으로 서 차관은 전시회에 참석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LIG넥스원, △풍산, △화인코왁 등의 부스를 방문하여 한국 업체들을 격려하고, 방산수출 관련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한국안전방송) ‘근면, 자조, 협동’ 정신 아래 주민 스스로 자립역량을 배양하는 새마을운동은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을 경험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원동력으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전 인류적 가치를 지닌 성공경험이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지속가능한 농촌개발모델인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노하우를 피지와 공유하고, 빈곤퇴치와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지 청소년체육부와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 10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피지 청소년체육부 차관의 적극적 협조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에는 ① 한국의 농촌개발경험 공유를 위한 새마을협력관·봉사단 파견 ② 새마을운동 관련 역량개발 사업(새마을지도자 및 전문인력 양성, 마을청년·여성 교육훈련 지원 등) ③ 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관련 협력 사업 ④ 피지 농촌개발을 위한 마을단위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⑤ 새마을운동과 관련 민관협력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새마을운동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피지 새마을지도자 및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
(한국안전방송)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대표단은 2월 26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울산 소재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을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안전보건공단과 같은 재해예방 조직 설립을 위한 산재예방 노하우와 주요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이뤄졌다. 대표단 방문 일정은 △재해예방사업 소개 △공단 본부 및 연구·교육 시설 견학 △재해예방 관련 질의응답 △사업장 방문(28일) 등이다. 또한, △재해예방 기술지원 △안전보건교육자료 제공 등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노동자 안전보건 문제는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할 문제이다”라며, “그간 공단의 산업안전보건 노하우가 방글라데시의 노동자 안전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노동고용부 대표단은 공단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여 산업안전보건 우수사례 공유 및 토론, 방글라데시 노동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3월 2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안전방송)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고위급회기에 참석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2.26(월) 오후(현지 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2018년도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인권 상황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국제사회가 인권 공약과 현실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우리의 민주주의, 인권 발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우리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통해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강 장관은 또한 오늘날 억압, 장기화된 분쟁, 테러리즘, 빈곤, 불평등속에 인간 정신이 억압, 위축되고 있으며, 그 결과 차별과 소외, 폭력과 증오가 만연해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평화롭고 번영된 사회는 인권에 확고한 기반을 두어야만 가능하다고 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 존중을 위해 헌신하는 깨어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강 장관은 특히 사회경제적 발전과 민주화의 모범 사례로 일컬어지는 우리나라가 최근 시민들의 평화적 촛불시위를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의 시대를 열었다고 하면서, 이는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수십년간의 시민사회 운동이
(한국안전방송) 임성남 제1차관은 2.26.(월) 오후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 계기 한국을 방문 중인 AFP 간부진을 접견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전후한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임 차관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평화적으로 개최된 점을 강조하고, 이번 올림픽 계기에 진행된 남북 대화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 정착 여건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남북 대화가 북미 대화 등으로 이어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임 차관의 AFP 간부진 접견은 해외 주요 언론들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해외 주요 언론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안전방송)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총재와 2018.2.26.(월) 오전(현지 시간) ICRC 본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적십자위원회 간의 협정」에 서명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적십자위원회간의 협정」은 2015년 개소한 ICRC 한국사무소를 정식으로 설립하는 협정으로, △ICRC의 법인격, △통신 서신 등 ICRC의 한국내 업무 수행, △직원의 대우 등 ICRC 한국사무소 활동의 실질적 측면에 관한 규정들을 포함하고 있다. 강 장관은 서명식 직후 피터 마우러 ICRC 총재와 면담을 갖고 그간 ICRC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온 것을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최근 ICRC를 통한 인도적 지원액을 크게 확대해왔음을 설명하였다. 서명된 협정은 향후 비준 동의를 위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국회 비준을 거쳐 발효시 ICRC의 한국내 활동 증진 및 한-ICRC간 협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안전방송)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와 유엔개발계획(UNDP)은 한국의 ‘부패영향평가’ 제도를 미얀마 정부 고위인사들에게 소개하는 화상원격 세미나(서울종합민원사무소-미얀마 네피도)를 28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패영향평가’ 제도는 법령의 입안단계부터 부패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전에 개선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에 처음 도입됐다. 중앙행정기관은 소관 법률·대통령령·부령 등을 제·개정 시 반드시 국민권익위의 부패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세미나에는 국민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을 포함해 미얀마 부패방지위원회 아웅 키 위원장, UNDP 서울정책센터 발라즈 호르바트 소장, UNDP 미얀마 사무소 피터 배츨러 소장 등이 참석하고 ‘부패영향평가’ 제도를 미얀마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권익위는 우수한 반부패 정책을 개도국 등에 공유하기 위해 기술지원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온 결과 2009년에 인도네시아, 2016년에 몽골이 ‘부패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미얀마와 코소보 등 제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들과 ‘부패영향평가’ 제도 이행 경험을 공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세미나에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