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특별사법경찰과 조치원경찰서, 세종복숭아연합회와 연계하여 100년 전통 세종 조치원복숭아의 부정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조치원 복숭아의 중점 출하 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국도 1호선 도로변 복숭아 판매업소와 청과상회를 대상으로 박스갈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및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 등의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종특별자치는 부정 유통행위 신고 현수막을 거는 한편, 원산지 둔갑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삼 생활안전과장은 “이번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반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일찍 이앙한 조생종 벼가 출수하기 시작할 때 가시허리노린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고온성 해충인 가시허리노린재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기승을 부리는데, 최근 온난화와 맞물려 그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가시허리노린재는 특히 조기 이앙한 조생종 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 피해를 입을 경우 쌀알에 얼룩반점이 발생하고, 품질과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 무엇보다 하얀 찹쌀에 얼룩반점이 나타나면 시장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으며, 도정 후 얼룩반점 쌀을 골라내는 색채선별기를 가동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든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정종태 박사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보면 이삭이 팬 후 가시허리노린재 피해를 입으면 쭉정이 비율이 높아지며, 이삭 팬 후 15일 전후인 호숙기에 피해를 입으면 반점미가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 최용석 작물해충팀장은 “이삭이 팬 후 논 가장자리를 유심히 관찰해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적용 약제로 방제를 실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 차례 이상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식품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뜨거운 날씨로 음식이 금방 상할 수 있으므로 식재료 보관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재료는 저마다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각각에 적합한 보관 온도와 방법을 고려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선과 어패류를 비롯한 해산물의 경우 5℃ 이하에서 냉장보관 시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장염비브리오균의 발생을 막아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 육류의 경우 도축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3℃에서, 과일과 채소의 경우 0~2 ℃에서 냉장보관 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의 70% 정도만 채워 차가운 공기가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고, 냉장실은 10℃ 이하, 냉동실은 15℃ 이하로 유지하면 세균의 증식을 감소시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보관이 가능하다. 여름철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이 가득 차 보관공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김치냉장고를 적극 활용하면 식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의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삼성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 관리에 탁월해 여름철에도 유용하게 활용
(한국안전방송) 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는 지난 14일 오후 오목교역(양천구 소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서울지방청과 협업해 반부패ㆍ청렴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품(물티슈)을 시민에게 배부하며 범시민 청렴의식 확산과 청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김용준 양천소방서장은 “자발적인 청렴의식 확산으로 서울소방조직의 청렴도가 매우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기관이 보유한 핵심 공공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돼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산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정부3.0의 성과가 국민 삶 속에서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6년 상반기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국가중점데이터는 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고가치·고수요의 전국 단위 대용량 데이터를 말한다. 올해까지 총 33개 분야가 개방된다.지난해 부동산·건축·상권정보 등 11개 분야가 개방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식의약품종합정보·국가재난정보 등 10개 분야, 하반기에는 국가조달정보·해양공간정보 등 12개 분야가 추가로 개방된다. 아울러, 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전자공시정보, 전기차 충전소정보, 고속버스 운행정보 등 42종 신규 데이터도 올해 개방된다.올해 상반기에 개방된 국가중점데이터 10개 분야는 다각도에서 국민 실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들이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방한 식의약품 관련 정보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국민 식생활 및 건강과 밀접한 식품원재료정보, 의약품부작용정보 등 식의약품 관련 6종, 약 30만 건을 개방했다.식의약품 업체들은 개방된 정보를
(한국안전방송) 농촌진흥청에서는 고온기에 결구상추를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확립해 제시했다고 밝혔다. 결구상추는 연중 생산이 되고 있으나 여름철에는 생육적온보다 높은 온도와 잦은 강우로 인해 생산이 고랭지로 한정돼 있다. 관행 저장은 단순히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농산물 유통 상자에 쌓아 단기간 동안 저장·유통되며 저장기간도 짧아 수급불안 시 공급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에서는 국내 원예작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결구상추 수확 후 개별 랩 포장을 해서 유통하면 선도유지 기간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결구상추의 개별 포장 방법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랩필름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포장재를 이용해 농산물 운반상자에 넣어 쌓으면 된다. 이번 성과는 결구상추의 선도 유지를 위해 국내 생산·저장과 유통 여건에 맞춰 포장과 저장방법의 단순한 개선을 통해 저장성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이 기술이 확대 보급된다면 고온기에도 결구상추의 선도를 효과적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이정수 연구사는 “국내 저장·유통환경을 생각
(한국안전방송)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들의 현명한 농식품 소비 활동과 농업·농촌 가치 공감을 위해 농식품 종합정보지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에 이어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소비자들의 농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소비 활동을 촉진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2013년 온라인 웹진 형태로 처음 발간하여 2014년부터는 잡지 형태로 발행(800부)하였고, 올해는 계간지로써 연간 총 4만부(호당 1만부)로 발행부수를 대폭 늘렸다. 또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국 주요 농협은행, 지자체 민원실, 대형마트 문화센터, 종합병원 등에 배포되고, 푸드누리(www.foodnuri.go.kr)에도 웹진 형태로 게시되어 더 많은 소비자에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농식품 소비공감은 우리 농식품 뿐만 아니라 농촌과 농업인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서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호는 ‘공감(共感)’을 컨셉으로 농식품 공감, 지식 공감, 농촌 공감, 독자 공감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식품 공감에서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를 주제로 종류별 특징, 영양효능, 보관법, 손질법 등을 소개하였다.
(한국안전방송) 이천시는 8월부터 일반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이천시를 대표하는 쌀 밥집 및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50개소를 대상으로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이천시는 지난주 8일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실천결의와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 시범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천시는 남은음식 싸가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이천시를 대표하는 쌀밥 집 및 모범음식점 등 50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별 자율 포장대, 포장용기를 지원했으며 점차적으로 포장용기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음식업주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영업주에게는 외식업이천시지부 정기총회, 간담회, 위생교육 시 자율실천결의대회 및 교육을 통해 실천사항을 계도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캠페인 전개와 이천시위생관련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실천사항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희 보건소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외식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식품안전과 건강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6월4일)을 맞이해 프랑스 식품환경위생노동청(ANSES)과 식품안전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와 기술적인 협력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7월12일 프랑스 ANSES(파리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과학적인 식품안전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해성 평가 기술협력을 통해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기술·지식 정보의 교류 ▷공동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점으로 화학물질의 복합노출에 대한 위해성 평가방법 연구(7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에 대한 표준시험연구(9월)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의 대표 위해평가 기관인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2010년)에 이어 프랑스 ANSES와도 협력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식품 위해평가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성남지역 24곳 모든 무료경로식당에 납품되는 음식 재료는 방사능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올해 1분기(3월 24일~4월 20일)와 2분기(6월 8일~6월 28일) 조사 기간에 무료경로식당의 음식재료를 2차례씩 검사해 얻은 결과다. 성남시는 경로식당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쌀, 오이, 당근, 감자, 마늘, 양파, 부추, 근대, 버섯, 멸치, 조기, 가자미 등 70여 개 품목의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 여부를 측정했다. 검사 대상 음식 재료는 방사능 오염도 기준인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검사 결과는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에 각각 4월 27일과 7월 13일 올려놨다. 성남시는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불거진 식재료 방사능 오염에 관한 불안을 없애려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이용하는 무료 경로식당의 식재료 검사를 올해부터 일 년에 4차례로 정례화했다. 검사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검사 인증기관인 ㈜네오시스코리아,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등을 분기마다 선정해 방사능 오염도 검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수헌 교수가 지난 6월 24일 그랜드 앰버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년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공동 개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박수헌 교수는 최근 문제가 되는 프로포폴 오남용에 대한 대책 수립 및 오남용 방지지침 개발에 지대한 업적이 인정되어 본 상을 수상했다.
(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닭 등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생닭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동안 모두 67건이 발생했고, 이 중 29건(43%)이 닭요리를 많이 섭취하는 7~8월에 집중됐다. 이들 식중독 발생은 생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 기구나 조리자의 손 등을 통해 교차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례로 지난 6월 대전광역시의 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의심환자수 70명)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물이 튀어 과일·채소에 교차오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식약처는 생닭의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건강한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