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네에서 10여년 동안 서로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로부터 돈을 빼앗고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40대 흉악범이 무기징역을 최종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알고 지내는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자신의 모친 묘소 인근에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조모(44)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4월 평소 알던 사이인 유모(당시 37)씨로부터 현금 2000만원을 빼앗은 뒤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경기 포천시 소재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유씨가 암매장된 곳은 조씨의 모친 묘역 근처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원심이 사실오인 또는 법리오해의 위법을 범한바가 없고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조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원룸에서 함께 거주하던 후배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십차례에 걸쳐 잔인한 방법으로 폭행해오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뒤 시신을 렌트카 트렁크에 유기하고 달아난 20대 일당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부(재판장 김정태 부장판사)는 수개월에 걸쳐 함께 거주하던 동네후배를 심하게 폭행해 사망케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최모(22)씨와 지모(22)씨에게 각 징역 20년과 15년을 선고하고 이들의 폭행에 가담하거나 도피행각에 도움을 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모(22)씨와 박모(22)씨에게 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기초적인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확정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피고인들은 함께 거주하는 피해자를 공동으로 폭행하고 학대하여 살해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사체유기마저 시도한 점, 과도로 허벅지를 내리찍거나 라이터로 혀를 지지고 담배불로 가슴을 지지거나 손날로 목젖을 내려치는 등 매우 심각한 정도의 학대를 자행한 점, 피해자는 전신표피박탈에 영양실조 등 사망 직전까지 극심한 고통을 잃다가 생명
자신이 행패를 부렸던 식당을 다시 찾아갔다가 식당 주인이 나가라고 하자 홧김에 불을 질러 5명의 사상자를 낸 6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욱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는 14일 식당에 불을 질러 2명을 숨지게하고 3명을 다치게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6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욕설을 듣고 격분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이 사건 범행으로 일부 화상을 입은 사실이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았고 참혹한 결과를 초래한 점, 피해자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사망하거나 아직도 고통을 감내하며 치료받고 있는 점, 폭력전과로 다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식당에 휘발유 4ℓ를 뿌리고 불을 질러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사건 발생 이틀 전 이 식당에서 손님과 시비가
자신의 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이 인정돼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연우 부장판사)는 12일 흉기를 휘둘러 경관 2명을 사상케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백모(4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으로 감형하면서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인정하지 않았던 피고인 측의 심신미약주장에 대해 "피고인이 과거 조현병을 앓았던 병력이 있고항소심에서 실시한 정신감정 의뢰 회신 등을 토대로 볼 때 넉넉히 인정된다"며 원심 파기 사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피고인을 감정한 전문의 또한 피고인이 10년 넘게 조현병을 앓아왔고 치료를 받았지만 병식이 피상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이어지지 않았던 점 등을 감안할때 감호시설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감호명령을 내렸다. 양형에 있어서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고인의 공권력에 대한 위협 및 경시의 정도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며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임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8일 정오께 경북 영양군
흉기로 부모를 살해한 조현병 환자 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연우 부장판사)는 12일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된 강모(47·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기간 조현병을 앓긴 했지만 피해자들의 급소를 정확히 찌른 점, 범행 과정과 경위에 대해 명확히 진술한 점, 범행 전후의 행동 등을 감안할 때 심신미약을 넘어 심신상실에 이르렀다고 볼 수 없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범의 가능성이 높아 치료감호 명령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면서 "피고인이 초범이고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고인의 친오빠가 선처를 탄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사건 범행은 자신을 낳아 길러준 부모를 살해한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판시하며 항소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강씨는 지난 2월 11일 오전 10시 5분께 대구 북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79)와 어머니(78)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15년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범행 후 흉기로 자신의 뒷목을 찔러 자해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노예 피해자 같은 엄청난 인권 침해와 국가 침탈의 아픔,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0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일’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이인의 이옥순 할머니 두 분과 이재명 도지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거 국가의 힘이 약하고 국민들이 큰 힘을 갖지 못했을 때 정치적 침략을 당했고 그 결과 성노예 피해자 같은 엄청난 인권 침해와 국가 침탈의 아픔을 겪었다”며 “과거를 기록하는 것은 단순히 회상하기 위함이 아니라 미래에 이러한 아픔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다시 경제 침략을 시작했다. 기회와 역량이 되면 군사적 침략조차도 마다하지 않을 집단으로 생각된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반드시 단결하고 국가적 힘을 키워서 인권 침해, 인권 탄압이 없는 평화롭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림일’ 행사는
과거 친동생을 때려 숨지게 하는 등 폭력범죄로 16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장마차에서 처음 만난 상대를 집으로 데리고 와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일자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소영 부장판사)는 9일 처음 만난 남성을 집으로 데리고 와 술잔을 기울이다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유모(55)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은 장기간 복역과 함께 재범 우려를 단정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한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는 주장과 심신미약 주장 모두 받아들일 수 없고 친동생을 때려 사망케 한 죄로 3년간 복역하다 가석방 돼 그 기간을 갓 경과한 누범임에도 이 사건 범행에 이르렀으며 흉기로 피해자를 찔러 살해한 범행 방법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하면서도 "범행 직후 스스로 112와 119에 신고한 점 등 양형조건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지난 2016년 친동생을 때려 사망케 한 혐의로 지난해 가석방된 폭력전과 16범의 유씨는
말다툼을 벌이던 이웃을 소주병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음에도 '억울하다'며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대구고법에 따르면 최근 상해치사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모(37)씨가 청구한 '재심'에 대해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기각하면서"원심이 판시한 바에 있어 사실오인 및 채증법칙의 위반사항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5일 오후 7시 20분께 경북 포항의 이웃(당시 57)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소주병으로 이웃의 머리와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려 외상성 쇼크사로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와 함께 다수의 폭력범죄를 저지른 사실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받았다.
일거리가 없고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옆집에 사는 할머니에게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기 위해 살해할 마음을 품어오던중 할머니가 집까지 찾아와 변제를 요청하자 흉기로 살해 후 시신을 무참히 훼손한 5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병삼 부장판사)는 8일 이웃 할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52)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과 300만 원의 차용금 문제로 다투다가 채무를 면탈하기 위해 피해자를 살해하고 매우 잔혹한 방식으로 시신을 훼손한 후 일부를 유기하기까지 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으며 치유하기 어려운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된 피해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피고인이 별건의 집행유예 상태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 또한불리한 정상에 해당한다"라고 판시하면서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전력이 없고 다소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점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엄중한 처벌을 위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3년 경기 양평군으
만취상태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비롯해 심한 폭언을 하는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친모에게 항소심 법원도 실형을 선고했다. 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문관 부장판사)는 8일 흉기로 딸의 복부를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57·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록 친딸을 살해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으나 피해자의 욕설과 행패로 인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올해 1월 울산 중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딸 A(36)씨와죽은 사위의 제사 및 설 명절준비 등으로 인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로 복부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6년 전 동거남(전 남편)의 자살로사별한 A씨는 이씨의 집에 얹혀 살면서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며 자주 술을 마셨고 주사가 심해 이씨와 잦은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1일 오전 10시 안산 팔곡이동 사업 현장에서 팔곡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산업단지는 모든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햇빛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장지붕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국내 첫 산업단지형 햇살공장으로 조성된다. 기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의장, 송경용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햇살공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팔곡 일반산업단지는 안산시 팔곡이동 일원 143,099㎡ 부지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필지 1만6077㎡), 금속가공제품(9필지 2만9147㎡), 기타 기계 및 장비 업종(11필지 1만9373㎡)으로 구성되며 2021년 7월에 완공된다. 안산도시공사는 전체 28개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52,000㎡ 면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49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축구장 7개 크기의 공장지붕에서 햇살발전을 통해 연간 1,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얻는 것이다. 입주기업들은 분양계약 단계부터 햇빛발전협동조합에 가입해 각각 공장지붕의 면적만큼 지분으로 참여하고 생산된 전력은 한전 등에 판매해 이득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안
승강기를 기다리던 50대 이웃 주부를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3심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4일 전자발찌 부착명령이 해지된 지 1년 만에 이웃 주민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강모(4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및신상정보 공개 10년, 전자장치 위치추적 부착 30년, 성충동 억제 약물 치료 10년 등의 명령 또한 함께 확정됐다. 강씨는 지난해 5월 1일 오전 7시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승강기 앞에 서있던 같은 층 주민(당시 59·여)을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후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강씨는 주민의 시신을 냉장고 뒤에 숨긴 뒤 잠적했다가 여동생의 설득으로 자수했다. 강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전력으로 10년 이상 복역한 적이 있으며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인 지난 2017년 1월까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었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