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9일까지 설 명절 농·축·수산물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시와 군·구 합동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제사용품과 선물용품 등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단속은 설날 농·축·수산물의 수요가 많은 대규모 점포가 형성된 도매시장, 어시장,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판매업소 등 5천7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기, 명태, 병어, 고사리, 도라지 등 설 제사용품과 선물용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우, 굴비, 과일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시민들이 맨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 등도 함께 단속한다. 합동 단속반은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소 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
(한국안전방송)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6일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과 함께 서구청 앞 사거리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이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내용을 알리며 구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 정체와 같은 기상 여건으로 평시보다 미세먼지가 악화하는 12∼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서구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의 강도와 빈도 완화를 위해 서구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구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수송 부문에선 배출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운행을 제한한다. 위반 차량 차주에는 1일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해야 한다. 생활 부문에선 관내 도로 3개 구간(21.4㎞)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청소작업을 강화함으로써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도로 청소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 같은 여러 감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한국안전방송)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안산시민이 작년 말 기준 3만6천112가구에 달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한 해 7천287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10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국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의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현금이나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입자 수 1위를 기록한 시는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해 시민들이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현금도 알뜰히 챙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되며 가입된 가구의 과거 2년간 같은 월별 사용량의 평균을 기준으로 전력,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고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6천704가구
(한국안전방송)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3일 영산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지키기 위해 25일부터 24시간 비상 합숙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관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에 따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람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원활한 따오기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따오기복원센터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합숙 근무와 외부인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등 강도 높은 비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AI 차단을 위해 하루 2회 이상 번식케이지 내부 및 복원센터 주변을 방역하고 있으며 24시간 CCTV를 통해 따오기의 건강 상태, 분변 상태, 먹이 섭취량 모니터링 등 방역과 따오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상 합숙 근무를 실시함에 따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직원들의 노력으로 조류인플루엔자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복원에 성공한 따오기를 올해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창녕군청 보도자료]
(한국안전방송)광명시가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지역 화재를 예방하고자 25일 광명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광명소방서와 '화재 예방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정훈 광명소방서장, 관련 부서장,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비닐하우스 등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난해 화재 발생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예방 대책과 협조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광명시 화재 피해 건수는 177건으로 2019년 148건에 비해 29건이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건, 부상 12건으로 2019년 부상 12건에 비해 사망 1건이 늘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지역 64건(36.1%), 주거 53건(29.9%), 차량 14건(7.9%), 임야 7건(4.0%), 기타 39건(22%)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89건(50.2%), 전기적 55건(31.1%), 기계적 14건(7.9%) 기타 19건(10.8%)이었다. 광명시는 광명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건설 현장·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 예방에 힘쓰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상호 협조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