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8일(현지 일자)부터 8월 10일까지 페루에서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rea-Latin Ame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oLFACI)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중남미와 농업기술 협력을 위해 2014년 9월 KoLFACI를 출범하고, 중남미 12나라를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 벼 생산성 네트워크 구축 ▲ 카카오 농장 우수경영모델 개발 ▲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필요한 유기자원 확보와 양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의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목표와 계획 등을 확대 보완해 2017년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회의는 2단계 사업내용과 운영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확정하는 자리로, 회원나라의 국장급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KoLFACI 의장인 엘살바도르 농축산부 장관을 포함해 미주농업협력기구(IICA), 국제감자연구소(CIP) 등 국제기구에서도 참석했다. 2단계 사업은 ① 벼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이앙 시스템 구축(국립식량과학원), ② 유기질 및 생물
(한국안전방송) 국방과학연구소는 8월 10일(수) 대전 본소에서 한국형전투기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다 개발 및 체계통합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ADD 소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회의에는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및 국방부, 합참, 공군, 민간 자문/평가위원, 시제업체 및 협력업체 대표 등 국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AESA 레이다 개발을 기원했다. ADD는 착수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ADD는 올해 2월 ‘항공기레이다체계개발단‘이라는 AESA 레이다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구성하였으며, 그동안 자체적으로 축적한 레이다 기술 및 관련 인력을 최대한 통합시켜 계획된 일정 내에 공군의 작전운영개념에 부합한 최적의 레이다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0년 하반기에 KF-X 탑재용 첫 레이다가 출고될 예정이며, 2021년부터 KF-X 시제기에 탑재하여 5년간의 지상 및 비행시험을 통해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화탈레스(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의 시제업체를 비롯하여 약 20개의 협력업체, 국내 산학연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방
(한국안전방송)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오는 8월 11일(목) 탈북청년모임 with-U(위드-유)에서 주최하는 ‘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이하 ‘하나통일원정대’) 명동성당 합창 행사에 참석한다.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청년들의 모임인 with-U(위드-유)는 남·북한 청년들로 구성된 ‘하나통일원정대’를 결성하여 지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한반도 통일 기원 합창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귀국 공연으로 8월 11일(목) 오후 8시부터 명동성당에서 ‘광복 71주년 기념 통일 기원 합창’ 행사를 개최한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분단과 통일의 현장인 독일에서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알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남북한 청년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국내외의 통일공감대를 높여 가는데 앞장서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강민 명동성당 가톨릭합창단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남·북 청년들이 베를린에서 불렀던 ‘고향의 봄’, ‘홀로아리랑’, ‘뭉게구름’을 합창하며, 소프라노 정승원과 평양 출신 기타리스트 김성미의 공연, 카펠라무지카서울의 성악 앙상블 등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
(한국안전방송)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해양영토순례를 8월 9일 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3. 1절 독도 해양영토순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우리나라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는 국토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찾아가는 항해 여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월남파병 전우회 회원, 해군·순직경찰관 가족, 정책홍보서포터즈 등 민·관·군 약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격렬비열도에서 대한민국의 바다 그 어느 한 곳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우리의 굳건한 해양주권 수호의지를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항해 중에는 해양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화·방수 및 사고선박 탈출과 같은 해양생존훈련이 실시되고 해양주권 이해를 위한 국제해양법 특강도 예정되어있다. 또한 격렬비열도 앞 해상에서 광복절 기념 함상행사와 체험수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해양영토 수호의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격렬비열도란 이름은 ‘기러기가 열
-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가던 박양(9세) 구조 -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 소속 1005함에 근무 중인 남문현 경사는 7월 9일 17:00경 충북 괴산 소재 달천강에서 대학시절 동아리 지인들과 휴가를 보내던 중, 물에 떠내려가는 일가족을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소속 남문현 경사는 장마철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가는 일가족(4명)을 발견하고 대학 동기에게 근처에 있는 3명을 먼저 구조할 것을 지시한 후 가장 멀리있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흐르는 강물 속에 몸을 던졌다. 예전 해수욕장 담당으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방법을 몸에 익힌 남경사는 엎드려 떠내려가는 박양(9세)을 튜브위에 눕혀 수면상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였으며, 주변 관광객들은 죽은줄만 알았던 생명을 구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남경사는 ‘경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8월 9일 13시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민간기업 등과 공동으로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해 구출작전 수행역량 강화와 비상통신·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해수부, 해군, 민간 선사 등의 훈련요원 35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대한해운 소속 상선 1척, 8월 18일 아덴만으로 출항 예정인 4,400톤급 문무대왕함과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투입된다. 훈련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선원의 피랍 상황을 가정하여 ① 해적의 본선 공격과 침입, ② 구조 요청, ③ 피랍상황 확인, ④ 해적진압 및 선원구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해수부 등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선박이 비상 시 행동요령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확인하고 정부의 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청해부대를 포함한 연합 해군이 해적퇴치 활동을 하고 있는 소말리아 해역은 지난해 해적공격이 단 한건도 없었으나, 올해 들어 2건(총격 1건, 공격시도 1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하여 해적전문가들은 소말리아 해적이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태성 해수부
(한국안전방송)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016. 8. 4.(목)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앞 해상에서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NPCGF) 5개국 합동으로 해양대테러 및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경수비대 주관으로 5개국에서 경비함정 11척, 헬기 4대, 초계기 1대 및 특공대 등이 훈련에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동해해경서 경비함정 1척(3007함), 헬기 1대(B-514), 특공대 등이 참여하여 납치선박 차단, 테러범 추적·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무장 테러단체에 의해 화물선이 납치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 간 상황정보의 공유와 공동 작전계획 수립 등 다자간 합동훈련으로 진행하게 된다. 먼저 테러단체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운항중인 화물선 ‘시스타호’를 대한해협에서 납치하자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핫라인으로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NPCGF) 5개국에게 통보한다. 이후 NPCGF 회원국 간 긴밀한 정보교환을 통하여 국제연합함대가 조직되고 훈련해역 집결, 납치선박 식별·차단, 인질구출, 테러범 추격·소탕, 화재진압·해양오염방제, 해상 함포사격의 순으로 합동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8월 1일에는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연해주
(한국안전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9월 2일(금)부터 9월 3일(토)까지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석, 9월 3일(토)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극동지역의 투자 유치 및 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연례 개최되는 포럼으로, 이번 제2차 포럼은 러시아의 극동 지방을 열다 라는 주제 하에 한국, 일본, 중국 및 ASEAN 회원국 등 주요국 정부 및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 계기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은 취임 이후 양자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첫 러시아 방문이자 2013년 11월 푸틴 대통령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양국간 다양한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정부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월4(목) ~ 5일(금)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제13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제19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제4차 EAS 경제장관회의,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8월 4일 공공외교법 발효를 기념하여 특별 심포지엄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립외교원 공동주최 및 외교부 후원으로 2016년 8월 3일(수)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외교부 및 학계, 언론계, 민간단체 전문가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윤병세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외교, 풍부한 매력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 공공외교, 우호적 전략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공공외교를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공외교를 확대 발전시켜 세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하면서, 국회도 대한민국 공공외교의 힘찬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은 국회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얻어 통과된 공공외교법의 발효를 환영하며, 지난 7월 4일 설치된‘공공외교강화소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개회사를 통해 전했다. 공동 주최측인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은 금번 공공외교법 발효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외교를 전략적으로 추진하
(한국안전방송) 「공공외교법」발효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심포지엄이‘한국 공공외교의 도약, 그 방향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8월 3일(수)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전세계적으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과 입지에 걸맞은 공공외교 인프라 구축 및 전략적 추진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립외교원이 공동주최, 외교부 후원으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 개회식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격려사를, 심재권 외통위원장과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개회사를, 윤병세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공공외교법」의 의미와 시행 방안, 한국 정책공공외교의 전략적 방향, 한국 공공외교의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금번 심포지엄이 공공외교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우리 공공외교가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국내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 심포지엄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우리 공공외교 정책 수립에 참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정부는 일본 정부가 8.2(화) 2016년 방위백서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또다시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의 진실을 올바로 직시하면서 한일관계가 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