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가상 핵 전쟁 시나리오를 아시나요?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반핵단체가 미 국방부의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것으로 서울 중심에 히로시마 원폭과 유사한 핵폭탄 1기가 폭발할 경우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시민만 4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후 피해도 엄청나다고 하는데... 2006년에 이슈가 된 내용인데 이 시뮬레이션 결과를 영상으로 다시 소개합니다.
내습 72시간 전부터 비상체제 가동…위험징후 발견되면 주민 사전대피국민안전처는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함에 따라 8일 관계 부처 담당국장, 전국 시·도 단체장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1∼6일 전국에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태풍에 따른 폭우로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돼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태풍 내습 72시간 전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해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피항시키기로 했다. 산사태나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3천9곳은 공무원과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복수 전담관리자가 수시로 점검한다.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주민을 사전 대피시키고 안전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다.침수 위험이 있는 반지하 주택(17만4천321가구)은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양수기와 모래주머니를 현장에 비치한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야영장과 해수욕장은 사전에 폐쇄한다.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풍수해가 없어 자칫 방심할 수 있으므로, 관계 기관은 긴장감을 느끼고 다소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태풍 네파탁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쪽 300
(한국안전방송)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2016년 7월 8일(금) 오전 통일부차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안성 하나원 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나원은「정부 3.0」시책에 발맞춰 안성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교육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각계각층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하는 자리를 갖고자 했다. 아울러 탈북민 지원업무에 헌신해 온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제55사단 군악대 등이 출연하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하공연을 햇다. 하나원은 이번 행사가 참석자들에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평화통일기반 조성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통일염원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한미일 3국은 2016년 7월 8일(금)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차 한미일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개발협력분야에서 한미일 간에 최초로 개최되는 협의회로서 우리측 수석대표는 이용수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미국측은 「커트 통(Kurt TONG)」 국무부 경제비즈니스 담당 수석차관보, 일본측은 「케이조 타케와카(Keizo TAKEWAKA)」 외무성 국제협력국 심의관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한미일 3국은 지속가능개발 시대를 맞이하여 각국의 개발협력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새로운 개발협력구상을 소개하는 한편, 공동사업 추진, 봉사단 교류 등 3국간 협력 가능분야를 모색했다. 금번 협의회는 안보, 경제 등 분야에서 긴밀히 발전해 온 3국간 협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고, 개발협력을 3국간 글로벌 협력의 주요 분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안전방송) 정부는 2016년 7월 1일(금) 외교부 논평을 통해 방글라데시 다카 시내의 식당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며,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6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39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선출은 우리나라가 항생제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제적인 아젠다로서 항생제 저감화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별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도적으로 제언하여 이끌어 낸 결과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의장국 선출로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간 전세계 국가들이 항생제를 줄이거나 방지할 수 있는 최종지침을 마련하는 것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처는 2017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항생제 내성 저감화 및 방지를 위한 실행규범을 개정하고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논의하여 그 결과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2020년에 최종 지침을 마련·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품관련 항생제 내성 문제를 CODEX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가 이루어졌으나 식품체인 전반에서 생기는 항생제 사용 및 내성균 출현 문제를 폭넓게 다루는 것이
(한국안전방송) 우리나라 및 멕시코, 인도네시아, 호주 등 믹타(MIKTA) 회원국 가운데 4개국은 지난 6월 28일(화) 동료 회원국인 터키의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2016년 7월 1일(금)에 발표했다. ※ 믹타(MIKTA)는 2013년 9월 유엔총회 계기 우리나라의 주도로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외교장관들이 모여 출범(5개국 국명 첫 글자를 따서 MIKTA로 명명)하였으며, 2015년 9월부터 호주가 의장국 수임중이다. 4개국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가장 중대한 위협 중 하나를 구성하는 모든 종류와 형태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하고, △희생자와 유가족, 터키 정부와 국민들에 대해 애도와 연대를 표하면서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는 한편, △믹타가 테러리즘 대응을 국제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중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설정한바 있음을 천명했다. 금번 터키 테러 공격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은 믹타 외교장관 명의로 채택된 8번째 공동성명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믹타의 유용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안전방송) 녹색기후기금은 2016년 6월 30일 인천 송도에서 제1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9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사업에 대한 지원(총규모 5.85억불, GCF 지원 2.57억불)을 승인했다. 이로써 GCF 승인 사업은 누적 기준 총 17개(총규모 12억불, GCF 지원규모 4.24억불)가 됐다. 이와 함께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간소한 승인절차를 적용하여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고, 이행기구가 사업준비금융(총 4천만불 규모)을 지원받아 타당성 조사 등 사업준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무국이 이사회 승인없이 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사업준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GCF 사무국은 개도국 중소기업의 기후활동지원와 관련하여 총 1억불 규모의 사업제안서 공모(Request for Proposal)를 진행할 예정이다. GCF는 확대되는 사업규모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무국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바, 급여조정, 성과급 도입과 함께 우수한 인력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제14차 이사회에서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의 후임을 선임하기로 했으며, 9월 現사무총장 임기종료 이후 기간에는 하비에르 만사나레스 재정운영국장
(한국안전방송) 중국을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2016년 6월 29일(수)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Xi Jinping,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한중 관계 △북핵문제 등 상호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황 총리는 지난 3년 반 동안 양국 관계가 정상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큰 발전을 이뤄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고위급 교류 및 전략적 소통강화 등을 포함하여 이러한 발전 추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지난 3월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를 평가하고, 오는 9월 중국 개최 G20 정상회의 시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환영했고, 양국간 각급 전략대화의 이행 등을 통해 다양한 수준에서 소통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했다. 또한, 황 총리와 시 주석은 한 중 FTA를 적극 활용하여 양국간 경제 통상 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고,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 등 양국 주요 발전전략간 연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한국의 2017년 AIIB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 재정 금융분야 협력도 심화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다양한
(한국안전방송) 우리 정부는 외교부 논평을 통해 지난 2016년 6월 28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고, 우리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리커창(Li Keqiang, 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016년 6월 27일(월) 톈진에서 개최된 「2016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 동 포럼에는 키르키즈스탄 총리, 홍콩 행정장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등 90여개국 정부인사, CEO, 학자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하여 제4차 산업혁명과 그 전환적 영향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교안 총리는 2016년 6월 27일(월) 오전 리커창 중국 총리 및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등과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에는 ‘제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대응(Navigat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View from Korea)’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의 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 상황하에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한국이 추진해 오고 있는 창조경제 정책과 그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창업생태계 육성 및 규제개혁 시행 등 신산업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정책 개선 및 금융개혁ㆍ교육개혁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