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법무부가 지난 9일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이후 스스로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부모 등 피상속인이 사망해 상속이 개시된 경우 상속인이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단순승인, 상속포기, 한정승인이 있다. 단순승인은 상속인이 제한없이 피상속인의 권리의무를 승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속포기는 상속인이 상속재산에 속한 모든 권리의무의 승계를 부인하는 것이며, 한정승인은 상속인이 상속으로 취득할 재산의 한도에서 피상속인의 채무와 유증을 변제할 것을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하는 것을 일컫는다.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더 많음에도 법정대리인이 제때 한정승인 또는 상속포기를 하지 않으면 미성년자가 부모의 채무를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로 인해 미성년자가 부모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고 성년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없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부모의 빚을 상속받은 미성년자가 성년으로서 경제 생활을 새롭게 시작함에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년이 된 이후에 스스로 한정승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
(한국안전방송)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이 지난 9일 '휴가철의 영향으로 사회적인 이동과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이 다소 커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20대와 30대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휴가철 이후의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이번 주까지의 경향이 반영된 예측 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8월 1주 전국 및 수도권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중간'을 유지했으나,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상향했다. 이는 중증 환자 대비 역량이 부족한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의 발생 및 대응 역량 등에 따른 비수도권의 병상 부담을 고려한 결과다. 한편 임 총괄단장은 '최근에 재감염 추정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7월 2주 전체 감염 중 재감염 비율은 3.71%였으나 7월 3주와 4주에는 각각 6.59%와 5.4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감염 증가세는 누적 최초 감염자 증가, BA.5와 같은 전파력이 높은 변이의
(한국안전방송)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의 추가 발생,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은 경기,강원을 넘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따라 충북 충주,보은에서 발생한 후, 경북 상주,울진,문경으로까지 확산됐다. 또 감염된 야생맷돼지 폐사체가 지속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ASF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추석 연휴 전 1개월 동안 '집중 소독,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양돈농장 및 주변 소독과 함께 귀성객 대상 양돈농장 방문 자제 및 농장 관계자의 입산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오염원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으로의 ASF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외부 오염원과의 접촉 차단을 위해 전국 양돈농장에 대해 강화된 방역시설의 조기 설치를 독
(한국안전방송) 오는 16일부터 양육비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기존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낮아진다. 또 양육비 채무를 3회 이상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출국금지 요청이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의적인 양육비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조치 강화 등을 규정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해 7월 양육비채무 불이행자 출국금지 요청 제도 시행 이후 채무 이행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관계부처와 출국금지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양육비 채무금액을 2000만 원을 낮추고 감치명령 결정 이후 3회(약 3개월) 이상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육비 채권이 소액인 경우에도 제도 이용이 가능해져 출국금지 요청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여가부는 또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대상도 현행 중위소득의 100분의 50 이하에서 100분의 75 이하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
(한국안전방송)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6일 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한,튀 수교 65주년을 맞아 비빔밥을 주제로 '2022년 한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과 공동으로 한식 홍보 및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고 양국 간 문화적 융합 차원에서 '비빔밥'을 주제로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기홍 문화원장, 무스타파 악소이 하즈바이람벨리 대학교 조리학과 교수, 하칸 툴굳 바쉬켄트 대학교 조리학과 교수, 김미자 문화원 한식강사, 쥬네잇 앗싼 규나이든 레스토랑 창업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한,튀 관계를 그린 샌드아트와 부채춤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샌드아트 영상은 고구려와 돌궐의 만남,이별, 6,25전쟁으로 재회, 2002년 월드컵 3~4위전 응원,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에서 보내온 15만 그루의 묘목 등 그동안의 한,튀 관계를 묘사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튀르키예 NTV 하큰다 무트파으 등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민속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아드난 샤힌이 사회자로 초청돼 튀르키예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한국안전방송)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상시근로자 수가 500명 이상인 경우 안전관리자는 기존 1명에서 2명을 선임해야 된다. 정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후속 조치로 휴게시설 설치,관리기준 준수 대상 사업장 범위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 및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그동안 제도 운용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휴게시설은 미설치에 대한 제재 규정 없이 운영됐으나 이번 개정으로 상시근로자 2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20억원 이상 공사현장) 사업장과 7개 직종의 근로자를 2인 이상 사용하는 10인 이상 사업장의 사업주가 휴게시설 미설치 및 설치,관리기준 미준수 시 과태료 제재 대상이 된다. 7개 직종은 전화상담원, 돌봄서비스 종사원, 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환경미화원, 아파트경비원, 건물경비원이다. 다만, 50인 미만 사업장은 휴게시설 설치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1년 후인 내년
(한국안전방송)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JDC면세점과 함께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고 멸종위기 등급 동물인 바다수달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에 나선다. 스프링샤인과 JDC면세점이 협업을 이뤄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굿즈로 제작하고 선보이는 것이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이다.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될 굿즈는 멸종위기 등급 위기(EN)단계 종인 바다수달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또한 2018년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지원 프로젝트 '스프링아카데미'로 데뷔한 짜욱(본명 이상욱) 작가가 제작해 눈길을 끈다. JDC면세점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발달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하며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아울러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육성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의 본분에 충실한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프로모션은 8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 동안 제주국제공항 내 JDC면세점에서 진행되며, JDC면세점에서 2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프링샤인의 바다수달 여행용 메시 파우치를 증정한다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조선업과 농업 등 인력난이 심각한 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력 쿼터를 확대하고 신속한 입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5만명을 입국시켜 상반기 입국자를 포함해 연내 총 8만 4000명의 입국을 추진한다. 또한 고용서비스 밀착지원 및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통해서도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최우선으로 도울 방침이다 .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근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 외국인력 쿼터 확대,신속 입국 지원 먼저 뿌리산업 등 제조업 분야에서 신규 쿼터 6000명을 늘린다. 조선업은 전문인력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용접,도장공 쿼터 폐지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지난 4월 개선했는데, 오는 9월 이후부터 최대 9000명을 본격 도입한다. 또 숙련기능전환인력(E-9→E-7) 조선업 별도 쿼터를 신설하고, 농축산업은 신규쿼터를 600명 확대한다. 특히 오는 8월 중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신규쿼터 추가 확대를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고용허가인원(E-9)을 조기 배정한다. 통상 3,4분기로 나누어 발급하던
(한국안전방송) 광복군에 투신해 일제에 맞서 조국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수유리 합동묘소에 안장된 광복군 선열 17명 중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했으며, 나머지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작고했다. 광복 후 선열들을 따로 모실 공간이 없어 조계사 등에 안치됐지만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기 시작하면서 지난 1961년 수유리 합동묘소가 조성돼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께 안장됐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그동안 서울시 강북구에서 관리해오다 지난해 2월 보훈처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담 관리직원 배치와 묘역 개보수, 안내,편의시설 설치 등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광복군 선열 합동 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후손 없는 광복군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직접 추진
(한국안전방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품목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는 사과, 배, 포도, 멜론, 표고버섯, 밤, 대추, 도라지, 시금치 등 제수,선물용 농산물이다. 조사는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대상 농약 분석성분도 지난해의 230종에서 463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잔류농약 검사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농관원은 지난해에도 추석 대비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 6건을 적발, 출하연기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아울러 농업인에게는 올바른 농약 살포를 통해 추석 명절 성수기에 맞춰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출하될 수 있도록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관원 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수 및 선물용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한국안전방송)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 8일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부실드' 투약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치료 및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는 면역형성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항체를 직접 근육주사로 체내에 투여해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예방용 항체주사제'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이다. 이 기준은 대한감염학회, 대한장기이식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등 관련 전문학회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했다. 투약 예정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고 만 12세 이상,체중 40㎏ 이상이어야 이부실드를 맞을 수 있다. 이부실드는 임상시험 결과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이체인 BA.4, BA.5에 대해서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에 있어서 보고된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2%)으로,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안전방송)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R&D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8월 8일(월)부터 21일(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경력 채용 모집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 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SW 개발 등 총 87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 이번 경력 채용은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 차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평가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행동,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AI를 통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지원자를 더욱더 면밀하고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기존에 서류 전형과 직무 면접 사이에 진행하던 전화 인터뷰 방식을 AI 활용 화상 인터뷰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규모 경력 채용이 전동화를 비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