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고구마 덩이뿌리의 증가 시기를 맞아 덩굴 웃자람 발생을 억제하고, 해충을 초기에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고구마 덩굴 웃자람’은 잎과 줄기가 필요이상으로 자라 호흡작용이 많아지고, 잎에서 생산된 탄소동화물질이 늘어나는 현상이다. 웃자람 현상이 나타나면, 덩이뿌리가 비대해지는 것을 막아 생산량이 적어진다. 주 원인은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이며, 토양에 질소질 비료가 많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특히 올해 7월의 강우량은 평년에 비하여 64.3㎜ 더 내렸고, 일조시간은 3.1시간이 적어 웃자람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방지 대책으로는 황산칼륨 등 칼륨비료를 생육상태에 따라 1~2%액을 10일 간격으로 2회 엽면시비(잎에 거름주기)하여 영양생장을 억제하고 잎에서 생산된 동화산물을 덩이뿌리로 신속히 이동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8월은 고구마의 생육 최성기로 해충의 발생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뒷날개흰밤나방과 뿔나방으로 초기에 방제하여 2차, 3차 피해를 줄여야 하는데, 적용약제를 미리 살포하여 초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황세구 전작팀장은 “현재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이 적어 고
(한국안전방송) 앞으로 국내 유통식품에 대한 안전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용수 중 식중독 바이러스 5종 기준이 신설되고, 참기름·들기름 제조기준이 강화된다.식품용수 중 식중독 바이러스 5종 기준을 신설하고 참기름‧들기름 제조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식품용수 중 식중독 바이러스 기준 신설 △참기름‧들기름 제조‧가공기준 개정 △농산물 중 중금속 규격 개정 △농약 잔류허용기준 적용방법 개정 △방어의 히스타민 규격 신설 △신규 규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추가 등이다. 최근 수인성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사용하는 식품용수에 바이러스 5종(A형·E형 간염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장관아데노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기준을 신설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가짜 또는 유사 참기름‧들기름이 시중에서 팔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방법에 상관없이 참기름과 들기름에는 다른 식용유지를 혼합할 수 없도록 개정했다. 웰빙 추구 등 식생활 변화를 반영해 농산물의 중금속 규격을 재설정함으로써
(한국안전방송)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에서 수집하여 특허등록한 양조용 효모를 도내 전통주 양조장들과 수제맥주 양조장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소규모 양조장이나 수제맥주 제조장이 증가하면서 효모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우리나라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양조용 효모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조용 효모는 2016년 기준 138톤(33만6,000달러)규모로 전년대비 수입량은 2.2%, 금액은 15.6% 증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에서 찾은 양조용 효모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 2종류 HY2012와 HY2013를 특허 등록해 지난 5월 도내 전통주 업체와 식초제조 업체 3개소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이전한 양조용 효모는 과일향을 내는 이소아밀알코올을 생산하는 능력이 기존 수입효모에 비해 34% 이상 높아 발효주의 향미를 풍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효모는 발효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그 종류에 따라 향미성분과 맛이 달라진다. 농기원은 이번에 기술 이전한 양조용 효모를 통해 제품의 고급화와 품질유지가
(한국안전방송) 경남도는 홈페이지를 통한 해외판로 확대와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 수출전용사이트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수출농수산식품 홈페이지(농산물 수출전용사이트) 개편사업 완료 이후 홈페이지 사용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수출농업 판로 확대를 통한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교육 내용은 수출전용사이트의 메뉴별 기능, 사용방법, 홈페이지 이용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에는 딸기, 파프리카 등 주요 신선농수산물 17개 품목과 도내 135개 농수산물 수출전문업체의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특히 홈페이지 내에는 해외바이어가 관심 수출업체에게 직접 제품문의(인쿼리)를 하고, 수출업체가 이에 대해 실시간으로 회신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수출업체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안내하고 실습한다. 장민철 농정국장은 “경남 수출농수산식품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한 경남 농수산식품을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와 수출업체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축되어 있으므로, 수출업체들의 적극적인
(한국안전방송) 농촌진흥청은 무에 함유된 기능성분 중 탁월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나스투틴은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8주차에 가장 많이 생성된다고 밝혔다. 글루코나스투틴은 무, 배추, 브로콜리 등에 많이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기능성분의 하나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기능뿐만 아니라, 항균과 살충작용을 갖는 유용한 기능성 물질이다. 무에서 글루코나스투틴은 발아 후 1주~3주 동안 0.34μmol/g (건조된 중량)에서 0.13 μmol/g로 감소되며, 3주 이후부터 계속 늘어 무 수확기에 접어드는 8주 정도에는 0.44 μmol/g으로 증가됐다. 무 잎에서 글루코나스투틴은 발아 후 1주∼4주 동안 0.33μmol/g (건조된 중량)에서 0.16μmol/g로 감소되며, 4주 이후부터 계속 늘어 수확기에 접어드는 8주 정도에는 0.95μmol/g으로 증가됐다. 같은 기간 무보다 잎에서 글루코나스투틴이 2배 더 높았다. 무에는 수분이 약 94%,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들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변비개선에 좋고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무에는 유방
(한국안전방송) 경기도가 이른바 ‘햄버거병’의 원인균으로 지목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과 관련해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를 검사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2015년 기준 매출액 30억 원 이상 도내 분쇄가공육 생산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일명 ‘햄버거 병’) 발생과 관련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식육제품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생산시설에 대해 분쇄가공육의 자가품질 검사 여부, 제조공정 위해요소 여부,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업소들로, 50곳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햄버거패티, 돈까스, 동그랑땡 등 어린들이 선호하는 분쇄가공육 제품 99개를 수거해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병규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은 장출혈성대장균, 살모
(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일명 ‘용가리 과자’로 불리는 질소 과자를 먹고 위 천공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 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식품첨가물 전반에 걸쳐 사용실태를 점검하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으로 과자 등의 포장 시에 충전제 또는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나, 취급상의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동일 또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첨가물 교육·홍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실을 배상해 주는 소비자 피해구제 제도를 도입하고, 불량식품제조자와 영업자에 대한 처벌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영진 처장은 이번 위로방문 자리에서 피해자 어머니를 만나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먹일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을 위협하거나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위해식품 등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영진 처장이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강당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가족 초청행사'에 참석하여 직원 자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앞으로 수입식품 유통기한을 일부러 바꾼 업체는 한 번만 적발돼도 곧바로 시장에서 퇴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수입식품 안전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확대 도입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은 규정을 한 번만 위반해도 곧바로 업체 영업등록을 취소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그동안 유통기한을 위·변조하거나 식품의 중량을 늘리기 위해 납이나 얼음, 한천 등 이물을 혼입한 경우 1차 적발 때 영업정지 2개월, 2차 적발 때 영업 등록 취소 처분을 해 왔다. 유독·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수입 제품에 대해서는 1차 위반 때 바로 영업 등록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운영해 왔으며, 이를 유통기한과 중량 위·변조 행위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내세운 광고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3차에 걸쳐 영업정지 15일∼2개월 처분을 했지만, 개정안은 1차 영업정지 2개월을 거쳐 2차에서는 영업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또 축산물을 수입할 때 전자문서 형태의 수출위생증명서도 인정하고, 할랄
(한국안전방송)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 도담도담’은 3일 도담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소비자 모니터링단 ‘미쁘미’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니터링단 20명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발전 방향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모니터링단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직매장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품질, 가격, 안전성 검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소비자 의견 수렴, 제도 개선사항 건의, 로컬푸드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주) 최무락 대표이사는“생산자와 소비자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미쁘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맛있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2017 학교급식 메뉴개발 연수’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영양사 및 영양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조리실습실 2곳에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저당(低糖) 급식 메뉴 개발 및 보급’을 주제로 저당메뉴 단체급식 조리법을 적용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양파 감초 갈비찜, 참치두부 함박스테이크, 아피오스 소고기완자 커리, 검은깨 드레싱을 곁들인 멘츠카츠, 쉬림프 프리타타, 아몬드드레싱을 곁들인 병아리콩샐러드, 고구마닭갈비볶음, 돼지고기숙주볶음, 양파간장소스로 만든 떡갈비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를 주관한 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학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기준 초과현상이 점차 심화돼, 그에 따른 비만 및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류를 저감화할 수 있는 단체급식 메뉴를 개발ㆍ보급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식품안전관리와 식품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 원장 장기윤)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이하 국가식품클러스터, 센터장 최희종)가 손잡기로 했다. HACCP인증원의 장기윤 원장은 1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았으며, 최희종 센터장를 만나‘Smart HACCP의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HACCP적용 정보 및 기술교류, 스마트 HACCP의 적용과 보급,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훈련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식품안전관리 및 식품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기업의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업공동기술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참여 ▶식품기업의 스마트 HACCP 보급 및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 ▶HACCP적용 정보 및 기술 교류 ▶기관 상호 간 홍보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기술정보와 관련된 제반 자료를 상호 교환해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