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하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2002년에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작품공모전은 연령,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환경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 여건과 실천 분위기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만지작(만들어봐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지구온난화, 탄소중립, 대기, 수질, 자원순환, 에너지, 야생동물 등 환경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4월 1일(금)부터 4월 29일(금)까지다. 공모 분야는 문예(표어, 시, 글짓기),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 등이며, 참여 방법은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문예·미디어 분야는 온라인 접수, 미술 분야는 접수증을 부착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분야별·대상별 전문가 심사 후 △대상 1명(200만원) △금상 6명(각 50만원) △은상 11명(각 30만원) △동상 28명(각 10만원) 등의 본상과 국회의장상, 환경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장관상
3월 2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보목동 지귀도 서쪽 200m 해상에서 3.3t급 낚시어선(위미 선적, 승선원 8명)이 전복돼 침몰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37분께 신고를 받고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고, 선장과 낚시객 7명이 지귀도로 자력 탈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인근 어선을 이용해 승선자들을 육상으로 이송했으며,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침몰한 상태로 해경은 표류를 막기 위해 선체를 고박하고 표시할 계획이다. 또 승선원과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어선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사 이전 준비를 위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 시기인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 외부인 청사 출입을 통제한다. 도청 정·후문 등에서 출입 목적을 확인한 뒤 청사 출입 조치하며, 주말에는 출입 통제 후 정문 초소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기간 불법 노점상과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또 벚꽃 관람 자제 입간판과 현수막을 도청 정·후문과 주요 산책로에 설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축제는 운영하지 않으나, 벚꽃 개화 시기에는 전국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이 모일 우려가 있다”며 “방역을 위해 봄꽃 관람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봄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장·창고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19~2021) 강원도에서 발생한 공장·대형공장 화재는 354건으로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4명을 부상을 입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556억원에 이른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146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92건, 기계적 요인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공장·창고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공장·창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 공장·창고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1. 자주 사용하는 장비는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손상 및 고장 여부를 파악 후 사용한다. 2. 작업 후 가스통이나 화학물질은 작업장과 별도의 장소에 분리 보관한다. 3. 작업 전 작업장 내 가스 및 산소 농도를 측정한 후 작업한다. 4.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환기를 통해 인화성 물질을 제거한다. 5. 용접 불티 비산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불티 비산 방지 덮개, 용접 방화포 등을 비치 및 사용한다. 6. 화재 감시자를 배치해 사업장 내
24일 0시 3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의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집배원이 순직을 인정받았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처는 최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어 지난해 8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사흘 만에 숨진 A씨의 공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인사처는 공무원인 A씨가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점과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심근염과 백신의 연관성을 인정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씨가 1차 접종 열흘 전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심혈관 관련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심근염이 백신 접종 뒤에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도 판단의 근거가 됐다. 백신 관련 이상 반응으로 사망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슷한 사례의 공무상 재해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처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횡단척수염 진단을 받은 소방공무원의 공무상 요양(공상)을 인정한 바 있다.
둔기 등에 의해 3형제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 용의자가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사천시 한 야산에서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1일 사천시 사천읍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B·C씨와 50대 D씨를 둔기 등을 사용해 숨지게 하거나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형제 사이로 5형제 중 둘째, 셋째, 넷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C·D씨는 사망했다. 사건 당일 A씨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할 때 근처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가는 모습이 특정돼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후 자신의 차를 사천휴게소에 유기한 뒤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A씨는 피해자 3형제 중 D씨와 지인 사이로 과일 유통과 관련해 금전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차량 감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1일 오전 8시 1분께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 주택에서 A(80대)씨와 A씨의 딸(4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 아들인 40대 남성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주택은 아궁이를 사용해 난방을 하는 곳으로 땔감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베니어판 등이 주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베니어판 등 땔감에 남아있던 접착제 성분 등이 아궁이에서 탈 때 나오는 유독성분이 실내로 스며들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유족과 이웃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숨진 이들을 부검하기로 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