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북부 여성능력개발본부(의정부 소재) 내 경기북부 여성창업실 입주기업 3개 사를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8월 1일) 경기도 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나 경기도에 주사무소가 있는 창업 후 3년 이내 여성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 사무실을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주 기간은 향후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2회 연장(최대 3년간) 가능하다. 기업 홍보·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지원과 창업 교육도 지원받는다. 신청 서류에 대해 사업성,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1차 서면 평가를 거쳐 2차로 사업 능력, 입주 적합성 등을 대면 평가해 최종 입주기업을 결정한다. 입주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www.dreammaru.or.kr)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식 포함 제출서류를 구비해 입주 신청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이번 모집 세부 사항과 입주 시 혜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역량개발1팀(031-270-9788)으로 문의 가능하다.
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 서식을 확인했다. 전라도 일부에서만 발견된 발콩게의 경기도 서식이 확인된 건 50여 년만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경기갯벌 정기 생태조사’를 통해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에서 ‘발콩게’로 추정되는 종을 발견했고, 추가적인 형태·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대부도 일대 약 1㎢에서 1㎡당 10~20마리의 발콩게 서식을 최종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콩게는 서식 환경이 모래 조간대(만조 때 해안선과 간조 때 해안선 사이)로 독특하고, 크기가 갑각 길이 기준 6mm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종이다. 해양수산부도 2021년 12월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과거 경기도 어민들 사이에서 발콩게를 포함한 콩게류가 다수 서식했다고 전해지고, 1970년대 학계 발간물에서 경기도 일대 서식 기록만이 남아있지만 최근 공식적인 조사에서 도내 해당 생물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전남 무안 등 2곳에서만 서식이 공식 확인됐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발콩게는 꽃게나 대하처럼 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은 아니지만 최근 주요 서식지인
우주의 나이는 135억년이고 지구는 46억년 전쯤 태어났다. 10억년이 지나 비로소 원시 생명이 탄생했다. 언제부터인가 빙하시대가 도래했다. 처음에는 수억년을 주기로 빙하기가 찾아왔다. 200만년 전부터는 빙하기와 간빙기의 주기가 짧아졌다. 빙하기에는 육지 면적의 3분의 1이 얼음으로 덮였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했다. ‘지혜로운 인간’ 호모사피엔스는 빙하기를 견디고 간빙기에 들어서면서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다. 그런 인간들이 전혀 지혜롭지 못하게 빙하를 죽이고 지구를 죽이고 있다. 빙하는 흘러내리는 얼음을 말한다. 얼음은 승화(昇華 sublimation)하거나 바람에 날려 없어지는 양, 곧 삭박(削剝 ablation)되는 양보다 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에서 눈이 다져져 생긴다 남극 대륙이나 그린란드를 덮은 대륙 빙하와 알프스산맥이나 히말라야산맥처럼 폭이 좁은 리본 형태로 산 계곡을 흘러내리는 산악 빙하가 있다. 빙하의 상태는 기후의 장기적 변동을 추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북극의 빙산과 남극의 만년설 등 대륙빙하는 빙하시대의 표상이다. 2019년 빙하 면적은 약 1억5000만㎢로 지구 육지의 10%를 차지한다. 그러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염태영 공동위원장이 2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2층에서 진행된 경기도 사회복지기관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위원장은 이를 위해 “사회복지 체계를 표준화시켜서 시스템으로 가야한다”며 “‘사회복지 처우 개선위원회’를 (제대로) 운영해서 표준임금체계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단체 현안인 표준임금체계 수립의 필요성에 염 위원장이 공감한 것이다. 이어 염 위원장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표준임금체계 수립을 위해, ‘거버넌스 체계 수립’이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염 위원장은 “경기도 사회복지종합지원센터가 취약한 상황이고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많은데, 경기도에 ‘거점’이 없다”며, “최소한 남부에 하나, 북부에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복지단체·기관 대표들은 “이렇게 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요청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염 위원장에게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을 비롯해 ▲사회보장정책관 신설 ▲경기도 31개 시·군 사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공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경찰-행정 합동 정책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여성대상 범죄분야를 다루는 경기남부 경찰공무원과 경기남부 21개 시군 여성보호업무 행정공무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서로 다른 조직·업무체계를 지닌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 간 상호 이해와 유기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국 최초로 합동 정책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실화탐사대’ 등에서 범죄사건 분석과 자문을 맡은 바 있는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대(對)여성범죄 가해자·피해자 심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후 교육참가자들은 권역별 분임조를 구성해 경찰-지자체 공동업무 시 협업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둘째날에는 공동업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김포경찰서와 화성시의 사례발표를 통해 타 시군에서의 응용 가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정지원 변호사의 ‘스토리텔링으로서의 젠더폭력’ 강연
경기도가 세계인의날(5월 20일), 세계인 주간(5월 20일부터 일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1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3회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도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를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경연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예선을 거쳐 다문화 자녀가 한국어․외국어로 말하는 ‘이중언어말하기’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말하기’ 등 2개 부문에서 총 20명이 본선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 3분 이내로 한국 생활 적응기, 꿈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말하게 된다. 이중언어 부문에서 최우수1명․우수2명․장려5명․입상7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한국어 부문에서는 최우수1명․우수1명․장려1명․입상2명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축하공연도 열린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부 이치우 외 5명이 서로 다른 용사들의 협력 과정을 그려낸 아동창작극 ‘다섯 민속용사와 큰나무 괴물’을 준비했다.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5월17일 오후 2시에, 안산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민회(회장 이병걸)와 안산시기자협회(회장 김대영) 안산 언론인클럽 (회장 최제영) 공동주최로 제8회 지방선거 안산시장 후보로 등록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후보 국민의힘 이민근후보 무소속 윤화섭 후보 3인을 초청 토론회 자리에 마주 앉았다 토론회에 앞서 안산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과 안산시민회 이병걸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 8기는“슬픔과 아픔의 도시”에서 이제는 정치적 야욕에 늪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희망과 기쁨의 도시”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선출직 지도자의 리더쉽과 각오가 있어야함을 강조했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산시장 후보 3인을 초청 이루어 졌으며, 최인식(내일매일뉴스 편집국장)사회자의 진행으로 후보자와 언론인,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 했다. 후보자 토론 주제는 안산시의 시급한 현안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대책, 주차난 해결 등 정책토론에 맞추어 다양한 안건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에 대한 주민애착심 문제와 다문화지역특구, 지역출신 및 향우회 간 반목을 해소 하기 위한 일환으로 안산시 '사회통합추진위원회' 설립에 대
대만이 중국이 반도체 기술과 인력을 빼가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처벌 수위를 높였다. 중국은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그동안 대만·한국 등 반도체 강국 인력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미국의 견제로 외국 반도체 기술과 장비 접근이 막힌 후엔 외국 주요 반도체 기업의 기술 인력에 더 노골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세계 1위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 출신 다수가 현재 SMIC(중신궈지) 등 중국 반도체 회사에 몸담고 있다. 대만 행정원은 17일 국가 핵심 기술을 유출한 이른바 ‘경제 스파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안보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정부 지원을 받은 국가 핵심 기술 관련 종사자가 중국에 갈 땐 정부 허가를 받게 하는 내용의 양안인민관계조례 개정안도 승인했다. 개정안은 첨단 기술 전체를 포괄하지만, 사실상 대만의 상징과도 같은 반도체 기술을 지키는 게 핵심이다. 개정안은 국회 격인 입법원의 승인을 거쳐 차이잉원 총통이 공포하면 발표된다. 국가안보법 개정안은 대만 핵심 기술이나 영업 비밀을 훔쳐 중국이나 다른 외국 적대 세력에 넘기는 사람에겐 징역 최고 12년형을 내리고, 5000만~1억 대만달러(약 21억~43억 원)의
3농( 농업·농촌·농민)이 국민들한테 열광적으로 사랑받는 비결이 아래에 대부분 국민은 농업에 우호적 ᆢ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힘써야 우리 국민 상당수는 농업·농촌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행스럽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9세 이상 도시민 1500명과 농민 104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말 실시한 ‘2021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도시민 59.4%는 “농업·농촌의 공익가치가 많다”고 답했다. 우리 농업이 식량 생산·공급 외에 생태·환경 보전, 여가·휴양, 문화 보존 공간으로서 제공하는 공익적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한 추가 세금 부담에 동의하는 비율도 60.1%에 달해 전년보다 6.9%포인트 높아졌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9.1%포인트 낮아진 27.9%였다. 아울러 도시민 83.6%는 앞으로 국가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복지 증진과 농민 대상 세제 혜택 필요성에도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복지와 관련한 예산 증대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49.7%로 반대보다 약 5배나 높았다. 여기에 더해 현재 농민에게 부여하는 부가가치세·소득세 면제 등
"국민대통합은 국가경쟁력의 제 1순위이다. 국가지도자란 남남갈등.지역갈등,세대간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어야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다수 국민들의 의견) ******************************************************************** 한동안 잠잠했던 선거판 지역감정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의해서다. 그가 그제 광주에서 한 발언 내용을 보면 ‘국민통합 대통령’을 자처하는 후보가 맞는지 그 진정성부터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는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구조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를 소외시켰다”고 했다. 자신의 소년공 시절을 언급하며 “초등학교를 마치고 성남 공장에 취직했더니 관리자는 경상도 사람인데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이었다”고도 했다. “부산공항은 국가 돈으로 지어주면서 광주공항은 ‘네 돈으로 해라’ 하면 안 될 것”이라며 “아들딸들에게 전화해 달라”고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겼다. 이 후보는 당초 경기지역 순회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쫓겨난 것을 보고는 호남 민심이 심
▲우산수영장 운영법인인 대한안전연합이 우산수영장 회원을 위해 후원 물품 전달식(사진제공=대한안전연합)▲ 대한안전연합이 2018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수탁운영한 북구건강복지타운 우산수영장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1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및 대학, 공공기관,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등을 발굴해 선정하는 제도다. 북구건강복지타운 우산수영장은 지난 2018년 11월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체육, 교육, 문화, 복지, 안전문화 등 공공스포츠 및 주민 복합 문화건강 커뮤니티시설로서 주민의 안전과 건강 문화 발전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해왔다. 또한, 위탁 기간 중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지고 시설투자와 공익사업 추진을 아낌없이 추진해왔으며,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인한 경영 악화 속에서도 임직원 및 구성원들과 함께 지혜롭게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특히, 북구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인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