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10일 시내 폐쇄회로(CC)TV 약 2천300대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안전 귀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늦은 밤 귀가 중이거나 위급한 상황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 버튼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위치가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관제센터는 스마트폰 사용자 인근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한 뒤 범죄나 사고로 판단되면 즉시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 귀가'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양평, 하남, 부천, 동두천, 용인, 안성, 평택, 의정부, 성남 등 16개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업무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전KPS[051600],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안전보건 수준과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발대식과 함께 공동 협약을 맺고 이달 말까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업무 공조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 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위험성 평가를 교차 시행하고 올해 말 그 개선 결과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해 공유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여름철을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6월부터 실시하는 성수기 내수면 합동단속을 앞두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경기도를 관할하고 있는 인천 및 평택지방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가평․여주․김포․남양주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가평군청과 김포시청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상레저안전법령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정기점검 준비 및 중점사항, 수난사고 대응과 응급처치, 위험물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도는 이를 통해 유사시 인명구조 장비를 활용한 초동대응 능력을 키우고 동력 수상레저 기구의 사전 안전진단으로 사고요인을 차단하는 등 수상레저 사업자와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대비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활동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수상레저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안전관리 교육으로 수상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보안관' 138명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한강보안관은 형식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안전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기존 '단속전담공무원'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근무 인원은 총 138명으로, 기존 근무자 32명에 더해 올해 106명이 신규 채용됐다. 한강보안관은 전체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에 배치돼 365일 교대로 근무하며 정기·수시 순찰, 금지 행위 계도·단속,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재개발 현장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해 많은 사람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12일 대구 동구 신암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진행된다.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훈련용 건물이 아닌 재개발 현장에서 실시한다.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부산·대구·경북·경남·창원 특수구조단 등 132명이 합동훈련에 참여한다. 드론, 여진 경보기, 철근 스캐너 등 240종의 장비를 동원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이번 시·도간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더 향상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재난이 발생하면 언제든 출동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구조 역량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의 재난대처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 과정을 확대·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 전문분야 교육과정 신설 및 확대 ▲ 교육과정 세분화 및 체계화 ▲ 각 교육과정 연계 및 관리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이다. 전문교육과정은 '단계별 전문교육'과 '안전 전문가 과정' 2개가 신설된다. 이 중 단계별 전문교육 과정은 재난초기대응반과 초기대처응용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안전 전문가 과정은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3일 과정으로, 안전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 신설로 전체 교육 과정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교육 신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관할 소방서나 소방재난본부에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온·오프라인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인원은 150만3천명에 달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의식과 재난사고 대처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최우수기관에 안산소방서와 안양소방서, 동두천소방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에 대비해 소방서별 화재예방 전략과 과제를 설정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소방에서 가장 유서 깊은 정책으로 꼽힌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실시 등을 소방서 규모별로 나눠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A그룹에서는 안산소방서가, B그룹에서는 안양소방서가, C그룹에서는 동두천소방서가 각각 영예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A그룹 부천소방서 ▲B그룹 수원소방서 ▲C그룹 군포소방서가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기관은 ▲A그룹 일산소방서 ▲B그룹 의정부소방서 ▲C그룹 광명소방서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9개 우수 소방관서에는 도지사 표창장과 시상금이 전달됐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성실히 준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방관서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 하반기는 중앙과 지방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시기로, 전문가다운 재난대응으로 소방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 공단동 가구제조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공장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8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가구제조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12시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에서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한다. 소방 당국은 인력 415명과 장비 54대, 헬기 3대, 굴삭기 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주변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공장 1층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 2층은 가구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공장 2개 동이 전소됐고, 인근 공장 2곳에도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재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6만 명에 달했던 경기도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4월 말 1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며 6주 연속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9만1,459명으로 전주 14만8,884명 대비 5만7,425명 감소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3,065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만7,398명을 기록해 전주 2만7,724명 대비 1만326명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중 19% 수준이다. 도내 주간 신규 확진자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1주차(3.13.~3.19.)에 76만881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도내 확진자는 12주차(3.20.~3.26.)에 66만1,411명으로 떨어진 뒤 13주차(3.27.~4.2.) 55만185명, 14주차(4.3.~4.9.) 38만8,822명, 15주차(4.10.~4.16.) 25만2,941명, 16주차(4.17.~4.23.) 14만8,884명, 17주차(4.24.~4.30.) 9만1,45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기도는 단계적인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도민들이 코로나19
경기도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5월 13일까지 도내 종합유원시설 7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 종합유원시설은 도내 종합유원시설 10개소 중 현재 개장한 과천 서울랜드, 용인 에버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가족공원, 파주 하니랜드, 하남 아쿠아필드, 고양 원마운트,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여부 및 사고 보고 체계 ▲코로나19 등 장기간 휴장 후 운영 재개 유기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여부 ▲성수기 기간 이용객 통제 대책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외 마스크 해제가 적용되지 않는 종합유원시설 실내구역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상황도 살핀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종합유원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 하겠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위임국도 등 59개 노선에서 과적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는 현재 이동단속반 5개 반을 상시 운영하고 과적 근원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수원 및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시·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하는 합동단속을 분기별로 1회 실시한다. 구체적인 단속 대상은 화물차와 건설기계 등 ▲총중량 40t ▲축중량 10t ▲높이 4m ▲폭 2.5m ▲길이 16.7m 초과 차량이다. 이를 초과해 도로 운행 시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운행 제한 위반(과적)차량이 도로에 미치는 피해 정도를 보면 축중량(축하중) 10톤 차량 1대가 승용차 7만 대 운행만큼의 영향을 준다. 특히 총중량 44톤의 차량은 총중량 40톤 대비 약 3.5배, 총중량 48톤의 차량은 무려 10배의 교량 손실을 가져온다. 화물 적재량의 증가는 제동거리를 늘리게 하는데, 이는 대형교통사고 가능성을 높인다. 9.5톤 화물차가 60km 주행 시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 기준 33.9m였으나 18.5톤 과적 시 46.3m로 늘어났다. 도는 운행 제한 위반(과적)차량
경기도는 봄철 낚시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낚시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월 20일까지 사전 홍보‧계도 활동을 하고, 5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화성, 안산, 평택, 시흥 연안과 시화호 낚시 통제구역 내 불법 낚시행위를 시․군, 해경과 합동단속 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낚시 제한기준 위반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 운항 의무 위반, 정원 초과 승선 행위, 낚시 통제구역 내 불법 낚시행위 등이다. 주요 어종에 대한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 이하, 조피볼락(우럭) 23㎝ 이하, 농어 30㎝ 이하 등이다. 집중 단속 지역은 낚시 성수기 주요 낚시 구역인 화성시 국화도와 입파도 인근, 안산시 방아머리 인근, 시흥시 오이도 인근 등과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시화호 부근 등이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과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해경 연안구조정을 지원받아 시․군, 해경과 합동으로 효과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경기바다에서 안심하고 낚시 활동을 할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