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원하고 안성시가 두 달간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 운영 결과 병상 배정 소요 시간이 기존 하루 안팎에서 약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환자 관리 효율성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보건복지부,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을 안성시에서 운영했다.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은 일선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파악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통보하면, 병원이 중앙정부를 통한 복잡한 의사소통 과정 없이 지역사회 상황을 고려해 바로 확진자를 진료(대면과 비대면)하고 중증도에 따라 재택치료나 입원치료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약 2달여 동안 모든 안성시 확진자는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협업 속에서 지역 중심으로 환자 상태에 따른 비대면 재택치료, 중환자 치료 등을 신속하게 받게 됐다. 더 나아가 감염에 취약한 코로나 발생 요양시설 관리를 위한 지원 시스템도 가동됐다. 이에 사업 수행 기간 안성시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3만1,076명 중 재택치료 5,540명, 입원환자 161명, 요양시설 대상자 154명이 관리모형으로 치료 및 병
소방청은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자를 11일부터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경영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 공모 부문은 ▲ 우수기업상(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건설·중소기업) ▲ 공로상(개인, 단체, 우수제품) ▲ 콘텐츠 공모상(UCC, 웹툰)이다. 우수기업상과 공로상은 6월 13일까지, 콘텐츠 공모상은 6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소방청이나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한국안전인증원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와 제품발표·작품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10월께 시상한다. 현장심사와 최종심사에는 국민참여평가단이 참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기업상 수상 기업은 내년부터 최대 3년간 종합정밀점검을 면제받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일 강원 영동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강원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이다. 이들 지역에 오는 10일까지 평균 초속 10∼18m, 순간 최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가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 발생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전국 누적 강수량이 5㎜ 미만으로 건조한 상태가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커진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산불확산 속도는 무풍·무경사 조건과 비교해 초속 6m의 풍속, 경사 30도의 조건일 때 78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울진·삼척에서 열흘간 이어진 산불은 1만6천301㏊를 태웠다. 순간 최대 초속 25m의 바람으로 확산세가 매우 빨랐던 초기, 최초 발화지에서 10㎞ 이상 떨어진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까지 불이 도달하는 데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안희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주말까지 영동지방에 고온 건조한 돌풍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방문해 경기북부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수원병원장)과 하성호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이 함께 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북부지역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등을 통해 경기북부 의료 대응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이용에 있어서 남부와 북부 간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더욱 힘내달라”고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의정부병원의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 운영 현장도 둘러보고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정신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파주·포천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2년여간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지원 역할을 했다. 또, 재택 외래 및 경증응급치료를 실시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공공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의정부병원은 경기도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경기북부지역 정신응급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경기도가 정부 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 앞으로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검사우선순위 대상 PCR검사만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는 도내 동네 병·의원 2,423곳(4일 기준)에서만 받을 수 있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바뀐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검사건수는 45%가량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관리체계로 전환되며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 집중을 위해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가 전면 중단된다. 11일부터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등 검사우선순위 대상 PCR 검체채취만 진행하며, 신속항원검사는 도내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2,294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 129개소 등 동네병의원 2,423개소에서 가능하다.(심평원 사이트 기준) 코로나19 검사우선순위 대상자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이 해당된다. 경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만5천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방본부는 원거리 자연 마을, 주택 밀집 지역,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 등 우선순위를 정해 오는 6∼10월 가구별로 소화기 1개, 감지기 2개로 구성된 소방시설 1세트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민설치단 24명을 별도로 채용해 방문 설치한다. 소방본부는 최근 7년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7만3천798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사물인터넷(IoT) 안전모 착용한 인천항 건설현장 근로자[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비대면 방식으로 항만 건설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IPA는 사옥에 구축한 '줌인(Zoom-in) 건설안전센터'로 건설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현장 작업자와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또 액션캠을 부착해 실시간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안전모, 현장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와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턱 끈'과 '스마트 밴드' 등도 도입했다. 현장 작업자가 모바일 메신저로 안전관리 자가 진단을 하고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전관리 챗봇'도 운영한다.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 관내 대형 토석채취 허가단지(채석장) 10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획수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양주 채석장 토사 매몰(3명 사망), 창원 마산 합포구 토석 채취허가지 폭발사고 작업자(3명 부상) 등 잇단 채석장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표면 아래에 숨어있을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기획수사를 실시하게 됐다. 채석장 환경 특성상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지에서의 작업이 많고, 안전하지 못한 작업현장에서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에 이동탱크를 이용한 연료공급이 이뤄진다는 점, 단기간 많은 윤활유를 저장·사용하는 등 위험물을 포함한 소방안전관리에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수사내용으로 ▶위험물 시설에 대한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자격 적정 여부 ▶위험물 시설 정기 점검 실시 여부 및 유지관리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기획 수사를 통해 채석장 내 위험물시설 및 자격 기준, 소방시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탄소중립을 위해 시행하는 ‘2022년도 경기도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높은 경쟁률 속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처음 도입했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 탄소중립·친환경 기술의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1일까지 신소재 및 그린 IT(정보기술) 분야의 참여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 7개 사 모집에 43개 사가 신청하며 6.14 :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요건(도내 소재, 제조업 영위,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법 위반기업 확인 등)에 대한 심사 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단계별로 실시해 상위 7개 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저탄소 공정 전환을 돕는 ‘공정혁신’ 분야, 우수 저탄소·친환경 제품의 시제품개발, 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등 ‘사업화’ 분야를 기업의 수요에 맞춰 업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장·창고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19~2021) 강원도에서 발생한 공장·대형공장 화재는 354건으로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4명을 부상을 입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556억원에 이른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146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92건, 기계적 요인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공장·창고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공장·창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 공장·창고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1. 자주 사용하는 장비는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손상 및 고장 여부를 파악 후 사용한다. 2. 작업 후 가스통이나 화학물질은 작업장과 별도의 장소에 분리 보관한다. 3. 작업 전 작업장 내 가스 및 산소 농도를 측정한 후 작업한다. 4.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환기를 통해 인화성 물질을 제거한다. 5. 용접 불티 비산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불티 비산 방지 덮개, 용접 방화포 등을 비치 및 사용한다. 6. 화재 감시자를 배치해 사업장 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텀블러 제품 70건을 대상으로 유해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커피 전문점 등에서 유통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 총 70개를 수거해 납, 카드뮴, 니켈, 비소 등 유해금속 4건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했다. 검사 결과 시료 70개 모두에서 납, 카드뮴, 니켈, 비소가 법정 기준·규격치 이내로 검출됐다. 금속별로 보면 ▲납(Pb): 불검출(기준치 0.4 mg/L 이하) ▲카드뮴(Cd): 불검출(기준치 0.1 mg/L 이하) ▲비소(As2O3): 불검출(기준치 0.2 mg/L 이하) 등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니켈(Ni)만 모든 제품에서 0.00~0.01 mg/L(기준치 0.1 mg/L 이하) 미량 검출됐다. 아울러 음료를 텀블러 내부에 보관할 때 온도 조건 변화에 따른 유해금속 용출량도 조사했다. 4℃, 70℃, 100℃에서 30분간 용출 실험을 한 결과 용출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니켈(Ni)의 용출량이 0.0026 mg/L에서 0.0097 mg/L로 증가했으나 기준·규격에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었다. 다른 유해 금속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중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BA.2형, 속칭 스텔스 오미크론의 검출률이 수도권에서 3주 만에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항원검사 확진에 대한 한시적 인정, 오미크론 BA.2형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해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 검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미크론 BA.2형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BA.1형)와 중증도나 입원율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전파력은 3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4주차 전국 국내감염 오미크론 변이 검출 사례 중 BA.2형의 검출률은 10.3%였으나, 3주만인 3월 3주차에는 41.4%로 급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산이 빨라, 오미크론 변이 검출 사례 중 BA.2형의 검출률이 2월 4주차 6.9%에서 3월 3주차 42.3%로 6배가량 증가했다. 류영철 국장은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KF94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을 부탁드린다”라며 “특히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