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류춘열)은 23일 오후 4시 30분 남해해경청 5층 대회의실에서‘시민인권 보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남해해경청 시민인권 보호단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의 인권제도와 관련한 정책 자문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해경청은 이날 회의에서 인권 보호를 위한 해양경찰의 수사구조개혁 추진현황을 소개한 뒤 변호인 참여권의 실질화, 진술 영상녹화 확대, 영장전담관 배치 등 인권 중심의 수사 활동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류춘열 청장은“오늘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해양경찰 인권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22일 ‘농업인이 행복해야 시민의 식탁이 건강해 진다’고 밝히면서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평택농업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정장선 후보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 및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업 촉진을 통한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소비자는 생산자의 풍요를 책임지고 생산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로컬푸드 활성화 ▶평택 농산물 학교급식 제공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 후보는 ▶농업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정주여건 향상 ▶농업용 배수로 설치 확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적정가격 유통 및 안정적인 생산·유통·판매 시스템 구축 ▶농업인 경영안정 위한 융자지원 사업 및 농업인 어려움 해소 위한 융자 지속 실시 ▶벼 병해충 방제약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장선 후보는 “평택농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은 물론 시민들께서 건강한 먹거리를 식탁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이 행복해야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식탁이 건강해 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농업인들의
여야가 오랜 진통 끝에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을 오는 18일 동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14일 국회는 그야말로 결전의 날이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의원 사직서 처리부터 강행할 예정이었다. 그보다 앞서 이날 오전 정 의장은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함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정 의장은 오후 4시에 본회의를 소집한다고 못박았으나 이날 민주당 의총이 미뤄지면서 또다시 연기됐다. 여야는 본회의가 몇 차례 미뤄진 끝에 이날 저녁 6시 40분부터 협상을 시작해 7시께 극적으로 합의했다. 사직서 처리를 먼저 진행하고 오는 18일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는 내용이다. 앞서 여당인 민주당은 '선 사직서 처리, 후 특검 논의'를 주장했고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사직서와 특검 동시 처리'를 주장하며 맞섰다. 또한 그동안 야 3당과 민주당은 특검의 명칭과 검사 추천방식, 수사 범위 등을 놓고 합의에 번번히 실패해 왔다. 이번에 민주당이 '수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을 넣기로 한 발 양보했고 야 3당도 이에 합의하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하며 “두 장관은 5월 22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등 최근 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외교당국 간 공조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두 장관은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자 현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가 북미 간의 핵 협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최근 들어 다양한 대화와 접촉 등을 통해 북측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판문점선언(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의 실현을 위해 미 측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아베 총리와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단독 정상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일본의 건설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판문점 선언에 담겨있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내용이 담겨 있는 판문점 선언을 거론한 뒤 “평화체제가 구축되려면 지역 안전 보장이라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면서 “동북아 안전보장 논의에 일본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평화협정은 전쟁 당사자끼리 합의하는 것이고 더 넓은 의미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 구축에는 일본이 협력해 줘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지 않는 것만으로 대가를 줘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에 문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결의 없이 독자적으로 제재를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북한 선수단의 운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맞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서 주요국 정상차원의 소통과 신뢰 형성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및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40여 일 만의 재방중이 이례적이라는 평가엔 대해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면서 “북한도 나름대로 지금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하고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적대시 정책과 안전 위협 제거를 비핵화 조건으로 거론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大連)을 전격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났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연회, 해변 산책 등 5차례 함께 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 흐름과 발전추이에 대한 평가와 견해, 정치·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의 현직 대통령으로는 6년 반만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4일 밝혔다. 한‧일 양자 차원이 아닌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일이지만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1년 안에 주변 4국 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일 주요 일정을 보면 오는 9일 오전 이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함께 도쿄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3국간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그와 별도로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하는 것도 협의중이다. 정상회의 종료 후에는 3국 정상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결과를 설명한다. 이어 3국 정상들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경단련회관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서밋의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참석한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일본 총리실에서 아베 총리와 양국 간 양자회담을 갖고 총리공관에서 오찬을 겸한 협의를 갖는다. 또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세대(5G) 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주파수 할당계획을 확정하고 4일 할당계획을 공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 4일까지 할당신청을 접수하고, 6월 15일 주파수 경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왔다. 4세대 이동통신의 경우 이미 상용화된 이후 할당했으나, 이번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은 사실상 세계 최초의 사례인 데다 기술‧표준도 논의가 아직 진행 중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학계 및 연구계, 시민단체 전문가로 주파수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5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각계의 전문가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통신사업자, 글로벌 장비 제조사 및 칩셋업체 등 관련 업계의 의견도 여러 차례에 걸쳐 수렴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할당계획(안)에 대해 이해관계자 및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번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가 될 5세대 이동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1822~1844년)의 인장이 고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18일 미국의 대형 경매사인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조선 제23대 왕인 순조와 순원왕후의 셋째 공주이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인장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공주의 인장은 공주의 존재와 지위를 드러내는 의례용이면서 필요할 경우에는 날인 용도로 쓰였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법률 검토를 받은 결과 덕온공주 인장이 왕실재산인 어보에 포함되지 않는 공주의 개인 도장으로 매매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문화재청의 위임을 받아 매입을 진행했다. 인 장은 경매사와의 후속 절차를 진행 후 이달 중순쯤 국내로 이송될 예정이다. 경매사 측에 따르면 덕온공주 인장을 소장하고 있던 미국인은 1970년대에 구입했다고 밝혔지만 한국에서의 정확한 반출 경로와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덕온공주 인장은 조선 왕조 마지막 공주의 인장이라는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뛰어난 예술성과 희소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인장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해치 모양의 인뉴(도장 손잡이) 조각은 힘이 넘치고 당당하며 갈기와 문양까지 세
경기도가 ‘제4기(2019년~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25일부터 6월말까지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및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공동으로 추진하며 경기복지재단이 총괄책임, 조사는 전문 업체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맡는다. 조사 대상은 경기도민 26,000여 가구이며 복지영역뿐 아니라 보건, 교육, 고용, 문화, 주거, 환경 등 지역 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방식은 전문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200여개 항목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복지부가 제공하는 전국 통일의 조사표를 기본으로 해 도와 시군의 현안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추가됐다. 도는 조사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사회복지욕구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참여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복지재단은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9월말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회보장 수요 및 공급자원을 파악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도 특성에 맞는 자체사업을
●2017 년도 세계각국의 일인당 국민소득 비교(2018년 3월30 일기준) 현재 각 나라 국민의 소득은 어떻게 되는지?♡1 리히텐슈타인 $ 170,3732 모나코 167,0213 룩셈부르크 115,3774 노르웨이 100,0005 카타르 92,6826 스위스 85,8007 호주 67,0408 산 마리노 64,4809 덴마크 60,00010 스웨덴 57,134 11 쿠웨이트 57,10212 캐나다 50,56513 네덜란드 50,21514 싱가포르 50,10015 오스트리아 50,00016 핀란드 48,88717 아일랜드 48,83618 미국 47,88219 벨기에 47,80720 독일 44,000 21 일본 43,40722 아이슬란드 43,24023 아랍 에미리트 43,00024 프랑스 42,64225 안도라 41,51726 영국 41,00027 브루나이 40,30128 뉴질랜드 36,87429 이탈리아 36,12430 이스라엘 32,123 31 스페인 31,82032 키프로스 30,52333 대한민국 25,16734 그리스 24,25135 슬로베니아 23,81036 바하마 22,43137 적도 기니 22,41038 포르투갈 22,22639 오만 22,100
(한국안전방송) 부산시는 3월 23일까지 장노년층(50세이상 64세미만)을 대상으로 수익 창출로 활기차고 당당한 제2의 인생 설계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행복지수도 향상시킬 수 있는 ‘2018년 장노년 반려동물 돌보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로 반려동물 돌봄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관련 직업도 다양해지고 있다. ‘2018년 장노년 반려동물 돌보미’ 교육과정은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반려동물의 사육과 관리, 펫시터, 기본생활 훈련 등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8주간 진행되며 교육수료 후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시험 응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3월 23일까지 거주지 구·군 동물보호 관련부서를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자격요건 등 심사 후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전문 직업이 세분화되고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는 긍정적이나 또한 정부차원의 관리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016년 전국최초 ‘어르신 반려동물 돌보미’ 교육 과정을 운영하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