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부천·안양·구리·평택·김포 5개 시에서 ‘22년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을 50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22년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은 재정비촉진지구(일명 “뉴타운”)가 해제된 지역 내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비의 9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을 지원한다. 주택 공시지가가 9억 원을 넘거나 법령 위반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소유자는 집수리비의 10%만 부담하는 대신 세입자가 있는 경우 전차 임대계약일로부터 4년 동안 거주를 보장해야 하고 자부담 비용을 세입자에게 전가해서도 안 된다. 도는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거 취약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일반 가구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5개 시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어 지역별로 사업 신청접수 기간이 다르다. 평택시와 김포시는 이미 접수가 마감되어 대상자 선정과정에 있고 ▲부천시는 4월~5월 ▲안양시는 4월 ▲구리시는 5월에 사업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사
대전유성경찰서는 공사 현장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카페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40대 인테리어 업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자수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카페 개업을 준비 중인 A씨는 공사 납기일 지연과 인테리어 상태를 두고 B씨와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체포한 경찰은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 북구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이용한 범죄예측분석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북구는 사업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측분석지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지도는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GIS(전자지도) 위에 히트맵 등으로 표출하고, 통합관제센터에서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시간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시스템이다. 북구는 지도를 통해 취약 지점에 대한 관제원들의 집중 관제가 가능해져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범죄예측분석지도와 관련 빅데이터 자료는 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군인이 상가 여자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모 군부대 소속 사병 A씨를 붙잡아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김포시 구래동의 상가건물 여자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장실로 들어가려던 B씨를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장에 있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군인인 것을 확인하고 전날 그의 신병을 헌병대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군인이어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헌병대가 조사하게 된다"며 "조만간 사건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위험 정도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서비스 사업 대상과 지원을 확대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치유서비스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이나 전화상담, 화상상담과 같은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위해 종합 심리검사와 치료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 치유서비스 대상을 기존 만9세~18세에서 만9세~24세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또,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정밀검사, 상담·치료 등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 상담을 통해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비는 최대 10만 원, 치료비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저소득층일 경우 검사비는 최대 20만 원, 치료비는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원 대상 청소년을 모집하기 위해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온라인라이브 방송을 하며 알게 된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10∼20대 남녀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상해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10대 고등학생인 B군과 C양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또 20대 여성 D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네 사람은 지난달 초 수원시 권선구 A씨 자택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알게 된 E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시신을 수원시 권선구의 하천 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사건은 피해자 E씨의 가족이 지난 1일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 끝에 4일 E씨 시신을 발견한 데 이어 A씨 등 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중고거래앱을 통해 만나서 흥정하던중 중 금팔찌를 건네받고 도주한 혐의(특수절도)로 A(17)군 등 5명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31일 전주시 완산구 한 중학교 앞에서 300만원 상당의 10돈 순금 팔찌를 구매하는 척 착용해보다가 팔찌만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덕진구 인후동의 한 금은방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척 살펴보다가 800여 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전주와 익산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중·고등학생인 이들은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가담 정도가 가장 심한 A군 등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며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12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대형 화물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화물차 짐칸에 실린 흙더미가 인도로 쏟아졌고, 운전기사 A(60)씨가 가슴과 다리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물이 많이 실린 상태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이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차량 앞 유리를 절단해 운전석에 갇힌 A씨를 구조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놓인 경기도 관광사업체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차량을 대상으로 지원금 총 19억 1,700만여 원을 지급했다. 도와 공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1일까지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사업자 운영지원사업을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했다. 시․군 등록 등 적격 확인을 거쳐 관광사업체 2,456개소 중 2,388개소(업체당 58만 원),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차량 5,895대 중 5,327대(차량당 10만 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매출액 증감, 사무실 임차 여부에 따라 지원금 지급 대상을 선정했던 방식과 달리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 중견․대기업 계열사 등 제외 대상을 최소화해 거의 모든 관광사업자에게 지급했다. 또한 지급조건을 단순화해 신청업체의 제출서류를 줄여 절차의 번거로움을 덜었고, 도와 공사에서도 지급 대상을 선별하는 업무부담을 덜어 1분기 내 신속하게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 국제회의업 등 주요 관광업종은 어렵고, 여행업을 겸하는 전세버스운송업체 역시 수학여행과 단체여행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보험료 부담과 최근 유류값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