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이유없이 평택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흉기로 손괴한 혐의(재물손괴)로 주한미군 소속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0분께 만취상태로 평택시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30분께 사건 현장 주변에서 A씨를 발견, 테이저건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의 쏘나타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치기 위해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차량을 물색하다가 B씨 승용차 문이 잠겨 있지 않고, 안에 자동차 키가 있자 그대로 몰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화성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친척을 살해한 전력이 있는 30대가 작은 외삼촌까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20분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자택에서 함께 사는 작은 외삼촌 B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폭행당한 B씨가 집 밖으로 도망치자 뒤따라가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1년 B씨의 형이자 자신의 큰 외삼촌인 C씨를 살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나를 무시하는 발언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르바이트 구인 글로 유인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은2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고등학생 B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에 데려간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전단지 돌릴 여자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B양을 유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과거 마사지 업소를 운영했던 A씨는 당시 여성 손님을 강제 추행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뒤늦게나마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미성년자 대상 범죄로 죄질이 매우 무겁고,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중대 범죄인 점을 고려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사진설명: 안산도시공사 서영삼 사장이 부서장들과 통합회의를 하는 가운데 종이없는 스마트 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가 탄소중립 선언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은 친환경 경영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올해부터 스마트 보고환경을 조성하여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제거했다. 종이 없는 보고를 실시해 출력물 대신 태블릿, 노트북, 전자결재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보고, 회의 등을 진행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현재 공사는 업무 대부분이 전산화되어 핸디오피스 시스템을 통한 전자결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카카오 아지트 플랫폼을 활용해 전직원 내부 소통망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ERP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직원 근태관리, 세외수입, 시설, 차량관리 등 모든 업무처리 절차가 전산화 되어있다. 하지만 회의, 업무보고 시 필요한 설명자료나 참고자료 등 종이보고가 진행되고 있었다. 공사는 우선 종이 없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전 부서에 보고, 회의용 태블릿 노트북을 지급했으며 전자결재시스템에 보고문서를 사전에 업로드하여 보고 절차를 진행했다. 공사측은 복사용지 및 토너 등 연간 1억2천여만원이 출력에 필요한
경기도가 계절관리제 기간인 3월 말까지를 도로청소차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도로 재비산(날림) 먼지 제거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로 재비산(날림) 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타이어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주행 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로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인이다. 경기도는 도로 재비산 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630억 원을 투입해 31개 시․군에 보급된 도로청소차 262대(분진흡입차 14, 고압살수차 61, 노면청소차 151, 전기노면청소차 36)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 강화 지역은 시군별로 지정된 91개 구간 438km 길이의 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구간과 도심지 주요 도로가 대상이며 이달 말까지 일일 1회에서 2회로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한편, 도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도로청소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도로청소차를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압축천연가스(CNG) 62대, 전기차 36대 등 총 98대가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압축천연가스(CNG) 청소차 16대, 전기차 5대 등 친환경 도로청소차 21대 구입에 총 53억 원을 확대 지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텀블러 제품 70건을 대상으로 유해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커피 전문점 등에서 유통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 총 70개를 수거해 납, 카드뮴, 니켈, 비소 등 유해금속 4건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했다. 검사 결과 시료 70개 모두에서 납, 카드뮴, 니켈, 비소가 법정 기준·규격치 이내로 검출됐다. 금속별로 보면 ▲납(Pb): 불검출(기준치 0.4 mg/L 이하) ▲카드뮴(Cd): 불검출(기준치 0.1 mg/L 이하) ▲비소(As2O3): 불검출(기준치 0.2 mg/L 이하) 등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니켈(Ni)만 모든 제품에서 0.00~0.01 mg/L(기준치 0.1 mg/L 이하) 미량 검출됐다. 아울러 음료를 텀블러 내부에 보관할 때 온도 조건 변화에 따른 유해금속 용출량도 조사했다. 4℃, 70℃, 100℃에서 30분간 용출 실험을 한 결과 용출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니켈(Ni)의 용출량이 0.0026 mg/L에서 0.0097 mg/L로 증가했으나 기준·규격에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었다. 다른 유해 금속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22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데이터의 수집․분석․가공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기업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올해부터는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공정, 노동, 환경, 납세 분야 등 11개 법률 위반 사실이 있는 기업은 참여가 제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총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가공비용, 데이터 수집․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적 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작년에도 7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소부장 분야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원진금속㈜의 경우 공정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들을 수집해 공정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불량률이 1% 미만으로 감소하고, 반품처리 비용이
경기도는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2022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기도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두 차례 모집을 거쳐 총 3,400여 명을 선발해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번 1차 모집 예정 인원은 1,700여 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여성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접경비,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별 30만 원씩 총 90만 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
경기 고양시의 한 전당포에 침입해 1억원대 상당의 명품 가방 등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51)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전당포에 침입해 현금 800만원과 명품 가방·시계 등 1억2천만원어치의 물품 26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벽돌로 유리 문을 부순 뒤 절도 행각을 벌였다. 이후 경찰의 동선 추적을 피하려고 옷을 바꿔입고 택시도 여러 차례 바꿔 탄 뒤 한 모텔에 숨었으나 이튿날인 지난 8일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훔쳐 간 물품 26개 중 20점을 회수했다. A씨는 비슷한 전과가 있으며 지난해 말 출소해 누범 기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