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oder) 전 독일 총리와 시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정치·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와 지방외교 강화 차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 중인 남 지사는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뢰더 전 총리 사무실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이 날 면담은 일자리 감소 등 한국과 독일이 직면한 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독일의 연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지사와 슈뢰더 전 총리는 면담에서 청년실업 등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슈뢰더 전 총리는 경기도가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데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히든챔피언을 지원해 역량있는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무척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뒤이어 진행된 오찬간담회에는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가 자리를 함께했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50년 전만해도 못사는
(한국안전방송)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파질로프 가이라트(FAZILOV Gayrat)」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아태차관과 11월 14일 양자회담을 갖고, △한-우즈벡 양국관계, △실질협력, △북핵 문제,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측은 1992년 수교 이래 14차례 정상회담 개최,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의 성공적 완공 등 양국간 굳건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기반으로 에너지 인프라, 국방 방산, 개발협력,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김 차관보는 양국간 진행 중인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와 교육, 전자정부,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리 정부는 우즈벡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고, 파질로프 차관은 12월 대선으로 출범할 우즈베키스탄 신정부 하에서도 양국 관계가 흔들림없이 심화?발전되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김 차관보는 북핵 문제 관련 변함없이 우리 정부 정책을 지지해준 우즈베키스탄측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압박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
(한국안전방송) 충남도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토론토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함께 꾸린 무역사절단은 도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천안 그린폴리머 등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코트라 무역관과 도 LA사무소 현지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무역사절단 참여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두 지역에서 바이어 개별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에 현지 바이어 알선 비용,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 등을 지원한다. 로스앤젤레스는 아시아 수입 물동량의 62%를 담당하고 있고, 우리나라 교역액의 36.5%를 차지하는 미국 제2의 경제도시이자 서부 최대 물류 관문이다. 또 캐나다는 과도한 대미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EU, 일본, 인도 등과 활발하게 FTA를 체결함으로써 교역국을 다변화 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캐나다 FTA 발효 2년차로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 경쟁력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북미
(한국안전방송)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11월 23일(수) 국립외교원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한국의 개발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 세미나는 2015년 9월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채택 이후 한국의 개발협력에 SDGs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이 유엔 차원의 SDGs 이행 노력에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고견을 청취하며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금번 세미나는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오준 주UN대사 겸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SDGs와 개발협력의 새로운 경향, ▲SDGs와 한국의 개발협력, ▲SDGs에서 개발행위자의 역할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금번 세미나 등을 통해 개발협력 활동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논의와 전망을 취합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는 한편, 국내 대표적인 싱크탱크로서 민간, 시민사회 등의 참여 확대를 통해 한국의 개발협력과 유엔 체제 속에서 SDGs의 이행 및 개발효과성 향상 노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한국안전방송) 병무청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경기도 파주 및 수원 일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42명이 참여하는2016년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병무청에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시 임무 교육의 일환으로, 北 도발현장과 접경지역 등을 병무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책임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과정 첫 날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방문해 남북 분단 현실의 모습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간 공감과 소통을 위한 정책토론 시간을 마련해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기도 했다. 과정 둘째 날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 관제시스템과 전방 출격작전개념에 대해 교육을 받고, 항공기 견학, 장갑차 탑승 및 장병들과의 식사 등 다양한 병영체험도 실시했다. 과정에 참여한 대전광역시 중구청 김선경(48) 계장은 “전시임무 수행 집합교육을 받을 때는 ‘우리가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할까?’ 라는 생
(한국안전방송)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투자유치와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과 뒤셀토르프, 프랑스 일드프랑스주를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방문기간 동안 남 지사는 독일 강소기업 투자유치와 일드프랑스주와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먼저 16일 오전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인 키커트(Kiekert) 사(社)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광진상공과 도, 키커트 3자간 합작투자로 투자액은 총 2,400만 불(FDI 750만 달러·국내자금 포함) 규모다. 키커트는 자동차 도어 안전부품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화성에 생산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남 지사는 발레리 페크레세(Valerie Pecresse) 일드프랑스주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일드프랑스주는 프랑스 18개 주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 지역내 총생산(GRDP)이 경기도의 2.2배인 7,214억 불에 달하는 유럽 경제의 중심지다. 도는 비즈니스, 스타트업 네트워크, 일자리창출
(한국안전방송)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카자흐스탄 국가기관인 KAZNEX INVEST와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MOU는 9일 대한민국을 공식 방한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문에 따른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위원회 주관 비즈니스 포럼 중에 체결되었다. KAZNEX INVEST는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산하 기관으로 자국 기업의 수출 장려 및 해외 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 기관이며 현재 카자흐스탄내에 있는 10개 특별경제구역(SEZ)를 통합운영하는 단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이영근 청장은, “IFEZ 개발경험은 현재 기반시설 완료 단계에 있는 카자흐스탄의 특별경제구역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될 수 있으며, 경험 공유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해외 기관들로부터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IFEZ 홍보 및 투자유치에 정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윤병세 장관은 방한 중인 「루보미르 자오랄렉 (Lubomir Zaoralek)」체코 외교장관과 11월 9일(수) 양자 회담 및 오찬 협의를 갖고, 대북정책 협력을 포함한 한-체코 정무관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나아가 한반도 문제, 난민, 테러리즘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시의적절하고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양측은 작년 수교 25주년 계기 양국 정상간 교차방문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기반이 공고해졌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고위인사 교류와 양자 지역 글로벌 차원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한-체코 양국관계는 물론 한-V4 관계도 격상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윤 장관은 에너지(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인프라, 방산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자오랄렉」장관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기초하여 과학기술연구 분야 협력을 상호 호혜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UN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한국안전방송)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오는 11월 11일을 전·후로 국제추모식, 유엔참전용사 롤콜,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참전국 현지 추모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 날 추모식에는 행사의 최초 제안자인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후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연아 마틴 (Yonah Martin) 캐나다 상원의원 등 참전국 대표, 각 군 대표, 학생, 시민,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참전국 및 참전용사대표 인사말,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계기행사로는 유엔참전용사 롤콜,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및 추모 평화음악회, 참전국 현지 추모행사 등이 개최된다. 11월 10일
(한국안전방송) 천홍욱 관세청장은 11월 8(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탄자니아 조세청장(Alphayo Japani Kidata)과 상호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형 싱글윈도우 시스템 구축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는 등 양 관세당국 간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조세청은 한국 관세행정시스템(UNI-PASS)도입(2011, 2012년) 이후 통관시간단축(31일→15일), 세수증대(2014-2015년 연평균 29.2%) 등의 가시적 효과 거양으로, 추가사업 확대를 모색중에 있다고 전했다. 싱글윈도우(Single Window, 통관단일창구):수출입 통관시 농림부, 식약처 등 해당 기관 방문없이 수출입물품에 대한 요건확인 신청과 신고를 일괄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1월 10일(목) 아주대학교에 「미래전투체계 네트워크기술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특화연구센터는 국방분야의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연구인력의 국방연구개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정분야에 대해 우수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를 선정·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미래전투체계 네트워크기술 특화연구센터」에서는 유·무인 전투체계의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전술네트워크, 적의 통신 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통신신호처리, 미래 전장대비를 위한 신매체 전송기술 등 핵심기술을 2022년까지 약 1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확보할 계획이다. 동 센터는 미래 전술네트워크, 미래 통신신호처리 및 미래 신전송 기술의 3개 전문연구실로 구성되며 160여명의 우수한 산·학·연 연구인력이 참여하게 된다. 장명진 방사청장은 “이번 특화연구센터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지형과 주변정세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전술통신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등 군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대학과 업체들이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국외구매품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0일(목) 방사청 중회의실에서‘제22회 방위사업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국외구매품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자인 국방기술품질원 정지선 박사 외 5명의 관련분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력화 차질 및 계약서 위·변조 발생의 소지가 있던 기존 제도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한 정지선 박사는 “국외구매(상업구매) 군수품의 품질문제로 전력운용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품질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소요군-방사청-기품원’간의 국외구매품 품질관리 업무체계 구축 및 관련법 개정을 통한 현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참석자들은“국외 상업구매 품질관리 제도개선을 통하여 전력운용 차질의 문제 해결뿐 아니라 계약서 위·변조 등 비리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제의식에 공감하였고,“사용자(구매자)가 품질확인을 수행하는 원칙을 확립하고, 구매계획 단계부터 품질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함으로써 국외구매품의 하자 발생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