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말 기준으로 받아야 할 연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16만8000명이고, 이들이 받아야 할 연금 적립액은 모두 6969억원이다. 전체 미수령 연금 중 연금저축 가입자는 13만6000명에 적립액이 6507억원이고 사업장에 청구하지 않아 받아가지 않은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3만2000명이며, 이들의 적립액은 462억원이다. 연금저축은 가입자가 일정한 적립 기간을 충족한 뒤 만 55세가 지난 이후 금융회사에 별도로 신청해야 수령이 가능하다. 이런 절차를 몰라서 장기간 돈을 불입해놓고도 못 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또 사업장이 폐업 또는 도산한 뒤 근로자가 청구하지 않아 퇴직연금을 받아가지 않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가입자는 금감원 ‘통합연금포탈’에서 가입한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의 가입 금융회사, 적립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장이 폐업하거나 도산한 경우 근로자는 가입된 금융회사에 퇴직연금 지급을 직접 청구할 수 있다. 2021년 현재 16만8천명에 연금을 수령하지 못했다
대한안전연합은 지난 16일 제3회 안전문화 어린이 동요대회를 비대면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안전문화 어린이 동요대회는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한안전연합에서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문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개인팀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영상)방식으로 참여해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심사 기준은 가창력, 표현력, 참신성 등이며, 참가팀 가운데 상장 수여자는 유치부 4반, 어린이집 5반, 개인 참가자 어린이 5명, 총 14팀이 △광주광역시시장상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대한안전연합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어린이 동요대회 행사를 진행한 대한안전연합 관계자는 “이번 동요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제한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해 열정을 보여주신 참가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한안전연합은 2008년 창립하여 전국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고객의 정기예금 계좌에서 멋대로 돈을 빼 쓴 혐의로 부천의 한 농협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고객 B씨의 예금 계좌를 B씨 몰래 해지하고 계좌에 있던 64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돈을 개인 대출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객으로 알고 지내던 B씨가 치매 등 지병으로 요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과거 거래전표에 남은 B씨의 서명을 흉내 내 예금 해지 문서에 B씨가 한 것처럼 서명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가족은 올해 5월 숨진 B씨의 유산을 살펴보다가 그가 충남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 중 예금이 해지된 사실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인 A씨를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에 적힌 사실관계 확인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업무중 여비서를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이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종로구청 직원 A씨가 강 권한대행을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성북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강 권한대행의 비서로 일했던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 권한대행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최근 공갈미수 혐의로 A씨를 종로경찰서에 맞고소한 상태다. 앞서 종로구청은 지난달 1일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내년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철제 물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 마포소방서 맞은편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철제가 발견됐다는 행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을 파견해 주변 도로 등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도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도 현장에 급파해 폭발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는 특별한 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폭발물이 터질 가능성을 고려해 인근에 있는 시민 등을 대피하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세바시>란 TV프로만 봐도 가끔 섬뜩할 때가 있어. 왜 청년들 자살률이 높은지 감이 오고.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어갔으니 비참한 현실을 도저히 못 견디는 거지. -스포츠스타, 연예인, 셀럽, 작가, 정치인은 1% 삶, 99%는 생활인으로 살아 -페미니즘 여왕벌은 1% 삶 살겠지만 대다수 일개미여자들은 그런 삶과 무관 -그냥 가족들에 짐만 안 되어도 훌륭한 거고 분수껏 살 줄만 알아도 존엄한 삶 글과 말로 먹고 사는 사람 중에 활자만 가지고 토탈 1억 원이라도 벌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주 극소수일 텐데… 사실 내가 강의 나가면 , 특히 학생들 강연 나가면 가장 조심하는 게 허파에 바람 넣지 않을까 신경 쓰는 거다. 나도 작가다 보니 말이다. 스포츠 스타, 연예인, 셀럽, 작가, 정치인… 이건 1%의 삶이고, 99%는 생활인으로 살아야 한다. 매일 매일 고된 하루를 견뎌야 하고 지루한 일상을 인내해야 하고. 백 명 중 구십 명 이상이 그렇게 살아야 허는디 꿈을 찾아가라, 가슴 뛰는 일을 해라, 늘 내가 뭘 할 때 즐거운지 질문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소리. 이거 정말 사람 맥이다 못해 죽이는 소리 아닌가? 아니 애들 앞에서 그런 말 혀도 되는거여
짝사랑하며 만나주지 않는다면서 50대 여성에게 90차례 넘게 전화를 걸고, 집을 찾아가 벽돌로 창문까지 깬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재물손괴 혐의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광명시 내 B(56)씨의 집에 벽돌을 던져 창문을 깬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전 B씨에게 90차례 이상 전화를 걸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서성이던 A씨를 발견,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데려가 자백을 받았다. A씨는 "B씨가 만나주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서 B씨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만남을 요구해 몇 차례 경찰에 신고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에 대한 물리적 접근과 통신매체를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 응급조치 명령을 내렸다. 또 신변 보호를 요청한 B씨에게 임시 숙소와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반포한강공원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속도 안내 전광판[서울시 제공] 서울특별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를 활용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AI 기반의 CCTV 설치를 포함해 '자전거도로 안전을 위한 5대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AI 기반의 CCTV와 속도 안내 전광판을 설치해 과속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난지·뚝섬·잠실 등 9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에 AI 기반 CCTV 16대를 설치했다.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될 AI CCTV는 자전거 통행량 및 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일부 CCTV에는 속도 안내 전광판도 함께 설치해 주행 중인 자전거 속도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도록 했다. 안전속도인 시속 20㎞ 이하면 녹색, 초과면 적색을 표출해 과속 주행임을 알린다. 시는 아울러 시민 밀집 구역 및 자전거 사고 다발 지역 10곳에 안전속도를 알리는 속도 제한 노면표시 총 106개를 100m 간격으로 설치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사고 위험이 높은 급경사·급커브·교차로에는 로고젝터 44대를 설치해 안전 수칙 홍보 문구와 그림을 노출한다. 한강공원 내 보행자 밀집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