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폭행하던 6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한 아파트에서 A(63)씨가 아내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그러나 A씨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아파트 15층에서 에어매트가 설치되지 않은 쪽으로 뛰어내렸으며 곧바로 사망했다. 아내는 A씨에게 맞아 경상을 입었으며 딸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변사 사건으로 처리하고 가정폭력 사건은 피의자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24일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해당 대형견의 견주로 지목된 개농장 주인 60대 A씨를 과실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또 조사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한 70대 B 씨도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 2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산책 중이던 50대 여성을 습격해 숨지게 한 대형견의 견주로 특정된 인근 불법 개사육장의 주인이다. 경찰은 지난해 유기동물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한 유기견이 사고견과 동일한 개로 추정된다는 전문가 소견에 따라 해당 개를 입양한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입양 직후인 지난해 6월 A씨에게 개를 넘겼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개가 병들어 죽어 사체를 태웠다고 진술하고 블랙박스에 개가 찍혔을지 모르니 교체하라”고 B씨에게 종용한 것도 확인돼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했다. B씨는 사고견에 대한 책임 소재가 자신에게 몰리자 이러한 사실을 실토했지만 A씨의 말대로 차량 블랙박스를 교체해 증거인멸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A씨도 불법 개농장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것이 추가로 확인돼 수의사법 혐의가 추가됐다. A씨는 당초 견주로 지목됐으나 모든 혐
울산에서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뒤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울산시 남구 울산대학교 앞 주차된 차량 옆에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으로 출동해 이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흰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해당 여성을 추적했다. 몇 분 뒤 인근 모텔 옥상에서 여성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바탕으로 도주한 여성과 동일 인물로 판단했다. 이 여성은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으며, 남성은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이 없다가 결국 과다출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달 도중 다른 배달원과 시비 끝에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차동경 판사는 19일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일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을 하던 중 다른 배달원 B(32)씨의 킥보드가 자신의 오토바이 앞으로 끼어들자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욕설을 퍼부으며 반말을 하자, 화가 난 A씨가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와 ‘죽이겠다’며 B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그 행위에 내재한 위험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8일 오후 4시23분께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을 태우고 전북 군산 금강하굿둑을 통과하던 2.88톤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 등 6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양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구조 당시 이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 중이었다. 4명은 표류 중이었으며, 2명은 전복한 선박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에는 생태계 조사에 나선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조사를 마친 뒤 하굿둑을 빠져나가던 중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관계자는 "정상적인 신고 절차를 거친 뒤 통선문(선박이 오가는 수문)을 지나던 선박이 뒤집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5명 중 4명이 사망했다. 15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22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의 진원지는 13층이었으며 당시 집 안에는 할머니, 어머니, 아이 2명과 아버지가 있었다. 화재 이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를 제외한 일가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으며 일부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차 40여 대와 소방관 100여 명이 투입된 끝에 오전 3시 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 측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장흥계곡 불법시설물을 확인하고도 조치를 미루는 등 업무 태만이 확인된 양주시에 해당 공무원에 대한 문책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일부 하천계곡 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불법시설물을 재설치 하거나 하천을 사유화하는 등 위법행위 재발 조짐이 보이자 경기도는 특별 점검반 가동, 무관용 대응 등 불법행위 완전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지적된 장흥계곡 내 불법사항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인 양주시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불법행위 방치· 업무소홀 여부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누구나 계곡 진입 계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놓은 입간판을 일부 음식점에서 치워버리고 손님에게 업소 이용을 강요하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동식 파라솔 테이블 설치 등 불법행위를 수차례 적발하고도 구두계도 등 소극적으로 조치해 불법행위가 반복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뿐 아니라 평상, 분수 등 음식점에서 영업을 위해 설치한 불법시설물을 확인하고도 철거 등의 조치를 지연했다. 계곡 내 불법행위를 상시 단속하는 ‘하천지킴이’가 단속일지를 통해 문제점을 상
전국 각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원의 합의금을 갈취한 보험 사기단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A씨 등 주범 4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6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과 경기, 충남, 부산, 전남 등 전국을 돌며 79회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5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렌트카를 이용해 출퇴근 시간대 차로 변경 자동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총책 A씨는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만난 친구 20여명과 범행을 이어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 전국 각지에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가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범 4명은 해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에도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이 사건 유족 김모 씨 등 3명이 택시 운전기사 최모(32)씨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이정도 법무법인 참본 변호사는 "이송 지연 행위와 망인의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으나, 택시 기사가 사고를 내 고의로 이송을 지연해서 유족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한 데 대한 위자료가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의 고통이 3000만원으로 위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대의 항소 여부를 보고 대응계획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해 6월 8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10여 분간 앞을 막아섰다. 유족들은 최씨의 방해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79세의 폐암 4기 환자가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할 기회를 놓쳐 사고 당일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아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최씨는 이 사건 외에도 2015년부터 5년간 전세 버스나 회
경기 성남시 소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1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상담원 B씨의 목과 어깨 부위 등을 7~8차례 찔렀다.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센터 1층에서 도주하려던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파악은 어렵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간 엄마가 집을 비우고 외박한 사이 혼자 방치된 채 숨진 3살 여자아이의 사망 시점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9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집에 혼자 방치됐다가 숨진 A(32·여)씨의 딸 B(3)양 시신을 부검한 뒤 "골절이나 내부 출혈은 보이지 않지만, 외상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또 "사망 추정 시점은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고온으로 인한 사망 여부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내에 대변이 있지만, 완전히 굶었다고 볼 수는 없고 사망 직전에 하루 정도 굶은 것 같다"는 의견도 밝혔다. 국과수는 B양 시신에서 외부 손상의 흔적을 찾진 못했으나 과거에 골절상을 입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유기방임 혐의로 B양의 친모 A(32·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말부터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이다가 숨졌다. 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 시비가 붙었다. 서로 주먹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A씨는 5일 숨졌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행인의 신고로 경찰은 10대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다툼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싸움이 벌어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7일 부검이 이뤄졌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확보된 물증을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폭행과 사망 사이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이후 미성년자인 피의자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