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피해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 구급 물품 등을 비축한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전국최초로 선보인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광주시 곤지암읍에 2,400m2 규모를 갖춘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마련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는 2016년 11월 경기도가 마련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보호구세트, 텐트, 유압구조장비 등 구조·구급·복구지원·생활지원 분야 방재물품 125개 품목 17만점이 비축돼 있다. 또한, 재난발생시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물류업체가 재난 발생지역에 구호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앞서 도는 2016년 9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지진 등 대규모 재난발생 시 도민들의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장비와 제도, 교육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마련한 적이 있다. 도는 이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발생시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재난대응 물자를 비축할 수 있는 광역방재 거점센터 3곳 설치 계획을 세우고 2017년 1월부터 광역방재 거점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경기도는 도를 남부·북부·동부
(한국안전방송) 국방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 시 의장대 사열은 역사적 유래, 국제적 관례 및 과거 사례, 등을 바탕으로 상호존중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군의 예식절차에 따라 실시하기로 결정되었다. 군의 의장대 사열은 중세시대에 통치자가 방문자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의식행사에서 유래하였으며, 현대에 와서는 주요 국가행사 시 방문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과거 냉전시대에 미·소, 미·중 간에 갈등이 극심했던 상황에서 정상회담(’72 닉슨 訪蘇, 訪中, ‘87 고르바초프 訪美, ’88 레이건 訪蘇) 시각국이 상대국 정상에게 의장대 사열을 행한 바 있다. 지난 1·2차 남북정상회담(‘00 김대중 대통령, ’07 노무현 대통령) 시 우리 대통령이 방북하였을 때에도 북한군의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번 의장대 사열은 판문점이라는 지형적 제한사항을 고려하여 축소된 의장행사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시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영농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근본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상습 가뭄지역 326개 지구 약 4,510ha를 지정하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개발, 관로 확충, 저수지 준설 및 보강, 양수장 및 수문 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우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억 원을 투입해 대성저수지를 포함 3개 저수지와 유수지 50,000㎥를 준설했다. 또한 농업용수 담수량 증대를 위해 20억 원을 들여 기존 토사 수로를 식생블록 및 수로관으로 정비했다. 지역적 한계로 신규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배양지구 등 4개 지역은 쓰고 남은 농업용수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수로 하류부에 수문을 설치하고 상류부로 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빗물에만 의존해 농사를 짓는 천수답인 신남지구 등 3개 지구에는 이달 말까지 양수장 설치 및 용수관로연장 시공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김건섭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부터 이장단 회의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약 2,100ha 논물 가두기로 영농기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심해 가뭄피해를
오산시는 갈곶동 원룸 화재사고와 관련, 22일 오후 2시에 김태정 오산시부시장 주재로 각 국․소장 및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오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화재 피해를 입은 18명에 대해 임시거처를 확보하는 등 긴급지원을 하기로 결정했고 중․경상자는 병원에 사례관리사를 긴급 파견해 환자 건강 상태 파악 및 거주지 이전 대책 등을 마련, 피해자들이 불편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본인 신청에 의하여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감면해 주고, 지방세 고지대상이거나 이미 고지된 세금은 고지유예, 납기연장, 분할납부, 가산금 면제, 체납처분 중지 등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불은 원룸 옆 건물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하면서 인근 원룸 건물로 옮겨 붙어 일어났다. 이날 불로 연기흡입과 화상으로인한 중상자 4명, 경상자 14명등 1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현재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 동탄한림대병원, 평택성모병원, 천안단국대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6개 병원으로 나누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설정한 이번 소방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이다. 이번 기간 동안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156명의 소방인력과 구급·소방차량 등 470여대의 소방장비들을 대상으로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하게 된다. 관할 특별관리 시설물 80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활동을 벌이고, 화재경계지구 등 취약지역에 대한 화재예방 기동순찰을 1일 2회 이상 실시하는 등 감시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회담장 인근에 북부특수대응단과 119구급차 등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인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여 화재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오는 27일 경기북부 파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평화, 새로운 시작
(한국안전방송) 이낙연 국무총리는 4월 23일(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케마이스 지나우이(Khemaies Jhinaoui) 튀니지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튀니지 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오전에 제10차 한-튀니지 공동위원회가 10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아랍의 봄’ 진원지인 튀니지가 정치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후에 경제발전에 매진하면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이 튀니지의 발전에 기꺼이 동참할 용의가 있음을 피력했다. 지나우이 외교장관은 튀니지가 정치적 민주화 과정을 거의 마무리하고 지금은 경제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하면서, 튀니지는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을 잇는 지정학적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튀니지의 정보통신, 농업, 인프라 등 분야에 진출하여 튀니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분위기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반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장관은 4.23(월) 오전 방한중인 「수잔 손턴(Susan Thornton)」 美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을 접견하고, 금번 방문이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 미간 소통 차원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하면서, 두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 미 외교채널간 긴밀한 소통 및 공조 유지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손턴 차관보 대행은 급속도로 진전중인 한반도 정세에 주목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양국 외교당국간 빈틈없는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하였다. 강 장관은 현재 인준 절차가 진행중인 Mike Pompeo 국무장관 지명자가 취임하게 되면 양국 외교장관간 가급적 조기에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손턴 대행은 Pompeo 장관 지명자의 조기 인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미측도 인준이 이루어지는 대로 강 장관과 조속히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한국안전방송) 송영무 국방부장관은4월 23일(월) 오후 서울 국방부에서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안보정세 및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송 장관은 4.27(금) 개최예정인 남북정상회담 및 5월 또는 6월초에 개최예정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측이 이러한 노력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릭 장관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조만간 개최될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하여 한반도에 비핵화 및 평화정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송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3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을 방문하여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강화를 강조하셨다고 하면서, 베트남과의 국방·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며, ADMM-Plus 차원의 협력 등 역내 평화를 위한 아세안 차원의 노력에도 베트남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ADMM-Plus(ASEAN Defense Mini
건조한 봄철을 맞아 들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들불 안전사고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농업 부산물 소각 등으로 논밭, 과수원, 임야 등지에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안전과 화재 경감을 위해 ‘들불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북부 들불 발생건수는 총 241건으로 약 2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농사를 준비하는 기간 농경지 주변 잡초, 쓰레기 소각 등이 이뤄지면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들불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가 없이 소각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한 소각 시에는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사전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불을 이용하는 활동 시 반드시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주변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부는 들불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가동태세를 갖추고,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조해 들불 예방 캠페인 및 미신고 무단 소각행위에 대해 순찰 및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대비해 논이나 밭은 소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이것이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소각
서울 강동구 둔촌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9시26분께 둔촌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번 화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거센불길은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 화재로 인해 40대 조모 (여)씨가 숨지고, 50대 현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숨진 조모씨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남편 현모씨 역시 함께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둔촌동 화재로 인해 주민 2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현재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