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여러 대의 승용차를 실은 탁송차량이 횡단보도와 건너편 차량을 잇달아 덮치면서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9시께 여수시 광무동 한재 사거리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던 차량 탁송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덮친 뒤 서 있던 차량 10여 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이 병원이 옮겨졌으나 A(80)씨와 B(72)씨 등 2명이 숨졌다. A씨 등은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들로, 일행들과 길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여수 전남병원과 제일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한 상인은 “꽝 하며 마치 폭발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탁송 화물차의 브레이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달 17일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1명 목숨을 앗아간 쿠팡의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나기 전 화재 경보가 6차례 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이천경찰서는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및안전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전기소방 관리업체 방제팀장 A씨와 직원 B씨 등 업체 관계자 3명, 회사 법인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 등은 지난 17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을 당시 방재실에서 화재 경보가 10여 분간 6차례 울렸음에도 현장을 둘러보지 않은 채 ‘화재 복구키’를 눌러 인위적으로 작동을 멈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보는 계속 울리면 열과 연기를 감지해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오는데 이를 누르면 다시 원점부터 돌아간다. 경찰은 A씨 등이 화재 복구키를 누르면서 스프링클러 작동이 그만큼 지연돼 불길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과거에도 오작동 사례가 있어 이를 누른 적이 있다는 방재실 직원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입건된 대상자 가운데 쿠팡 관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화재에서 쿠팡 측의 관련성도 면밀히 수사했지만 직접적으로 안전관리규정을
의정부 화재.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양말제조 공장에서 17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59분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차 43대와 107명의 소방 대원이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오후 2시 14분에는 헬기 2대가 투입됐다. 양말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공장 건물 3개동 중 2개동을 태우다 오후 2시를 전후로 3개동으로 번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12분 대응 1단계로 진화작업을 했다가 21분 뒤인 오후 1시 33분부터 2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난 공장 규모가 약 2000㎡로 넓은 데다, 인접 건물로의 확대 상황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15일 경남 밀양시 초동면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쯤 경남 밀양시 초동면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지만,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출동한 30대 소방관 1명이 탈진했다. 또 폐기물처리 공장 2개 동(1192㎡)을 거의 다 태우고,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무인방수차 등 장비 41대와 소방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화재현장에 100t가량의 폐타이어와 폐비닐 등이 쌓여 유독가스가 계속 발생하는 바람에 화재 진압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 무마를 대가로 관계인들에게 1억원 상당의 벤츠를 요구한 전·현직 경찰관이 중형이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에 대해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또 범행을 함께한 전직 경찰관 B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0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B씨와 함께 자신이 맡았던 한 진정 사건 피진정인을 음식점 등에서 만나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사건이 원활히 해결되지 않아 약속한 금품을 받지 못하게 되자 같은 달 말 다른 사건 관계인을 식당에서 만나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B씨는 사건 청탁을 위해 같은 해 9월 A씨를 연결해주는 조건으로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 2월 18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 이 사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통해 “두 피고인은 피진정인과 사건 관계인들을 구슬려 돈을 받아내기로 공모했다”며 “특히 A씨는 승용차 안에서 사건 관계인에게 ‘사건이 잘 처리되면 (1억원 상당의) 벤
귀갓길 취객들 집단폭행! 충남 서산 한 길거리에서 행인 2명으로부터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던 40대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14일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시쯤 피해자 A씨(42)는 일행 1명과 서부상가 인근 국숫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길거리에서 술 취한 40대 남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들에게 주먹으로 맞아 쓰러진 상태에서 발로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천안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19일 만인 지난 13일 오후 10시쯤 숨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폭행 용의자 B씨(42)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검찰에서 기각해 풀려났다. 경찰은 이후 지난 8일 영장을 재신청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공범 C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죄명을 상해치사로 변경할 것"이라며 "1차 구속된 B씨는 이날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의 한 애견훈련시설이 불이 나 애견 100여마리 질식사했다. 14일 오전 2시33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애견훈련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불로 애견 103마리가 질식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자는 보안업체 직원으로 경보를 통해 화재를 확인한 뒤 119 신고 후 소방대원을 기다리며 직접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3일 오후 3시 9분께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한 교회 인근에서 민간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2021.7.13 [경남소방본부 제공] 탑승자들은 함안 한 민간항공사 소속 기장 오모(53)씨와 부기장 홍모(44)씨로 확인됐다. 이들은 비행 훈련 목적으로 오후 3시께 함안 법수면 경비행장에서 이륙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륙 장소와 추락 장소는 직선거리 2㎞ 남짓이다. 현재까지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2008년 미국 생산 경량 항공기 CH701 기종으로 알려졌다. 추락 장소와 불과 30m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어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비행기는 땅으로 떨어진 후 강한 충격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형체도 알 수 없게 망가진 비행기 파편들이 비닐하우스와 밭까지 튕겨 나간 상태다. 인근 마을 주민은 경찰에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꽝' 소리가 나서 자동차 사고인 줄 알고 나가봤더니 비행기가 추락해있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오전 3시35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직원 2명이 음식물쓰레기를 지하저장소에 버리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50대)가 숨지고, 음식물 쓰레기차량 운전자 B씨(50대)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부산 북구 소재 청소업체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는 쓰레기를 지하저장소로 버리던 중 A씨가 미끄러져 깊이 3m의 저장소로 빠지면서 발생했다. B씨는 A씨를 구조하다 함께 저장소에 빠졌다. 경찰은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안전구조물, 안전교육 등 실시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7월 12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5명이 다쳐 의정부성모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탑승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이 헬기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려고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 ‘착륙하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실 관계에 나선 육군 측은 “착륙 시도 중 헬기가 불시착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다시 설명했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직장 문제 등으로 다투던 홀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존속살해죄를 물어 B(26)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월 6일 저녁 어머니와 식사를 하며 당시 새로 취업한 직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어디 가서 죽겠다"는 A씨에게 어머니는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 나가서 죽어버려라"라고 답했다. 화가 난 A씨는 집 안에 보관 중이던 가축 뼈 제거용 흉기로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는 A씨 초등학생 때부터 자녀를 홀로 양육해 왔다. 재판부는 "범행 직후 자수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기는 한다"면서도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를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범행은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만큼 엄한 처벌은 피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여만명이며 남한보다 6배 적으며,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이다. 더 놀라운 건 민족성과 방어력과 정치적으로 안정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납작 엎드려 평화를 구걸하는 약소국의 생존술 쯤으로 오해한다. 착각이다. 스위스의 중립은 평화주의자의 호소가 아니라, 싸움꾼의 '무장(武裝) 중립'이다. 그들은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어김없이 해는 떠올랐고, 나는 또 떡국 한 그릇으로 한 해의 첫 공기를 들이마신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아침이지만, 마음 한켠은 괜히 조용히 긴장된다. 작년을 돌아보면 잘한 일도 있고,아쉬웠던 순간도 있다.버텨낸 시간들이 고맙고,놓친 기회들은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새해의 의미는 달라진다.무언가를 더 이루겠다는 다짐보다 지금 가진 것을 지켜내고싶다는 마음이 먼저 든다. 건강하게, 무탈하게, 내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게.그래도 올해는 조금 더웃어보고 싶다. 일에 쫓기기보다 사람을 먼저 보고,결과보다 과정을 더 아끼고, 속도보다 방향을생각하며 걷고 싶다. 병오년 새해에는 과거의 잘못된 정치문화가 과거의 반성에 대한 성찰없이 자기들 잘난 모습을 모습을 보면서 정치적 중독자로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가증스러운 모습이다. 정주의식은 개의치 않고 오로지 개인의 욕망과 야심찬 들개들 마냥 먹을것을 찾아 사냥하는 모습 같다. 새로운 참신하고 진정성이 깃든 정치적 지도자가 탄생되어 과거를 거울삼아 변모된 도시로 발전되길 간절히 소망하여 보며 ,시민이 주인라는 의식으로 섬기는 자세와 리더쉽이 깃든 훌륭한 인재가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