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긴급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사고수습 조치에 돌입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경기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예산이든 인력이든 적극 지원하라”면서 “복지부에서 공무원 파견 요청이 들어왔는데 자치행정국에서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주관하거나 도에서 진행 중인 축제나 행사를 축소하거나 모두 취소하라”면서 “경기도 직원들도 추모의 마음으로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근무 태세를 갖춰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31일로 예정된 경기도생활대축전 폐막식을 취소했으며 전 실국별로 예정된 행사의 축소나 취소 검토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현재 사고수습을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경기도 긴급대응 지원단’을 긴급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우선 도민 피해자 신상 파악과 지원단 운영을 맡은 상황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지방분권 공동 대응,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6개 과제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전남·경기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양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러 가지로 나라 경제가 힘든 상황이고,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앞으로 상당 기간 IMF나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중앙정부 역할도 중요하지만, 광역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맥락에서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균형 발전은 파이 자체를 키우는 식으로 해야 하고 협약식을 계기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에 옮기면서 양 지역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김동연 지사께서 경제 전문가로서 혜안을 가지고 지방과 중앙이 상생하고 공동번영하는 새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본격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11월을 앞두고 난방기기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11월 평균 화재 건수는 684건으로 전체 월평균 794건 대비 1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난방기기 사용 관련 화재 건수는 11월 평균 67건으로 월평균 59건을 웃돌았다. 발화요인별 화재현황을 봐도 부주의(월평균 359건‧11월 276건), 전기적(월평균 203건‧11월 189건), 원인미상(월평균 61건‧11월 54건) 등 모든 발화요인에서 11월 화재가 평소보다 줄어든 반면 기계적 요인은 11월 평균 113건 발생해 월평균(107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월 기온 감소에 따른 본격적인 난방기기(전열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하나의 콘센트에 다수의 기기 연결 금지 ▲전열기기 작동 시 자리 비우지 않도록 주의 및 장시간 사용금지 ▲전기장판 등 바닥에 펴서 쓰는 제품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등을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소방은 지난 8월부터 최근 10년간 화재 발생 유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접경지역인 연천군 차탄리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주민대피시설에서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움직임이나 긴장도가 올라가고 있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 도지사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앞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국지도발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흥준 사단장은 “최근 연천으로 주소를 옮겨 연천군민이 됐다. 제 고향을 잘 지키겠다”며 “주민의 안전과 대원들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부대를 지휘할 것이고, 도발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연천군과 잘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통화 후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대에 있고 위도상 가장 높은 연천에서 우리 연천군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했다”며 “그래서는 안 되지만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비상사태나 국지적인 도발 등에 대해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와 연천군, 5사단을 포함한 군 장병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25일 오전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6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소방관서 현장 지휘대 소방 전술 운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화재 다발 시기를 대비해 재난 현장에서의 효율적 소방 전술 운용과 현장 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현장지휘관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재현장 소방 차량 배치 기본모형을 활용해 대형화재 발생 시 출동대별 임무 명확화 방안, 소방용수(소화전, 자연 수리 등) 확보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교육 및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각종 소방 활동 중 현장 출동대원의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는 예방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원활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65㎜ 소방호스’를 활용한 고압 방수 방법에 대해 시연하며, 관련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현장지휘관들이 실제 화재 현장에서 적용했던 소방 전술 운용 사례(공격 전술, 방면 지휘관 지정, 특수차량 활용 등)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해보는 소통의 자리도 함께 만들었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일선 현장지휘관의 소방전술운용
야간에 수시로 화재경보 수신기를 차단하거나 소방시설공사업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와 소방시설 공사 계약을 체결해 부실시공을 초래한 경기지역 신축건축물들이 대거 경기도소방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사경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난 2021년 이후 완공된 신축건축물 695곳(복합건축물 244곳‧공장 134곳‧근린생활시설 127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저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3분기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불량한 100곳(14.4%)을 적발해 입건 14건, 과태료 부과 38건, 행정처분 등 조치명령 76건 등 128건을 조치했다. 시흥시 A아파트와 광주시 B아파트는 야간 근무자가 수시로 화재경보 수신기를 차단해 적발됐다. 현행법에 따라 소방시설을 폐쇄하거나 차단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흥시 C건물은 신축공사 도급계약 시 소방시설공사업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와 계약을 체결, 해당 업체가 소방시설공사업체와 재하도급을 맺음으로써 도급계약 위반 등 법령을 위반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행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공사는 소방시설공사업에 등록된 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와 동두천소방서는 대형공장 화재 예방을 위해 21일 오후 동두천시의 대표 공장 중 하나인 ‘마니커’를 방문,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증가하는 크고 작은 공장 화재와 관련, 공장시설의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대형공장의 경우 다량의 생산품을 적재하고 있고 위험물과 유해화학물질을 사용·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두천 마니커는 연면적 2만 1,136㎡, 12개 동 규모의 대형공장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한 화재 예방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문태웅 동두천소방서장 등 10여 명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공장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덕근 본부장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폐수처리 중화용으로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시설의 경우 폐수처리동 내 발효기(슬러지 처리)에서 자연발화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라며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 및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에 최선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대형공장 19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예비전원 불량 등 총 10건의 불량사항을 확인, 조치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기북부 대형공장 소방특별조사는 최근 공장이나 복합상가 등 대형건축물에서의 연이은 화재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 관계인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자율점검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대형공장의 경우 가연물이 많은 데다, 평소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등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화재 시 많은 사상자와 사회·경제적 피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사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연면적 1만㎡ 이상 대형공장 중 건축물 구조 취약 정도, 근로자 수, 노후 정도, 공장·주택 밀집 정도 등을 고려, 총 19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이뤄졌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자체 점검 이행실태, ▲공장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주경종(화재경보기) 작동 불량, 경계구역 일람도 미비치, 예비전원 불량 등 총 10건의 불량사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으로 택시영업, 일명 ‘콜뛰기’를 한 일당과 허가 없이 자가용 화물차로 운송을 하고 돈을 받은 화물차주 등 17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 중에는 강력범죄 전과자인 기사도 있어 이용자들에 대한 2차 범죄도 우려된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여객 및 화물자동차 불법유상운송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행위 운전기사,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화물운송 차주 등 총 17명을 적발해 1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5명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피의자 A씨는 2021년 8월 불법 대리운전회사 대표, 콜택시 기사 20명과 함께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는데, 6개월간 구속수감 출소 후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A씨의 경우 총 12회의 동종전과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반성과 뉘우침 없이 계속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 입건돼 신병 처리 중이다. 피의자 B씨는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다 적발돼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평택시 인근에서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하다가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적발돼 입건됐다. B씨도 총
2022 평생학습관 운영 보고 듣고 느끼는 안전체험활동 성료 대한 안전연합은 2022년 평생학습관 운영, “보고 듣고 느끼는 안전체험활동”사업을 실시하였다. 안전 보건교육이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평생학습 접근으로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 활성화 및 일상생활에서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전환과 생활안전문화의 확산을 통해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더불어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관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거나 축소시키며 그로 인한 인적․경제적 손실 감소를 위해서 본 사업을 실시하였다. 월산지역아동센터, 예뜰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장애인 부모연대, 광주일맥원, 엠마우스복지관 6개 기관 총 200명이 참여하여 본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대한안전연합(정현민 대표)은 더욱 지역사회의 안전보건이 확대되고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의식 함양, 안전사고 예방과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제47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및 지원민방위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장민방위대장, 지원민방위대장,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해 지역 안보의 주축인 민방위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쓴 민방위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한 이날 기념식은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자 표창, 행정2부지사 축사, 축하공연, 지원민방위대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방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0명, 경기도지사 표창 10명을 수여, 격려했다. 기념식 후에는 지원민방위대 성과분석, 안보 및 소양 특강 등 최근 불안한 안보 상황을 대비하고자 지원민방위대원의 비상 대응능력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민방위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복잡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 안보의 중심인 민방위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민방위대 활성화와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