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4일까지 대형 판매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대형 아울렛 화재사고 같은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며, 관내 등록된 대규모 점포 등 9개 판매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정밀진단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이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병행 점검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 조치사항 중 소방·건축분야 관계법령 적법여부를 확인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노현우 시민안전과장은 “인명사고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119 긴급전화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오접속·무응답 신고가 전년 대비 35%가량 대폭 감소하고, 구급이나 현장출동 관련 전화가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접수된 경기도 119신고는 총 80만 7,7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만 8,558건보다 1.3%(1만 811건) 감소했다. 이는 하루 평균 8,780건이 접수된 것으로, 10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33만 2,865건으로 전체의 41.2%를, 안내 및 타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가 47만 4,882건으로 58.8%를 차지했다. 현장 출동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29만 352건)보다 14.6%(4만 2,513건) 증가한 반면 비출동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52만 8,206건)보다 10.1%(5만 3,324건) 감소했다. 현장출동 신고 가운데 구급 신고가 지난해 3분기 17만 5,786건에서 올해 3분기 20만 3,618건으로 15.8% 2만 7,832건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화재 신고는 지난해 3분기 3만 708건에서 올해 3분기 3만 2,31
경기도 소방헬기가 1999년 이후 23년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상공을 날았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만 5천 시간 무사고 대기록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 소방헬기가 1999년 8월 22일 이후 지난 8월 4일까지 23년간 1만5천 시간 무사고 비행시간 기록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1991년 9월 소방항공대 창설 이후 1997년 까모프와 2001년 더어핀, 2010년 이구스타까지 도입하며 현재 헬기 3대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무사고 비행 1만 시간 달성에 이어 6년 만에 1만 5천 시간 무사고 비행이란 새역사를 썼다. 전국 소방항공대 가운데 1만 5천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가 처음이다. 무사고 비행 1만 5천 시간은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를 82바퀴나 도는 약 330만㎞, 날짜로 환산하면 625일을 하늘에 떠 있는 것과 같다.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1999년 이후 1만 6천여 회를 출동해 7,500여 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는 등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일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오늘의 역사(10월9일)❒ ‾‾‾‾ 1983년 버마 아웅산묘소 폭발사건 1983년 10월 9일 전두환 대통령의 ‘동남아와 대양주 6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버마의 아웅산 묘소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 대통령을 수행하던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동휘 상공부장관, 서상철 동자부장관, 함병춘 대통령비서실장 등 17명이 순직하고 15명이 부상하는 비극적 참사가 일어났다. 폭발물이 터지는 순간 아웅산 묘소로 향하던 중이어서 가까스로 화를 면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남은 순방계획을 모두 취소, 즉시 귀국해 비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새로운 도발에대비하기 위해 전군(全軍)에 비상태세를 지시했다. 버마 당국의 수사결과 이 사건은 북한 김정일의 친필지령을 받은 북한군 정찰 국 특공대 소속 진모(某) 소좌, 강민철 대위, 신기철 대위 등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 로 밝혀졌다. 버마 정부는 이 사건의 수사를 매듭지으면서 11월 4일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한편, 양곤에 있는 북한대사관 직원들의 국외추방을 명령했고, 양곤지구 인민법원 제8 특별재판부는 12월 9일 이들 테러범들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이 사건으로 코스타리카·코모로·서사모아 등 3개국이 북한과 외교
경기도가 재난·비상사태 시 필수 생존장비인 ‘방독면’ 사용법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내구연한 경과 방독면 활용 도민 체험교육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안보·재난 환경에 맞춰 비상·민방위 사태 시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민방위대원은 물론, 도민들에게도 평시 방독면 체험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유관기관 협업 거버넌스를 토대로 마련됐다. 특히 내구연한이 지난 방독면을 단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 교육용 기자재로 전환·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체험·참여 중심의 교육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반 도민들의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방독면 폐기량을 줄여 예산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평택시·가평군을 시범 대상 시군으로 선정, 지난 4~9월 계성초등학교·청평중학교 등 관내 초·중·고교 6곳 5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시범사업은 시군, 관내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군부대 등과 연계한 유관기관 통합 안전교육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독면 활용
경기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내수면 유·도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더욱이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미운항 상태이었던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파주시, 가평군, 연천군 소재 4개 유·도선 사업장 선박 40척으로, 점검 기간은 10월 5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1개월간이다. 특히 규모가 큰 가평군의 경우 행정안전부, 해양교통안전공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중앙합동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선체 및 기관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입·출항 기록 작성·관리 여부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적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시군 책임하에 시정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다중 이용 선박은 수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경기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 곳에서 물놀이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든든한 도민 여름 안전지킴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도내 하천과 강, 계곡, 호수 등 26곳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했다. 이 기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에 빠진 3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병원 이송 1건, 응급처치 93건, 안전조치 2,822건 등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구조와 사전에 위험 활동을 제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8월 3일 양평 용문천에서는 급류에 떠내려가는 주민(49세)과 반려견이 순찰하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으며, 7월 16일에는 가평 배터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어린이들(8세‧6세)이 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7월 31일에는 양평 용문천에서 바위에서 떨어져 다친 주민(60세)이 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발견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올여름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도민들의 안전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며 “내년에
김포·파주 등 경기도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경기도가 해당 양돈농가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하고, 도 통제관 현장 파견, 긴급 전화예찰, 인근 도로 소독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김포 하성면 양돈농가와 파주 문산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해 초동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6,336마리(김포 5,203마리, 파주 1,133마리)에 대해 전량 살처분을 추진 중이다. 또, 도 통제관을 발생 농가에 파견해 현장을 통제하고, 도내 전 양돈농가 1,078호를 대상으로 긴급 전화 예찰을 했다. 아울러 소독차량 15대를 동원해 발생 양돈농가 인근 도로·농가에 대한 소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양돈 관련 차량·종사자에 대해서는 9월 28일 오후 5시부터 9월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가 발령됐다. 도는 현재 GPS를 활용해 차량 이동 통제에 나선 상태다. 도는 김포, 고양, 파주 지역 소재 전체 양돈농가 57호를
경기도는 지난 27일 지방도 318호선 문수산 터널(용인시 처인구 일원)에서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재난 대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재난 대비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도로 터널 내 화재 등 대형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은 경기도(건설국, 건설본부) 시설물 담당 공무원, 터널 관리 사무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수산 터널 내 교통사고로 차량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 화재 사고 전파, 방재시설(제연설비, 비상방송) 가동으로 2차 사고 방지 조치, 터널 관리사무소 순찰팀 초기소화, 인명 대피 및 사고수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숙달하는 데 주력했다. 경기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 대응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숙달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현하 건설국장은 “실전을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
경기도는 겨울철을 맞아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추진,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고강도 대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철새가 많아지는 겨울철 발생 위험이 크고, 최근 구제역이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역시 2019년 10월 이후 도내 농가 발생은 없었으나, 최근 인접 강원도에서 4건이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조류인플루엔자의 농가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구역(17개 구간 101개 지점)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농가 집중 소독,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 확대(24곳→33곳) 등을 추진한다. 또한, 농가에서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1회용 난좌(산란계) 사용, 왕겨 살포기 세척·소독, 분동통로 운영(오리)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행정명령 및 공고 총 19건을 10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란계 취약 농장(48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방문자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포천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와 특별관리지역 6개 시
경기도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5주간 도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2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10월부터 시작되는 ‘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 기간’에 발맞춰, 도내 소·염소 농가의 항체형성율을 향상해 구제역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접종 대상은 도내 소·염소 사육 농가 전체(9,481호, 51만5,000마리)로, A형과 O형이 혼합된 2가 상시 백신을 투여할 예정이다. 돼지는 기존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이중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전 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 등에서 직접 구매하되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누락 개체 방지를 위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사를 파견해 백신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또한, 전업 규모 이상 농가지만 고령 등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곳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해당 시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완벽히 이행되도록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개체별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