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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울시, 한강교량 안전점검 시민과 함께 실시

시설물 유지관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로 한강교량 안전성 확보


(한국안전방송) 시민이 직접 시설물을 살피고 안전을 확인하는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영동대교, 한남대교 등 한강교량 2개소에 대해 실시한다고 7일 서울시가 밝혔다.

도로시설물 안전관리는『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 및 진단의 종류에는 정기점검,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이 있으며 정기점검은 반기에 1회 이상, 정밀점검은 안전등급에 따라 1~3년에 1회 이상, 정말안전진단은 안전등급에 따라 4~6년에 1회 이상 실시하고 있고, 정밀점검 및 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로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나타내는 안전등급은 5단계로 나누어지며 B등급 이상은 별도의 보수·보강이 불필요한 양호한 상태의 시설이 해당된다. 하지만 C∼D등급의 시설물은 보수·보강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며, E등급은 안전성에 위험이 있어 사용을 제한하는 시설물이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 대상으로 영동대교를 선정, 오는 8일(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한남대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에는 강남·성동·광진구 지역주민, 영동대교 담당 외부전문가(시설물 주치의), 서울시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시는 10개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이 시행중에 있으며, 정밀안전점검 대상이 아닌 10개의 교량에 대해서는 교량전담 주치의, 외부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서 점검 구간을 분담해 교량집중점검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 영동대교와 한남대교 점검은 그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시행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점검 후에는 안전점검 결과를 알릴뿐 아니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서울시의 안전점검 운영 및 시설물 상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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