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지난해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화테크윈은 각종 범죄사고를 예방하는 폐쇄회로(CC)TV를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한화테크윈은 흥인초등학교 골목길 인근 골목길에 고화질·360도 전방향 감시가 가능한 고성등 CCTV 3대를 무상설치했다. 설치와 함께 김철교 한화테크윈 대표와 임직원, 흥인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어린이 등은 직접 골목길 담장 벽화그리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중구와 한화테크윈은 협약식을 맺고 CCTV 무상기증과 설치, 주변환경 개선등을 통해 우범지역이나 낙후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창식 구청장은“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좁은 골목길에 CCTV가 설치되고 밝은 벽화가 완성돼 골목길이 한결 환해보인다. 안전한 골목길 조성에 동참해준 관내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두운 골목을 찾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목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