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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여는 지재권 외교 펼친다.

특허청장 제56차 WIPO 회원국 총회 참석 및 주요국 특허청장 연쇄 회동


(한국안전방송) 최동규 특허청장은 10월 3일(월)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제56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회원국 총회(10. 3.(월)∼10. 11.(화))에 참석하여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지재권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화두를 제시하고,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등 지재권 외교에 나선다고 밝혔다.

WIPO는 지식재산권을 다루는 UN 산하 전문기구로서,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89개 회원국의 특허청장 등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지식재산 제도 개선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청장은 WIPO 총회 첫 날인 3일 대표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발전 등 제4차 산업혁명이 지재권 제도 발전을 위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재권이 혁신을 촉진시키고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WIPO 차원에서 지재권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WIPO 내에서도 지재권 제도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 청장은 부실특허 방지, 조속한 권리 확정을 위한 특허법 개정 등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하여 회원국의 주목을 받았다.

최 청장은 총회 기간 중 한-일 특허청장회담 개최, 한-폴란드 특허심사 하이웨이(PPH; Patent Prosecution Highway) MOU 체결 등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영국 등 선진국 특허청간 회동(B 플러스 그룹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특허제도 조화, 심사협력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재권 정상 외교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이번 WIPO 총회 참석은 세계 4위의 지재권 창출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지재권 글로벌 스탠다드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통하여 우리 기업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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