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교육부는 10월 7일(금)(페루 현지 시각)페루 리마에서 교육정보화 국제 포럼 및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이하 ‘첨단교실’)” 개소식을 개최한다.
교육정보화 국제포럼은 첨단교실 지원 국가 간 ICT 활용 교수학습 전략 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의 목적으로, 첨단교실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지원 사업은 이러닝 선도국가인 우리나라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11개 국가를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포럼 및 개소식은 페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교육장관회의(10.5.~10.6.)와 연계하여 진행되면서 한-페루 간 교육정보화 분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 개최에 앞서 10월 4일(화)에는 페루 첨단교실 지원 사업에 관한 한-페루 간 이행약정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준식 부총리는 “페루에 설치된 첨단교실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모델로서 페루 전역에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면서,“첨단교실의 창조적인 교육환경이 페루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우리 교육부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7일 오전(10:00)에 개최되는 교육정보화 국제포럼에는 우리 교육부 장관 및 교육안전정보국장, 페루 교육부 장관, 주 페루 한국대사, 그리고 콜롬비아,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지역 첨단교실 교류협력국 교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첨단교실이 기 구축된 콜롬비아, 파라과이의 우수 활용 사례 및 페루의 활용 계획을 공유하고 중남미 지역 교류협력국 간 첨단교실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