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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지진나면?...'책상밑으로 들어간 후 대피' 등 5단계 제시



(한국안전방송) 23일 오전 5시 31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 지점이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주 지진이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지진 대응 매뉴얼은 5단계로 구성돼 있다. 지진이 발생하면 1단계로 학교와 교사는 안전을 확보해야 하고 학생들은 책가방이나 책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해야 한다.

2단계로 지진이 멈추면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을 대피하게 하고 학생들이 지정된 대피경로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라고 지시해야 한다. 3단계에서 학교장은 대책회의를 열고 초동대처 방안과 향후 대책을 결정해야 한다. 

4단계로 학교와 교사는 수업진행 여부, 귀가조치 등 학생에 대한 안전대책 등도 마련해 조치해야 한다. 5단계로 실시간 지진발생 상황에 대처하고 보고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황반도 운영해야 한다.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의 상태도 파악해 알려야 한다. 1~5단계의 모든 조치가 끝나면 상황반은 해제된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지진 발생 당시 일부 학교의 대처 능력이 부족하고 학교현장 매뉴얼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매뉴얼을 개정·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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