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대한적십자사는 중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1일 강호권 사무총장 후임으로 본사 김건중 기획조정실장을 제 23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건중 사무총장(59세, 남)은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7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해 본사 혈액정책과장, 혈장분획센터 원장, 서울서부혈액원장, 혈액관리본부 혈액기획국장, 본사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사무총장은 정책 분야 전문가로서 우리나라 혈액사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였고, 합리적인 조직관리와 경영개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신임 김 사무총장은 업무추진력과 친화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의 신망이 높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적십자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내부 구성원들의 기대도 높다.
사무총장 취임식은 1월 4일(수)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4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