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지난 2일 ~ 12일 2주간에 걸쳐 장애아동‧청소년‧성인 20명 대상으로 총 10회기에 걸쳐 겨울계절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이용자들이 방학기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예술적 소질과 잠재력 발굴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겨울계절학교에는 성인반이 개설돼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돼 만족도가 높았다.
아동계절학교는 어린이 쿠킹교실, 점핑스퀘어, 친환경교실, 클레이아트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청소년계절학교는 뮤지컬, 오월드(썰매), 베이킹교실, 성인계절학교는 여가 활동 위주의 볼링, 포켓볼, 보드게임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들이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게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 수업은 10회기 동안 안무와 노래를 익혀 마지막 회기 때는 부모들을 초청해 감동을 선사했다.
윤창노 관장은 “방학기간동안은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많지 않은데 1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겨울계절학교가 안전하게 진행돼 학부모님들에게도 양육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