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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함께하는 채드윅국제학교, “우리학교 안전 우리가 지켜요”



(한국안전방송) 인천 송도에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 3학년 학생 132명은 8일 UNISDR에서 진행한 ‘안전한 사회,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재난위험 경감교육을 받았다.


채드윅 소강의실에서 65명씩 2개조로 나누어 8일 오전 8시 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애나 크리스티나(Ana Cristina)와 찰리 신(Chalie Shin) 등 UNISDR 직원이 참가하여, 리스크랜드(Riskland)라는 주사위 게임과 ‘자연 재난과 인간이 만든 재난이 무엇인지’라는 주제의 그룹토의 그리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는 무엇이 있으며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알아보았다.


이날 강의에서 애나 크리스티나는 당시 10세의 어린이였던 영국의 틸리 스미스가 태국 푸켓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학교에서 배운대로 쓰나미 발생 징후를 알려 100여명의 인명을 구하게 된 사례 등을 동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지구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재난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말없이 동참하는 어린이야말로 슈퍼 히어로임을 강조했다.


UNISDR 동북아사무소에서는 학생들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는 재난위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재난위험 경감’ 학교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실시해 인천, 제주 등지에서 총 17개교 1077명을 교육했다.


올해는 이번 채드윅 국제학교를 시작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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