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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임성남 제1차관, 한-ASEAN 센터 정기이사회 환영 리셉션 개최

ASEAN 10개국, 한-ASEAN 센터 참여 확대


(한국안전방송)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16.(목) 제9차 한-ASEAN 센터 정기 이사회 계기 환영 리셉션을 주최하고, 환영사를 통해 올해 ASEAN 창설 50주년 및 한-ASEAN 문화교류의 해 등 주요 외교 계기를 맞아 우리 정부는 한-ASEAN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 한-ASEAN 센터 이사회 : 한국과 ASEAN국가(10개국)들의 이사(각 국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석하는 센터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임 차관은 2009.3월 공식 출범 이후 한-ASEAN간 무역·투자 증진 및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ASEAN 센터의 활동을 평가하고, 올해도 센터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부와 민간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차관은 올해 하반기 ASEAN 대화상대국 중 한국이 최초로 개원하는 ASEAN 문화원이 ASEAN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각종 문화 및 학술 교류를 주도하는 쌍방향 문화 교류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ASEAN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2.16.(목)-17.(금)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9차 한-ASEAN 정기이사회에서 △2016년도 센터 사업 평가, △2017년 센터 사업 계획 검토 및 예산 승인, △ASEAN측의 한-ASEAN 센터에 대한 기여방식 전환 등 참석 이사들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ASEAN 10개국은 자국 직원을 센터로 파견하는 기존의 인적기여 방식에서 2018년부터 한-ASEAN센터에 연간 50만미불을 기여하는 재정 기여방식으로 전환키로 최종 합의하였다.

작년 이사회에서 ASEAN측의 기여 방식 전환 논의를 개시한 후 1년만에 위와 같은 합의를 이루어낸바, 앞으로 센터에 대한 ASEAN측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높아지고, 국제기구로서 센터의 지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SEAN은 2015년말 공동체 출범 이후, 영국의 EU 탈퇴 결정 등 지역협력 약화 및 보호주의 움직임 가운데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바, 금번 ASEAN측의 재정기여 합의를 통해 성장유망지역인 ASEAN과 한국간의 협력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한-ASEAN 센터가 한국과 ASEAN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채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센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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