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17.2.21일(화) 저녁 08:00부터 홍콩에서 개최된 IFR* Asia 주최 “Roll of Honour 2016 시상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 (Reuters 계열의 금융전문지)
** 매년 아시아 지역(regional awards)과 주요국(country awards)의 우수 IB들과 채권 발행, IPO 사례 등을 선정하여 시상

금번 시상식에서는 2015년 12월 위안화 표시 외평채 발행(30억위안, 2018년 만기, 발행금리 3.0%)이 “한국자본시장 최우수 거래(South Korea Capital Markets Deal)”로 선정되었다.

2015년 위안화 표시 외평채 발행은 중국 내에서 최초의 외국정부 위안화 국채 발행으로서, 한국계 기관은 물론 다른 국가에게도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평가된 바 있다.

금번 수상은 지난 1월 역대 최저 금리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과 더불어, 한국정부의 외평채 발행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선도적인 자본거래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최상목 차관은 홍콩에서 현지 한국계 기업·금융기관* 및 주요 IB/자산운용사 등과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현지 한국기업 및 금융기관) 코트라, 효성물산, 한화무역, SK네트웍스, 삼성물산, GS상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 (IB/자산운용사 등) 핌코, 노무라, 미즈호, 메릴린치, BIS

간담회를 통해 홍콩 현지에서 느끼는 수출 등 무역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최상목 차관은 간담회에서, 과거와는 달리 세계경제 성장이 교역 규모를 크게 증가시키지 못하는 세계 무역의 패러다임 변화 상황에서, 중국시장으로의 수출 교두보로서 홍콩의 중요성과 현지 한국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출범, 美 금리 인상, 유럽 정치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정부는 한국기업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리스크에 대비하여 대외 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다하는 한편,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참석한 기업들과 IB/자산운용사 인사들이 시장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맡은 바 최선을 다함으로써 한국의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