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광주광역시는 돌봄이웃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어학복지사업 ‘빛고을 어학나래’의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빛고을 어학나래’는 광주시가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시민복지 실현을 위해 ㈜일공일랩(101Lab)으로부터 어학학습권을 기부받아 1년간 수강자 5000여 명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외국어학습 교육이다.
수강 대상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 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돌봄이웃이 해당된다.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광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gjwf.kr) ‘빛고을 어학나래’ 배너에서 확인하고 4월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어학복지 수강자로 선정되면 4월24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216개 강좌를 무료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신청과목에 제한이 없어 개인별 수준에 맞는 자기주도형 학습이 가능해 학습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빛고을 어학나래’ 사업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복지재단이 주관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나래교육의 기부로 5131명이 학습 혜택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