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국국민안전처와 교육부는 안전체험시설 여건이 불리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4월3일 경남 산청과 강원 평창 소재 학교를 시작으로 중앙소방본부의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소방대원들이 직접 찾아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연기·화재대피 체험, 소방시설 체험, 화재진압 체험, 지진 체험, 완강기·구조대 등 대피기구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안전처와 교육부는 올해 교육에 대한 학교만족도 등 성과를 평가해 앞으로 학교 환경에 적합한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농산어촌 등 안전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찾아가 교육하는 것은 학교의 안전체험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