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5~6학년용 교통안전 교재를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초등학교 학년별 눈높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전 학년 교재가 완성된다.
시와 교육청은 ’15년 초등학교 1~2학년용 교재개발을 시작으로 ’16년에는 3~4학년용 교통안전 교육교재를 개발하여 서울시내 602개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5~6학년용 교재는 학년별 언어수준·상황판단수준에 맞춰 어휘와 교육내용을 차별화해 각 4차시 분량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교육 중심의 콘텐츠가 포함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콘텐츠도 적극 활용된다.
시는 교재활용도 및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용 교육지침서도 함께 제작해 배포한다.
지금까지 개발된 초등학생용 교통안전교육교재는 홈페이지(http://tgis.seoul.go.kr/traffic_safety/index.html)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습관을 어린 시절부터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학년별 맞춤형 교재를 보급 중“이라며 ”앞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도 활용할 수 있는 세분화된 교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