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제9차 한-NATO 정책협의회가 7.4(화) 외교부 청사에서 이장근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알레한드로 알바르곤잘레스(Alejandro Alvargonzalez) 정무ㆍ안보정책담당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 금번 협의회에는 국방부, 합참 등 관계부처 담당자 참석 예정
우리나라는 2006년 NATO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NATO와 정책협의회를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제8차 정책협의회는 ‘16.4.25(월) 브뤼셀에서 개최된 바 있다.
※ NATO 글로벌 파트너국(Partners across the globe)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몽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총 8개국)
이번 협의회에는 지난 5월 우리 신정부 출범(5.10) 및 NATO 브뤼셀 정상회의(5.25) 이후 최초 개최되는 정책협의회로서, 양측은 그간 추진해온 양자간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NATO 개별파트너십 협력프로그램(IPCP: Individual Partnership Cooperation Program) 개정, △사이버, 대테러,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등 신안보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 △상호운용성 증진을 통한 군사협력 강화 등 한-NATO간 구체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한-NATO 개별파트너십 협력프로그램(IPCP) : NATO와 파트너국간 협력의 틀을 규정하는 문서로서 2012.9월 체결
NATO는 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우리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우리 정부는 NATO와 테러리즘, 사이버공격 등 국제사회 공동의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