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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조현 외교부 제2차관, NATO 의회연맹 대표단 면담


(한국안전방송)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9.11(월) 방한중인 「자비에 핀타(Xavier Pintat) NATO 의회연맹(NATO Parliamentary Assembly) 미래안보방위역량소위원회 (Sub-Committee on Future Security and Defence Capabilities) 위원장을 비롯한 NATO 의회연맹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한-NATO 협력관계, 한반도 정세,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 차관은 2005년 반기문 당시 외교장관의 NATO 본부 방문으로 시작된 한-NATO 협력관계가 우리의 NATO 주도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군(ISAF) 참여, 한-NATO 정책협의회 개최, 한-NATO 개별파트너십협력프로그램(IPCP) 체결 등을 계기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착실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특히 NATO 의회연맹 연례총회에 우리 국회 대표단 파견(총 7회) 및 NATO 의회연맹 대표단 방한(총 4회) 등 양측 의회 간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제고가 한-NATO 관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한-NATO 관계 발전에 대한 NATO 의회연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한반도 정세 관련, 조 차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안보상황에 처해있으며, 특히 북한이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지난 9.3 과거보다 더 강한 위력의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대하고 엄중한 도전임을 강조하였다.

△9.3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NATO 사무총장의 즉각적 규탄성명 발표, △‘16.12월 최초로 북핵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북대서양위원회(NAC) 특별회의 등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NATO의 적극적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NATO 회원국들의 계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NATO 의원연맹 대표단은 조 차관의 상세한 설명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금번 조 차관과의 면담이 한-NATO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유럽 지역에 관심이 편중되어 있는 NATO 회원국 의원들의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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