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조현 제2차관은 9.18(월) 민간차원의 한일 인적·문화 교류를 위해 노력해 온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단장 : 사메시마 후미오 회장)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간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 차관은 특히 해외 일자리 창출 관련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기금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가능한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금측이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감안, 향후 교류인원 확대를 검토해주기를 요청한데 대해 조 차관은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차관과 기금 대표단은 한국의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일본의 2026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 유치 노력 등을 감안, 스포츠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 협력 가능성이 많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외교부는 일한문화교류기금에서 추진중인 차세대 교류, 지식인間 인식 공유 프로그램 등을 비롯하여 한일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일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