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 국가들이 한국의 고용보험 사례를 전수받기 위해 방문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11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고용보험이 없는 동남아 국가에 우리나라 고용보험제도의 내용과 도입과정, 관련 법, 활용 및 평가에 대한 구체적 경험을 공유한 후 국가별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한국이 고용보험제도를 발전시킨 사례를 전수받고, 각 국에 제도를 도입?적용하기 위한 실행계획에 대해서 토론할 계획이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이 자국의 고용서비스 인프라 기반을 다지고, 우리나라와의 고용 분야 협력도 공고히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